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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5회 ‘칸 라이언즈(Cannes Lions)’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7개 등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칸 라이언즈는 1953년에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올해는 26개 부문에 약 3만2천여 편이 출품됐습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으로 수상 행진

제일기획 베네룩스법인이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스마트 슈트(Samsung Smart Suit)’ 캠페인이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습니다.

▲ 제일기획과 삼성전자가 네덜란드에서 진행한‘삼성 스마트 슈트’ 캠페인.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 스마트 슈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첨단 쇼트트랙 훈련복과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제공한 기업 PR 캠페인입니다. 훈련복에 부착된 5개의 센서에서 측정된 데이터가 앱으로 바로 전송돼 훈련 중 선수의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캠페인은 전세계 수십 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온라인 상에서 4억7천만 번 이상 언급되면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 ‘불가능을 가능케하라(Do What You Can’t)’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등 4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죠.

▲  ‘삼성 스마트 슈트’ 캠페인으로 모바일 부문 금상 등 2개 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베네룩스법인 직원들이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9 ‘파쿠르 스크린(Parkour Screens)’은 옥외 부문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애물을 활용해 이동하는 ‘파쿠르’ 퍼포먼스를 초고속 촬영하고 이를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건물들에 설치된 9개의 대형 연동 스크린에서 상영해 영상 속 모델들이 건물 사이를 넘나드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는데요. 그 결과 75만명이 현장에서 영상을 시청했으며, 인근 삼성 스토어의 판매가 17%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의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이 글로벌 광고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파쿠르 퍼포먼스를 통해 갤럭시S9의 슈퍼 슬로우 모션 카메라 기능을 알린 <파쿠르 스크린> 캠페인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제작한 ‘삼성 기술 학교(Samsung Technical School)’ 광고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캠페인에 수여하는 글래스(Glass)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현지 사회공헌활동 ‘삼성 기술 학교’를 소재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도 여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이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81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남아 선호 사상이 뿌리 깊은 인도 사회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삼성 기술 학교에 진학한 여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삼성 기술 학교> 캠페인

그 밖에 △ 시끄러운 상황과 평온한 표정의 사람을 대조해 헤드폰의 소음 제거 기능을 재미있게 표현한 홍콩법인의 JBL 인쇄광고 ‘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 △ 어린이들의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제작한 ‘피카부 마스크(Peekaboo Mask)’ △ 시∙청각 장애인들이 모스 부호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인도법인의 ‘굿 바이브(Good Vibes)’ 등이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세미나 개최, 11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등으로 글로벌 역량 입증

한편, 제일기획은 행사기간 중 19일 삼성전자와 함께 ‘기술은 창의성을 몰락시킬 것인가, 구원할 것인가?(Is Technology the Downfall or Saviour of Creativity?)’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제일기획 말콤 포인튼(Malcolm Poynton) 글로벌 CCO(Chief Creative Officer)와 삼성전자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 삼성전자의 지시력자 보조 VR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 △ 휴대전화 번호에 따라 총 1만개의 ‘나만의 영화’를 조합해 만든 갤럭시S8 ‘큐브 무비(Cube Movie)’ △ 스페인에서 난독증 진단 모바일 앱을 제작해 배포한 ‘다이텍티브 포 삼성(Dytective for Samsung)’ 등 양사가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사람 중심 캠페인 사례들을 소개했는데요. 광고업계∙기업 마케팅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세미나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또한, 제일기획은 11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기록을 이어가며 우수한 인재 경쟁력을 입증했는데요. 올해 신설된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 부문에서 김민아 UX팀장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부문에서 이선미 익스피리언스 플래닝1팀장과 사팃 잔타위왓(Satit Jantawiwat) 태국법인 CCO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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