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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결에 와닿는 선선한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9월입니다.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낸 터라 달라진 공기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반기기라도 하듯 이번 주말, 도심 곳곳에서 신나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크리에이티브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가을 아이디어 충전소 3곳,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가을에 떠나는 독서 여행
#파주 북소리축제 

훌륭한 광고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대개는 다양한 시청각 경험을 통한 깊은 사유에서 비롯되죠. 우리가 손쉽게 할 수 있는 독서도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경험 중 하나인데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여러분께 추천하는 독서 여행, 바로 ‘파주 북소리축제’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파주 북소리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독자와 저자, 그리고 출판인이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어왔는데요. 올해 역시 △책과 함께 삶을 기획해 보는 북 큐레이션 소셜 테이블 △동아시아 출판인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파주 북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의 풍미를 한껏 높일 예정입니다. 특히 축제 간판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과 ‘낭독 공연’에서는 김애란, 김연수, 은희경 천명관 등 유명 작가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북스타그래머라면 놓치지 마세요!

● 기간: 2018.9.14(금) ~ 9.16(일)
● 장소: 파주출판도시 일대

 

실패가 뭐 어때서!
#2018 실패박람회

성공 신화에 이름을 올린 수많은 유명인사들은 ‘실패도 성공의 한 과정’이라고 입모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오직 성공 사례에서만 배움을 얻으려 하는데요. 이러한 실수와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실패의 장(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며 도전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2018 실패 박람회’. 흥행 성적은 아쉽지만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보인 작품과 배우에게 주는 ‘Re-birth’영화상을 비롯해 △‘1등에 가려진 주역전’ △유명 인사들의 실패 스토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실패 뮤직렉처’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글귀가 나오는 ‘공감 자판기’ 등 실패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나도 실패 한 번 해 봤다’ 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기간: 2018.9.14(금) ~ 9.16(일)
● 장소: 서울 광화문 광장

 

밤에 떠나는 크리에이티브 야행
#성북동 문화재 야행

한용운, 조지훈, 전형필, 염상섭, 윤이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숨결이 오롯이 남아있는 서울 성북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매력 가득한 곳인데요. 세월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이곳에서 무더위로 지쳤던 여러분의 크리에이티브를 끌어올려줄 특별한 밤 축제가 펼쳐집니다.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5개 테마로 진행되는 ‘성북동 문화재야행’은 심우장, 최순우 옛집, 가구 박물관 등 선조들의 숨결이 묻어 있는 문화재로의 밤 나들이를 제안합니다. 여기에 미니 베틀 체험, 아트마켓, 버스킹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 고즈넉한 가을밤, 색다른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 기간: 2018.9.14(금) ~ 9.15(토)
● 장소: 서울 성북동 일대

 

마케터에게는 보는 것, 듣는 것, 읽는 것 모두가 아이디어의 밑천이 됩니다. 그만큼 많이 보고 깊이 느끼고 깨닫는 과정도 중요하고요. 다가오는 주말, 따뜻한 초가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나들이 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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