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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제일기획 1층 로비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제일 패밀리 데이’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제일러의 주니어들이 바로 그 주인공!

제일기획은 2011년부터 초등학생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부모가 일하는 회사를 견학하는 ‘주니어 제일러스 데이’를 진행해 왔는데요. 올해부터는 초청 대상을 형제, 자매 등 가족 전체로 확대하고 행사 이름을 ‘제일 패밀리 데이’로 변경해 참여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날 참여한 31명의 초등학생 패밀리와 대학생 패밀리 4명은 부모님, 형제, 자매의 일터와 홍보관 등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종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제일 패밀리 데이 현장! 제일기획 블로그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생애 ‘첫’ 출근길

오전 8시 30분, 제일러와 제일 패밀리들이 함께 제일기획 본사로 출근합니다. 맨 처음 그들을 반겨주는 이들은 제일기획 신문화팀 소속 프로들이었는데요. 오늘 하루 제일 패밀리를 이끄는 일일 교사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만든 광고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대요!”

오전 9시, 제일기획 2층 i-Spa에서 삼성생명의 ‘안녕하세요’ 광고 캠페인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로 연단에 선 주인공은 윤다영 어린이의 엄마, 원정림 프로였는데요. 제일기획의 이모저모를 퀴즈로 소개해 제일 패밀리의 흥미를 유도했습니다. 상품을 받기 위한 제일 패밀리들의 경쟁도 무척 치열했는데요. 힌트도 없이 제일기획의 나이를 척척 맞추는가 하면 “광고를 왜 만드나요?”라는 질문에 “사람들에게 물건이 얼마나 좋은지 알리기 위해서요!”라고 답하는 등 회사와 부모님이 하는 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윤호 프로는 아이언맨, 코난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광고 커뮤니케이션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모님이 만든 광고 캠페인을 감상한 제일 주니어들은 “엄마가 만든 광고가 TV에 나오니 멋있다”, “아빠가 만든 광고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12층 bigi-Chamber로 자리를 옮긴 제일 패밀리, 그곳에는 유정근 CEO와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돼 있었는데요. 제일러를 꼭 닮은 패밀리들을 본 유정근 CEO는 “엄마 아빠가 일하는 이곳에서 오늘 하루 즐거운 추억 많이 쌓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책가방 세트, 블루투스 이어폰, 연예인 사인 CD 등 멋진 선물을 한아름 받은 제일 패밀리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신나고 재밌는
제일기획 광고시간~

오전 일정의 종착지는 제일기획 1층에 위치한 홍보관. 제일기획의 45년 발자취와 함께 제일기획 표 캠페인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제일 패밀리들은 광고 속 유행어를 따라하고 CM송을 크게 따라 부르는 등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홍보관 벽면에 설치된 플립닷(Flip dot) 디스플레이가 제일 패밀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움직임에 따라 촤르르 소리를 내며 반응하는 디스플레이에 “미래 세계에 온 것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 제일 패밀리들은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뉴는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수제 케이준 치킨 커틀릿! 제일 패밀리들은 평소 부모님이 일하며 먹는 밥을 같이 먹으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술관 관람·직무 멘토링까지,
“제일 패밀리라 행복해요”

배를 든든하게 채운 제일 패밀리의 다음 목적지는 삼성 미술관 리움(Leeum). 디지털 안내 단말기 속 설명과 작품을 번갈아 보며 진지하게 관람하는 눈빛에서 좀 전의 장난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다양한 유물과 예술 작품을 직접 마주한 제일 패밀리들은 “탑이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다”, “원래 역사를 좋아했는데 더 좋아질 것 같다”며 박물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시각, 대학생 제일 패밀리 4인은 정성수 프로와 함께 광고 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고민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성수 프로는 비전공자로서 제일기획에 입사한 자신의 이력을 언급하며 “광고 관련 전공이 아니거나 관련 활동이 부족하더라도 자신만의 경력을 살려 광고 회사에 필요한 인재가 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평소 누나인 강승지 프로의 모습을 보며 광고인을 꿈꿨다는 강진호 제일 패밀리는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나만의 강점을 되돌아보며 더욱 명확하게 진로 탐색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일러가 기획, 제작한 심(S/I/M)에
제일 패밀리가 떴다!

제일 패밀리 데이의 마지막 일정은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이하 ‘심(S/I/M)’)에서 진행됐습니다. 가이드 선생님을 따라 투어를 시작한 제일 패밀리들은 △전기의 발견 △컬러 TV의 역사 등 전자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반도체 제조과정이나 무선 통신 과정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곳곳에 마련돼 제일 패밀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탭에 그림을 그리면 돔 모양의 우주 배경 스크린에 자신이 적은 글자가 나타나는 ‘스마트 디바이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제일 주니어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잊지 못할 하루가 됐어요!”

어느덧 이별의 시간, 신나게 견학을 즐긴 제일 패밀리들은 하루 동안 동고동락하며 친해진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 만난 엄마 아빠에게 자신의 하루를 자랑했는데요. 그들은 오늘 하루,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천유현 제일 패밀리는 “심(S/I/M)에서 보낸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며 “나중에 커서 아빠처럼 제일기획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아빠 천석규 프로는 “아이가 흥미 없어 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게 즐겨줘서 뿌듯하다”고 밝혔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부녀, 훈훈한 사랑이 느껴지죠?

대학생 제일 패밀리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수근 프로의 자녀인 강우리 제일 패밀리는 “멘토링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설정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언젠가 아빠와 함께 일할 날을 꿈꾸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제일 패밀리의 모습, 어떠셨나요? 제일 패밀리 데이를 통해 부모님의 근무 환경과 직무를 이해함으로써 자부심도 높아지고 가족 간 서로를 더욱 잘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가족 친화 프로그램인 제일 패밀리 데이를 통해 제일러와 제일 패밀리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화보로 살펴보는 제일 패밀리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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