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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신문 같은 매스 미디어가 사라진 지금은 개인은 스마트폰등을 통해 각자만의 플랫폼을 통해 개인별 브랜드 경험하는 시대인데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광고는 오디언스의 마음을 움직일 콘텐츠를 정확한 타이밍과 소비자에 맞는 플랫폼을 통해 노출되도록 하는 전략적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졌죠. 이번 프로로그는 광고물이 타겟에게 잘 노출되는 여정을 설계하는 미디어 설계자 ‘미디어플래너’ 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였습니다.

The Cheil Media 본부에서 미디어플래닝을 맡고있는 김혜연 프로님이 이번 프로로그의 주인공인데요! 오늘 여러분이 본 광고를 타겟팅한 제일러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우리의 미디어 취향에 따라 마음을 사로잡는 여정을 설계해 나가는 업아일체(업무와 자아가 하나가된다) 김혜연 프로님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프로로그에 다 담지 못한 주옥 같은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요. 제일 블로그에서 나머지 이야기들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제일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로그 비하인드 지금 시작할게요!

 

 

 미디어 플래닝 팀은 무엇을 하는 곳? 

아마 오늘 스마트폰에서, TV에서 그리고 버스를 타면서 광고를 1개 이상은 마주치셨을 텐데요. 오늘 보신 그 광고들은 저희 미디어 플래너들이 우리 브랜드의 타겟이 볼 법한 콘텐츠, 갈 만한 곳들을 분석해서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해둔 것이죠.

비유하자면 광고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여정을 설계하는 미디어 설계자,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일기획 The Cheil Media 본부? 

광고회사에서의 미디어 업무라고 하면 광고물이 타겟에게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전략을 짜고 운영을 하는 일을 하는데요. 소비자와 브랜드, 소비자와 광고 간의 다리(Bridge) 같은 역할을 하죠. 만들어진 광고물이 타겟 오디언스에게  잘 전달 되도록 전략을 설계하고 실제 운영 까지 하는 본부입니다.

 

 기억에 남는 캠페인 에피소드 

저희 The Cheil Media는 타겟이 있을 법한 곳에 미디어가 없으면 미디어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 공연장을 많이 찾는 20, 30대 여성 타겟들을 위해서 공연 시작 전, 마치 극장에서처럼 광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공연장용 광고 상품을 협의해서 만든 것이 기억에 남아요.

또, 버거킹에서 진행한 ‘몬스터와퍼’ 캠페인이 생각나는데요. TV를 자주 보지 않는 10, 20대 남성 타겟들을 위해서 유명 BJ, 방송국과 협의해서 월드컵 시즌에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간접광고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였는데요. 패스트푸드업계 전반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캠페인 시기에만 32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출시 6개월도 안되어서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해서 정식 메뉴로 등극하게 되었어요. 이를 통해 광고주 분들도 Region에서 주는 상도 받았답니다. 힘들고 많은 공을 들였던 캠페인이었던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광고를 시작하게 된 계기/미디어 플래너가 된 계기 

우선 저는 광고 전공자가 아니예요. 호기심에 설득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듣고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광고회사의 인턴생활을 하게 되어 광고일, 그리고 미디어 플래너 업무를 알게 된 케이스죠.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TV를 무척 좋아하는 TV순이였어요. 기본적으로 라인업은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들어와 있고 드라마를 볼 때도 그냥 보지 않고 작가, 연출진 다 체크하고 있었죠. 제가 인턴을 하던 시기만 해도 TV 영향력이 지금보다 훨씬 강력할 때라 저는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이렇게 미디어 플래너로 즐겁게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 전략을 짤 때 아직도 이런 점은 너무 어렵다? 

모든 업계가 그러하겠지만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조금만 놓쳐도 이미 지나간 트렌드가 되는 점?

그리고 예전에는 ‘미디어’를 플래닝한다고 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TV, 그 다음 디지털. 이런식으로 약간의 공식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러한 공식이 깨져서 디지털을 중심으로 TV 등 매스미디어를 Add on 하는 방식도 늘어나고 있고 인플루언서와 같이 전혀 미디어로 생각되지 않던 채널도 미디어로서 기능을 할 수 있다 보니 점점 알아야할 것도, 고려해야할 것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광고인으로서 나만의 장점, 스킬, 킬링 포인트가 있다면? 

제 장점이라기보다 제가 갖고 싶은 스킬인데요.

예전에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일을 잘하는 사람이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을까, 아니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이 일을 잘할까- 라는 거였는데. 저는 일을 하면서 후자가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으면 도와주는 사람이 많고 그 안에서 배우는 것도, 해결이 되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가능한 회사, 혹은 같이 일하는 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주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는 편이세요? 

주로 수다/잡담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말이 좀 많은 편인데요. 아이디어가 안 나오거나 문서 작업을 하다 막힐 때 주변 사람들과 수다를 떨어요. 꼭 업무에 관한 내용이 아닐 때도 있는데요. 재밌는 건 그 때,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과 내용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수다를 떱니다.

 

 여름 휴가 계획은? 

저는 일을 좋아하다 보니 평상시에도 ‘업아일체’가 되어 있을 때가 많아요. 일과 자신이 하나가 되는 건데요.

주말에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도 ‘오 새로운 옥외매체가 생겼네’ 이러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식이죠. 휴가로 해외를 나가게 되어도 똑같아요. ‘오 이 나라는 이런식으로 미디어를 활용하는구나’ 이러면서 휴가를 보내고 와서 사진첩을 보면 결국 제 사진만큼 미디어 관련 사진들이 있는거예요.

 

 

 예비 제일러들을 위한 조언 

광고 관련 동향이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는 필수죠.

매 달 업데이트 되는 [제일 매거진]에서 유익하고 쏠쏠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저희 팀에서 발행하는 ‘미디어 와이드 뷰'라는 코너를 추천해요. : )

 

 이런 분들 미디어 플래너 추천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

최근에는 미디어보다 콘텐츠 자체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면서 콘텐츠 안에서 어떻게 브랜드를 노출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데요. 꼭 TV 콘텐츠여야 할 필요는 없고 영화든 게임이든 무엇이든 콘텐츠 보는 것을 취미로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미디어 플래너로 지원해보세요. 업아일체가 된 자신을 발견하실거예요!

 

 예비 제일러를 위한 한마디  

이 프로로그를 보시고 저와 함께 일을 하게 되신다면 제가 맛있는 밥 풀코스로 사드릴 테니 꼭! 제일기획 미디어플래닝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안녕~!

 


 

과연, 업아일체 프로의 휴가는 과연 ‘휴식’이 될 수 있을까요? The Cheil Media 본부 미디어 플래닝 1팀 ‘김혜연’ 프로와 함께한 프로로그!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양해지는 매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광고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플래너와 The Cheil Media 본부도 이제는 확실히 알겠죠? 매월 찾아오는 제일기획 프로로그 다음 편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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