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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 시장은 해마다 그 규모를 달리하며 크기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2013년 한국영화 관객은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하고 콘텐츠 수출은 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얼마 전 이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세계 2위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우리나라의 티켓 파워는 이제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도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방문을 하는 거대 영화 시장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영화 왕국, 헐리우드는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획으로 큰 스케일의 공감형 이야기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영역을 넓혀서 영화 외적으로도 성과를 얻어내고는 하는데요. 
최근의 엘사 열풍 역시 이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문화와 언어가 다르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토리가 바로 헐리우드 영화의 ‘키포인트’인 것이죠. 

그렇다면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란 어떤 것일까요? 
혹시 “옛날 먼 옛날”로 시작하는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오래 전부터 내려온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살을 붙여가고 점점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바뀝니다. 
지금 알려진 신화와 전설들은 그런 재미있는 것이 무척 많죠. 
상상력의 한계를 넘나들며 우리를 꿈꾸게 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야기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기법과 기술이 발전하며 우리는 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게 됐어요. 
화산 폭발로 인한 도시의 멸망을 다룬 라던지, 요정과 용의 이야기 (너무 간단한가요? ^-^;) 같은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100% 공감 하실 거예요. 
 


 
2014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홍수’를 소재로 한 큰 스케일과 더불어 감독, 또 캐스팅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그 면면들이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아마 기대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 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딱! 잡았습니다. 
주인공인 노아역은 중년이 되어도 멋진 러셀 크로우, 또 연기파 배우 제니퍼 코넬리와 안소니 홉킨스가 이를 
든든히 받치며 ‘잘 자라 줘서 고마운’ 엠마 왓슨이 출연합니다. 
이 멋진 조합이 어떤 케미로 영화에서 폭발할 지 무척 궁금합니다! 
 
 
  


 
헐리우드의 많은 영화들은 전형적이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내러티브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보통 우리가 기승전결이라고 하는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이는 서사적으로 선형성을 가져오고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어 이야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기본적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크리에이티브가 반짝이는 영화 능력자(?)들은 이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반전과 신선함을 위해 이야기를 교묘하게 뒤틀거나 요상한 구조로 만들어 늘 관객에게 새로움을 주기위해서 노력합니다. 
관객들은 또! 그에 대해서 예상을 하거나 맞추려 하는 재미도 영화를 보는 매력 중 하나겠죠?
 


 
그렇다면 노아의 경우는 어떨까요? 각 채널들을 통해 많은 영화매니아분들이 나름대로 고찰한 스토리들을 유추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원래 이야기의 원형에 가깝게 모사가 되겠지만 그동안 보여준 감독의 역량을 생각할 때 
무언가 재미있는 관계나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통해 좀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어요. 
우리는 노아가 어떤 인물이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기대되는 것은 우리의 상상력을 압도할 수 있는 스케일과 요소들의 새로움, 
그리고 배우들의 멋진 연기력입니다. 
이 삼박자가 짝! 맞아 떨어질 때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죠? 
 
 
 
이런 신화, 전설이야기들은 사람들을 매료 시킵니다. 
천일야화에 나왔던 것처럼 재밌는 이야기는 중독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여부를 떠나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도 매력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또 활용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문화적인 마케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는데요. 
하나의 이야기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주는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애절한 사랑’의 대명사 입니다. 
이 사랑의 무대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베로나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 베로나 중심에 있는 줄리엣의 집에는 수많은 연인이 남기곤 사랑의 메시지가 붙어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 된 이탈리아 도시 베로나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베로나 중심에 위치한 ‘줄리엣의 집’에는 연간 200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 줄리엣의 집은 없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로나 중심에 있는 집에 발코니를 만들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을 재현한 것입니다. 
이런 베로나 시의 줄리엣 마케팅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 계속 될 것입니다. 
 


▲ 셜록 홈즈 박물관에서는 홈즈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관련된 소품들을 살 수 있다 
 
아서코난도일이 만들어 낸 매력적인 탐정, 셜록 홈즈 역시 만인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셜록 홈즈 역시, 영화로 드라마로~ 수많은 콘텐츠로 다시 태어났어요. 또한 최근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스타로 만든 영드 
‘셜록’ 역시 최근 국내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소설의 무대인 런던의 베이커가는 실제 있는 지역인데요. 이곳에는 셜록 홈즈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홈즈의 집이었던 베이커가 221번지로 나와있고 티켓을 사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있는 주소는 아니라고 하네요. ^-^;)
이곳 역시 홈즈 마케팅을 통해 많은 관광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영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비틀즈의 애비로드와 함께 
방문하는 명소 중 한 곳이라고 해요. 
 
이렇듯 오래된 이야기가 가지는 힘들은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입니다. 
세상에 뿌려진 수많은 이야기들은 지금도 소설로 영화로 또 콘텐츠로 제작되어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가 가지는 힘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그 현실은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줍니다. 
이야기가 갖고 있는 힘 정말 놀랍지 않나요?
시간은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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