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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 문제는 아시아 국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죠.

만약 아이들이 상상하던 세계가 눈앞에서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떠오르는데요. 제일기획 자회사인 아이리스(Iris Worldwide) 싱가포르가 레고(Lego)와 함께 멋진 일을 해냈습니다. 그 사연, 함께 보실까요?

비밀스러운 공간에 거대한 문이 열리더니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씩씩하게 등장합니다. 오늘 이 곳에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어느 한 지점에 다다르자 무엇이라도 발견한 듯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놀라움을 감추질 못하는데요. 아이들이 세상에서 최고로 좋아하는 일이 펼쳐진 것 같죠?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바로 이것이었네요. 하늘에 떠 있는 요상한 물체는 구름같기도 하고, 여러색이 나타나는 게 무지개 같기도 한데요.

아이들 가까이 다가가더니 비처럼 사탕을 후드득 쏟아내는 게 아니겠어요. 신이난 아이들이 떨어지는 사탕을 향해 손을 내밀어 보는데요. 천진난만하죠?

사실 이 물체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싱가포르 폴리테크닉대 학생들은 아이들이 레고로 만든 상상의 물체를 실제로 만들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또 모았는데요. 특히 주안점을 둔 것은 아이들이 레고를 만들면서 주고 받은 이야기들이죠.

“무지개는 날개짓을 하며 높이 날 수 있어” “무지개는 친구들을 위해 사탕을 뿌려 줄거야”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만드는 레고 블록. 상상만으로도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이죠?

사실 아이들의 바람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사탕이 쏟아지는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서 구름 모양을 만들고, 움직이고, 뿌리는 등 시뮬레이션 과정이 필요했죠.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싱가포르 폴리테크닉대 학생들은 꼭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고 하는데요. 어른들은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 “할 수 있다와 없다”를 가늠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것들은 접어둔 체 끊임없이 상상력을 펼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창의력을 독려하기 위해 레고와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Iris Worldwide)가 진행한 ‘Build Amazing’ 캠페인.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선보일 계획인데요.

다가오는 어린이 날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른들의 생각을 가르치기 보다는 아이들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들을 듣고 공감한다면, 더욱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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