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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기다려지는 불금(불타는 금요일)과 황토(황금 토요일)에 이어
요즘 새롭게 뜨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매·마·수’인데요. 조금 생소하죠?
매·마·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문화가 있는 날’을 뜻하는데요.

곧 다가올 매·마·수 잘 즐기기 위해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문화가 있는 날 200% 즐기기’, 지금 시작할게요!



▲ 이미지 출처: 문화융성위원회 홈페이지

이웃 여러분은 평소 문화생활을 얼마나 자주 즐기시나요?
주중엔 회사 업무와 집안일로 바쁘다 보니 주말이면 영화 보기나 음악 감상,
미술관 나들이 같은 고품격(?) 문화생활로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곤 하는데요.
그러나 이것도 아주 가끔이라고요? 왠지 모르게 문화가 우리와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가까이서 문화를 만날 수 있게 하자”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그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014년 1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했는데요. 취지는 많은 사람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자는 거였죠.

전국에 있는 문화시설에서도 이 날을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준비한다는데요.
지난 5월 문화가 있는 날은 시행 이후 가장 많은 문화 공연이 열렸다고 하니
우리도 이제 문화의 날을 즐길 준비 해야겠죠?


그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떤 혜택을 즐길 수 있을까요?
현재 국내 주요 문화 시설 1,300곳이 참여하는 이 날은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박물관, 문화재, 도서관, 스포츠시설 등을 할인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문화시설은 야간개방도 시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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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혜택을 확인하셨다면 매·마·수에는 ‘나만의 문화 즐기기 일정표’를 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퇴근 후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영화 한 편 보기 ▲눈과 귀가 즐거운 고품격 공연 감상하기
▲아이의 손을 잡고 문화 산책가기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둘러보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마음의 양식 쌓기 ▲가족과 함께 스포츠 관람하기 등 말이죠.

이렇게 직접 찾아가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배달도 해드린답니다.
일명 ‘찾아가는 서비스’라고 할까요?
사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5월부터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 ‘직장 배달 콘서트’를
통해 학교나 직장을 찾아가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다 보면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할 수 있는 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6월에도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이 지역 곳곳에 마련돼 있으니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참참! 알차게 매·마·수를 즐기기 위해서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우리 지역의 문화 시설과 혜택을 꼭 확인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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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배달도 된다면 이제는 내 손안에서도 만날 수 있답니다.
많은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 건데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되는 ‘집콘’이 바로 그것.

네이버 TV캐스트 집콘 페이지 

‘대한민국의 문화, 집으로부터 시작하다!’라는 콘셉트를 담은 디지털 캠페인
집콘은 모바일이나 PC로 시청할 수 있는 음악, 강연 프로그램인데요.
집이나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을 나누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죠.

지난 3월 싱어송라이터인 조규찬과 헤이 가족의 집 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에는 김원석 PD의 이야기 콘서트, 5월은 가수 윤종신과
옥주현의 달콤한 콘서트가 제주도에서 열렸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하고,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화가 있는 날.  아마 이웃 여러분 중에서도 아직 모르고 계신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다가오는 6월 24일 매·마·수에는 가족, 친구, 아이의 손을 잡고 우리 동네, 우리 지역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만의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는 방법도 공유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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