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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올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38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들을 공개했습니다.

 

핵심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한 아이디어 눈길 끌어

올해는 인쇄, 옥외, 영상, 온라인, 광고기획서 등 총 5개 부문에 2,700여 편의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이중 금상 5편, 은상 7편 등 총 26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는데요. 올해 수상작들은 아이디어의 핵심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 글을 읽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를 활용한 오비맥주 음주문화 캠페인 ‘카스는 탑(TOP) 카는 스탑(STOP)’ (부산대 팀) △ 문구가 새겨진 주류 제품 라벨을 팔찌처럼 착용해 음주 의사를 표시할 수 있게 한 ‘부라더소다#팔찌’ 캠페인(서울과학기술대 팀) △ 버스정류장 대기석에 래핑 광고를 설치해 햄버거 배달 오토바이를 연상하게 한 ‘버거킹 배달킹’ 캠페인(선문대 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한 희망브리지상(특별상)에는 ‘2050 대한민국’ 캠페인(상명대/성신여대/호서대 팀)이 선정됐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 중 2명에게는 해외 광고제 참관 특전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최종 심사를 맡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는 올해 수상작들에 대해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학생들의 입체적인 시각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제일기획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 유정근 부사장 등 임직원, 서강대 유현재 교수, 홍익대 김종민 교수 등 심사위원, 희망브리지 박영진 사무총장, 수상자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대기 사장은 “아이디어의 세계는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오늘의 성공 경험이 글로벌 광고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는데요.  수상작은 12일부터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제일기획 본사에서 열린 ‘제 38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 유정근 부사장 등 임직원, 심사위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수상작 소개

CASS는 TOP, CAR는 STOP(인쇄)  – 부산대 시각디자인학과 이예슬, 이민하

읽는 방향에 따라 ‘카스(CASS)는 톱(TOP)’ ‘카(CAR)는 스탑(STOP)’ 으로 다르게 읽을 수 있는 디자인을 활용한 인쇄광고 캠페인입니다.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라더#팔찌(옥외)  –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진형, 김민걸

술자리에서 본인의 음주 의사를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주류 제품 라벨에 3가지 문구가 씌여진 팔찌 모양의 띠를 추가해 이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위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입니다. “잠깐쉬겠#소다” “쭉달리겠#소다” “그만하겠#소다” 등의 문구로 ‘부라더#소다’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버거킹 배달킹 (옥외) –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이형석, 이우섭, 이혜원, 임지윤

버스정류장 대기석 위자 뒤 유리에 배달 오토바이 모양의 래핑 광고를 부착해 대기하는 사람들로부터 햄버거 배달원을 연상하도록 했습니다. 시각적 재미를 주는 동시에 버거킹 딜리버리 서비스 인지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노린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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