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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교감을 위한 공간
내가 고른 나만의 아지트

마지막으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보신 게 언제인가요? 동네 친구, 학교 친구도 만나기 어려운데 새로운 친구를 만날 기회는 더 없지 않았나요? 그래서 간편하게 폰이나 인터넷 하나로 인맥 관리가 쉬운 오늘날, 진짜 대화를 나누고 경험을 살릴 수 있는 21세기 새로운 문화가 부활했습니다! 이 때문에 퇴근하고 집 가서 발 뻗고 자기 바쁜 현대인들이 너도 나도 모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이들이 모이고 있는 걸까요?

혹시 ‘살롱 문화’라고 들어보셨나요?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생소한 문화이자 이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야기하기에 앞서 ’살롱(salon)’은 ‘객실’, ‘응접실’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를 말합니다. 17~18세기에 성별, 나이, 신분에 상관없이 모여 예술, 문화 등 지적인 양식들을 교류하는 ‘토론장’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특징을 살려 사람들이 교류하기 위한 공간으로 현대 속에서 아주 크리에이티브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필요한 부분이자 오로지 취향을 나누기 위한 공간 ‘소셜 살롱’! 이번 제일기획 블로그에서 그 문을 두들겨 보았습니다.

 

#회사, 집, 회사, 집…
메말라가는 당신을 깨워주고자 만들어진 공간

최근 이 ‘살롱문화’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꾸준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살롱’의 관리자들이 교류 공간을 가꿔내면서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가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건데요. 오로지 ‘취향’만으로 만들어진 모임에서 낯선 사람들과 친숙한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캐치 해봅시다!
혹시나 낯가림과 어떤 소재로 다가가야 할지 걱정되시나요? 벌써 겁내면 안 되죠! 썸도 티 내고 들켜야 시작하듯이 새로운 시작도 문을 두드려봐야 열리지 않겠어요? 그래서 대표적인 소셜 살롱 플랫폼인 ‘취향관’, ‘문토’, ‘크리에이티브 클럽’의 운영방식을 통해 ‘살롱문화’에 대해 함께 다가가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소셜 살롱들은 3~4개월의 기간제로 일정 금액을 받아 유료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비용 임에도 사람들이 살롱을 찾는 건 기존에 형성돼 있는 인간관계가 해소해주지 못하는 갈증을 해결해주기 때문인데요. 요리, 글쓰기, 세미나, 음악, 영화, 술 등의 주제와 시간대로 본인이 여유 있을 때 즐길 수 있고, 주제의 세분화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사를 더 깊숙하게 파고듭니다.
게다가 강한 결속력을 주지 않아 부담이 적고 내가 ‘누구’인지 보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관심사에 대해 생각들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만남의 지속력과 애정도를 더욱 UP! UP!

모임의 성격에 따라 공간을 대여할 수도 있고, 벗어나 다양한 문화 활동도 즐길 수 있답니다. 혹시라도 내가 원하는 취향의 모임이 없다구요? 걱정은 댓츠 노~노! 다음 시즌 때 취향을 반영할 수 있을 뿐더러 내가 리더가 되어 모임을 주최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관계’로 이어가는게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즐기면서 얻어가는 나만의 크리에이티브한 시너지 효과! ‘취향’만으로 모여 떠나는 깊은 여정의 시작! 똑똑- 살롱의 문을 두들겨 내가 풀어보고 싶은 이야기를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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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지은 says:

    안녕하세요. 기사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소셜살롱 플랫폼 중 '크리에이티브 클럽'의 실제 이름은 '크리에이터클럽'입니다. 정정 요청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