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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OOO 더 맛있게 먹는 법!’, ‘꿀조합 메뉴 추천’처럼 기존 제품에 적힌 조리법대로가 아닌 다른 음식과 새롭게 조합하여 먹는 레시피가 SNS 상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습니다. ‘모디슈머(Modify+Consumer)’라고 해서 각자의 방식에 따라 새롭게 조합해 활용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신조어도 생겨났는데요.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SNS에서 소비자들의 여러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점점 소비자의 입바람이 더욱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이면서 식품업계도 새로운 레시피를 제공하는 마케팅도 여럿 보이고 있죠.

 

나만의 꿀조합으로 더 맛있게!

오리온은 자사 제품을 활용해서 ‘오리온 초코 대야 빙수’, ‘오리온 철판 아이스크림’ 등 직접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소비자들이 직접 따라 만들어 먹으면서 저마다 새롭고 참신한 비주얼로 널리 공유되었는데요. 만들어 먹기도 쉽고 재미있게 자유자재로 조합해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인기 있는 레시피로 자리 잡았었죠.

 

더위까지 사냥하는 맥심사냥!

ⓒ맥심커피믹스 인스타그램

맥심 커피믹스를 마시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젠 아이스크림으로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맥심과 뜨거운 물만 있으면 완성! 미니멀하면서도 간단한 제조법에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가볍게 먹기 좋아 믹스커피에 익숙한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었습니다. SNS 상에서 인증샷들이 많이 보이면서 따라하는 사람들도 부쩍 많아졌죠. 부드러운 맛의 맥심 사냥! 하나만 먹기 아쉬울 정도라 한 번에 여러 개 만들어서 남은 더위를 날려보는 거 어떨까요?

 

꿀조합이 실제 신제품으로!

짜파구리처럼 두 가지 음식을 합쳐 하나의 새로운 음식이 태어나 모두가 아는 레시피가 되기도 하고요. 이것을 넘어 모 프로그램에서 화사가 만들어 먹어 화제가 된 트러플 짜파게티가 신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했죠. 이제는 이렇게 나만의 레시피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실제로 제품으로 탄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의 취향과 유행에 따라 제품을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기업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주력하면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디슈머로서 나만의 레시피가 하나씩은 있을 것 같은데요! 나 혼자만 즐길 게 아니라 짜파구리처럼 모두의 레시피가 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된다면 그것 또한 굉장히 뿌듯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만의 꿀조합 레시피~ 댓글로 남겨 함께 공유하고 서로 크리에이티브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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