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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선보인 S헬스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피트니스 서비스.
S헬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 ‘#RideFor’ 캠페인을 벌였다.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를 하나로 만들었던 ‘#RideFor’ 캠페인을 소개한다.

갤럭시와 자전거의 만남


 ▲ #RideFor 캠페인은 ‘Tour de France 2015’ 개최 시기에 맞춰 11개 국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운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나이키플러스 앱을 켜고 달려봤거나 
뉴발란스나 아디다스에서 주최하는 러닝 이벤트에 참가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플랫폼이 생활 속에 많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피트니스 서비스를 S헬스라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걷기나 달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 종목을 지원하는 S헬스에는 
특히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클링 관련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바로 이런 S헬스를 보다 많은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 세계 사이클링 팬들의 축제인 
‘Tour de France 2015’ 개최 시기에 맞춰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 및 한국 시장을 비롯한 
사이클링 인기 지역 11개 국가를 중심으로 사이클링 캠페인을 기획했다.

S헬스에 사이클리스트의 인사이트를 담다


사이클리스트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캠페인이 알리고자 하는 S헬스가 뒷받침돼야 했다. 
이를 위해 캠페인 기획 초반부터 론칭직전까지 수개월에 걸쳐 삼성전자 S헬스 개발팀과 
베를린 장벽보다 높다는 문·이과 간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협업을 진행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기능들을
유저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제안 영상을 제작해 소비자 인사이트를 전달했고, 
많은 부분이 실제 기능 업데이트에 반영될 수 있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운동 결과 포스팅을 위해 
나이키의 NTC, 스트라바 등 경쟁사의 서비스를 통해 공유된 소셜 포스팅과 S헬스를 통해 
공유된 포스팅을 비교하며 개발팀을 설득한 끝에, 보다 재미있는 공유 요소를 추가할 수 있었다. 
라이딩을 마친 사용자들이 사진과 함께 자전거를 탄 운동 경로를 보여줄 수 있는 요소를 배치했으며, 
소비자들이 입맛대로 사진을 꾸밀 수 있는 소셜 배지(Badge)도 추가했다. 
이런 과정 끝에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자전거를 타나요?


캠페인 기획 초기 단계에서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는 것이었다. 
저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자전거를 타는 전 세계의 사이클리스트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던지기란 불가능했다. 우리는 반대로, 그들이 왜 자전거 안장에 오르고, 
페달을 밟는지를 묻는 질문을 던지기로 했다.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캠페인 안에서 자신만의 라이딩 스토리를 캠페인 해시태그인 
#RideFor와 함께 자신의 친구들, 나아가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과 소셜 미디어상에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향상된 S헬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

‘진짜’ 사이클링 스토리를 담다


 ▲ (좌)소비자 참여를 효과적으로 보여준 #RideFor 캠페인 웹사이트, 
(우)소셜미디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RideFor 캠페인 소개 영상

대회의 열기가 한창인 7월 중순, #RideFor 소개 영상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며 캠페인의 서막을 열었다. 
캠페인의 출발점인 영상에도 소셜미디어의 특성을 십분 살렸다. 
빠른 속도로 콘텐츠가 소비되는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1분이 넘지 않는 영상으로 지루할 틈을 없애야 했다. 허를 찌를 수 있는 카피도 필수적이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소셜 캠페인을 알리는 만큼, 리얼한 스토리를 담아내야 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 #RideFor 소개 영상이 탄생했다.

늦은 밤 도심 속 자전거로 차량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달원부터 
영화 속 자전거 묘기를 따라 하는 겁 없는 사춘기 소년의 모습까지, 
각양각색의 라이딩 스토리를 빠른 스피드의 영상에 담아내고, 
캠페인 해시태그인 #RideFor 뒤에 붙는 재치 있는 카피들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해시태그 활용법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했다. 소비자들이 영상을 보며 자신의 스토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일반인을 출연진으로 섭외하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영상 속에 묻어나도록 했다. 심지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촬영 도중 
멋지게 자전거 묘기를 부리는 동네 힙스터들을 즉석으로 섭외해 촬영하기도 했다.

