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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의 발달로 나날이 종이의 영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메모부터 책이나 잡지에 이르기까지 각종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들로 대체되고 있는 요즘의 현실.
종이가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활용성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종이의 아날로그적 감성도 디지털 기기들이 대신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프랑스의 Le Trefle와 Leo burnett France가 만든 화장지 광고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즐겁게 색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쓱싹쓱싹 색칠을 하며 아이의 꿈도 예쁜 색들로 채워지겠죠?
하지만 이런 따뜻한 모습에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아빠. 태블릿을 들고 온 아빠는 아이의 그림들을 치우고 태블릿을 보여줍니다.
이런 편리한 기기가 있는데 왜 사용하지를 않니.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이야기합니다.

 
이 광고의 타이틀은 엠마(Emma)입니다.
남편이 부인, 엠마를 부를 때마다 태블릿이 종이를 대체할 수 있는 사례들을 보여주고는 투덜거립니다.
냉장고에 붙어 있는 메모들을 보고 남편은 어김없이 “엠마”를 부른 뒤 태블릿의 메모 기능을 보여주죠.

 
스도쿠를 하고 있는 엠마에게 또 잔소리.-ㅂ-

 
잠들기 전, 스탠드를 켜고 책을 읽는 엠마 곁에서 남편은 태블릿을 보며 키득거립니다.

 
그런데 화장실에 있는 남편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화장지 걸이에는 화장지심만 외로이 걸려 있습니다.
구세주를 찾든 외치는 “엠마~~~!”
돌아온 것은 무엇일까요?

 
그렇게 좋아하는 태블릿에 담긴 화장지의 이미지를 보며 남편은 황당해 하지만 전적(?)이 있는 마당에 큰 소리는 칠 수 없겠지요.
태블릿이 아무리 발달한들 화장지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 광고는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둘의 가치는 저마다 소중한 것이죠.
 
카톡 메시지보다 냉장고에 붙어있던 엄마의 손글씨 메모가 그리운 것은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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