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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일.”
사전에서 찾아본 취미의 첫 번째 정의입니다.
요즘 보편화된 우리의 취미는 다름 아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활동’인 것 같은데요.
일상생활 틈틈이 스마트 기기로 자투리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 같네요. 
복잡한 출퇴근길의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심지어 길을 걸으면서도 우리는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보니까요.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사전에서 찾아본 취미의 두 번째 정의인데요.
최근 스마트 기기가 이 두 번째 영역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표현하고 감상하는 ‘디지펀아트’가 그것인데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색다른 예술, 디지펀아트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우리도 예술적 영감을 스마트 기기로 표출해볼까요? 

디지펀(DigiFun)아트는 ‘디지털(Digital)’과 ‘펀(Fun)’의 합성어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예술을 뜻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작품이나 단편영화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영화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스마트폰 영화제’가 열릴 정도로 그 관심이 뜨겁죠.

회화 작가들 사이에서도 디지펀아트가 핫이슈입니다.
새로운 재료로 스마트 기기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는데요.
작가들이 꼽은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입니다.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그림이 완성되면 온라인으로 바로 공유할 수 있고요.

이렇게 스마트 기기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늘어나자
그들의 작품을 모아 선보이는 기획전시가 열렸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서울시립미술관의 《디지펀아트 : 도시 풍경》전!
지금부터 전시회를 통해 디지펀아트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아요.

▲ (좌) 서울시립미술관 외관, (우) 《디지펀아트 : 도시 풍경》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의 프로젝트 갤러리

《디지펀아트 : 도시 풍경》전에서는 국내외의 디지펀아트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도시 풍경의 일환이 된 스마트 기기로 도시 풍경을 재현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하네요.

▲ (왼쪽부터) 안승준 작가의 , , ,

위의 작품들은 갤럭시 노트로 그린 안승준 작가의 작품입니다.
실크스크린 작품 같기도 하고 콜라주 작품 같기도 한데요.
스마트 기기로 이렇게 다양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니 놀랍죠? 

▲ (왼쪽부터) 김홍규 작가의 , ,

다음은 갤럭시 노트 S펜으로 그린 김홍규 작가의 작품입니다.
실제 펜으로 그린 것처럼 섬세한 선 표현이 특징인데요.
이렇게 작품으로 도시의 모습을 보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이 색다르게 보이는 것 같네요.

▲ 이피 작가의 과 무료 배포 스티커, 이미지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다음은 이피 작가의 이라는 작품인데요.
작품 속 화산을 하나하나 스티커로 제작해 관람객이 가져갈 수 있도록 작품과 함께 걸어놓았습니다.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면서 마음에 드는 화산을 하나 골라보면 좋겠네요~

▲ 드로잉 체험 공간 , 이미지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드로잉을 체험할 수 있는 라는 작품도 있는데요.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그 위에 드로잉을 하면 사진이 픽셀화된 이미지로 변환됩니다.
관람객과 소통하는 이 인터랙티브 작품 덕분에 관람객은 누구나 디지펀아티스트가 될 수 있죠!

▲ 을 통해 선발된 시민 작가 33명의 작품

《디지펀아트 : 도시 풍경》전에는 공모전에서 선발된 일반 시민 33명의 작품도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작가들은 직업 또한 가지각색!
그만큼 작품의 개성도 다양한데요. 시민 작가들의 작품은 스마트 기기만 있다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죠. 우리 이웃님들 중에도 혹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디지펀아트를 즐기시는 분 계신가요?

제일기획에도 스마트 기기로 그림을 그리는 디지펀아티스트가 있는데요. 
갤럭시 노트로 동료들을 그려주는 김해원 프로입니다.

▲ 김해원 프로의 작품
1.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키는 특유의 표정이 매력적인 박용진 상무님
2. 이은민 프로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껴보자
3. 김장희 프로, 그가 품고 있는 보헤미안 본능을 표현하다
4. 이기호 프로, 있는 그대로 똑 닮게 드로잉!

김해원 프로는 제일기획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동무’에 그림으로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가 디지펀아트를 즐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해원 프로를 만나 살짜쿵 물어봤습니다~

▲ 제일기획 The South 1팀 김해원 프로

  갤럭시노트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있나요?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스마트폰으로 그리면 메신저로 바로 전달할 수 있잖아요.
또 단체 방에서 같이 볼 수도 있고요.
저는 주로 주변 사람들을 그리는데, 그림을 그려줄 때마다 상대방이 즐거워하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리게 됐어요.

 디지펀아트를 통해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제 그림을 받은 이들이 잠시라도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바쁜 업무 중에, 때론 지치고 힘들 때, 그림을 보면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요.
제 그림으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제 강점이 되기도 하겠죠? (웃음)

이처럼 스마트 기기는 일상뿐만 아니라 예술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고 있는데요.
작가들에게는 도구의 확장을, 일반인들에게는 기회의 확장을 가져온 셈이죠.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겨울,
이웃 여러분들도 따뜻한 실내에서 디지펀아트를 취미로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 기기와 예술의 즐거움은 우리 모두에게 열려 있으니까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디지펀아트를 보신 감상평과 여러분들의 도전기,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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