트렌디한 감각으로 탄생한 #RideFor 소개 영상은 사이클링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캠페인의 멋진 출발점이 돼주었다.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해 영상을 접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라이딩 스토리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그 이야기를 접한 또 다른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시태그 #RideFor와 함께 공유하며 캠페인은 빠르게 퍼져 나갔다.

전 세계 캠페인 참여를 한곳에


 ▲ 소셜 포스팅. S헬스를 활용해 본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해시태그를 활용한 소셜 캠페인은 소비자 각자가 캠페인을 접하는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접점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캠페인의 규모를 보여주기는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된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서 
해시태그 #RideFor를 달고 올라온 포스팅을 한자리에서 모아볼 수 있도록 
‘소셜 어그리게이션 (Social Aggregation)’ 서비스를 캠페인 웹사이트에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올라온 수천 개의 포스팅을 일곱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인터랙티브한 비주얼로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시간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보여줬음은 물론,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셜 캠페인만의 
재미도 더할 수 있었다. 이렇게 소셜의 특성을 잘 활용해 전 세계 소비자를 
하나로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소셜 캠페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체험 마케팅의 마지막 퍼즐, ‘진짜’ 체험


 ▲ (좌)런던 사이클링 카페 ‘Look Mum No Hands’에서 진행된 소비자 체험 이벤트(영국),
(우)서울 탄천 합수부에서 진행된 소비자 체험 이벤트(한국)

소비자들이 땀 흘리며 직접 페달을 밟고 서비스를 체험하며 서비스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체험’은 필수적이었다. 그래서 인터랙티브한 
체험 모듈을 개발해 S헬스의 주요 기능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S헬스를 활용해 라이딩 시 속도, 심박 센서, 케이던스 등 주요 기록을 소비자들이 
직접 페달을 밟으며 측정해 보고 운동 결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상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라이더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라마다 다른 사이클링 커뮤니티의 성격에 따라 장소부터 프로그램까지 다르게 준비했다. 
서울의 사이클리스트들을 만나기 위해서 한강 라이딩 코스의 나들목인 탄천 합수부로 찾아갔으며,
런던의 사이클링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들이 아지트로 삼는 ‘Look Mum No Hands’와 같은 
사이클링 카페에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사람도 장소도 다른 만큼 프로그램의 형식도 달라야 했다. 
이벤트 참여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한국의 사이클리스트들에게는 소셜 포스팅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유도했고, 
그 결과 전체 #RideFor 소셜 포스팅 수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 
한편 런던의 사이클리스트들은 진정성 있는 캠페인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S헬스가 제공하는 향상된 사이클링 기능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실제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등 심도 있는 체험을 만들 수 있었다.

사이클링을 넘어 리우 올림픽으로

우리는 #RideFor 캠페인을 통해 총 38일간 11개 나라에서 수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었다. 
트렌드를 십분 반영한 소셜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갤럭시의 마케팅 커버리지를 확대했으며,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지털 공간에서의 경험이 소비자의 피부로 맞닿는 직접 경험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브랜드 자산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캠페인 관련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시태그 #RideFor와 함께 올라온 약 4000여 개의 소셜 포스팅은 
약 2억 명의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채널이 돼 줬다.

또한 캠페인은 S헬스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기존 S헬스 사용자의 3배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캠페인 이후 서비스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캠페인 기간 동안 S헬스 사용자 수가 1.5배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브랜드 측면에서 경쟁사 제품 사용자들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경쟁사 유저들의 삼성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흥미도, 
제품에 대한 구매 고려 등에 대한 수치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

코앞으로 다가온 2016년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스포츠 축제, 하계 올림픽의 해다. 
우리는 이번 #RideFor 캠페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의 모바일 피트니스 서비스가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생활 속 피트니스 활동에 더 큰 가치를 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몸을 움직이며 사용하는 모바일 피트니스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소셜 마케팅과 
이를 토대로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며 땀 흘려 볼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RideFor 캠페인에서 얻은 크고 작은 성과와 배움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캠페인을 기획함으로써 삼성 갤럭시가 제공하는 모바일 피트니스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픈 캠페인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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