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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전반을 바꿔 놓은 스마트 시대! 곳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화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야식을 주문하는 모습도 그중 하나! 배달 책자를 뒤적이다가 전화를 걸어 주문하곤 했던 모습이 불과 몇 년 새 그저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을 뿐인데 주문이 샤삭! 해결되는 모습으로 바뀌었죠.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앱’과 같이 음식 문화에 첨단 기술이 결합돼 탄생한 산업을 ‘푸드테크’라고 하는데요.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는 우리 제일기획 이웃 여러분들을 위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푸드테크의 다양한 종류를 소개합니다!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추억의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언제 어디서나 배달이 가능하다는 콘셉트로 광고가 만들어질 만큼 배달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국내 푸드테크 중 가장 활성화된 분야는 ‘배달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파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의 경우 월간 주문 수가 500만 건을 넘어서기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식당의 음식이나 거리가 먼 지역의 음식을 대신 배달해주는 배달 대행 서비스도 성행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조리된 음식뿐만 아니라 신선한 음식 재료를 배달해주는 식재료 배송 서비스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 편리한 세상입니다.

‘줄을 서지도 않고, 계산도 안 했는데 음료를 가져가는 사람들은 대체 뭐지?!’ 의문을 자아내는 카페의 미스터리족! 바로, 푸드테크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인데요.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와 같이 스마트폰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결제하면 매장에서 음료를 픽업할 수 있는 오더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연결하는 O2O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기술을 접목해 주변 매장의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쿠폰 제공 서비스 역시 알뜰한 스마트족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시럽’, ‘얍’등이 있죠. 여기에 식당 예약을 전화가 아닌 앱으로 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까지, 푸드테크를 이용해 더욱 실용적이고 간편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사용자가 직접 음식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또 다른 푸드테크 분야 중 하나인데요. 사용자들이 맛집 리뷰를 올려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식신’ 앱도 있고요. 사용자들이 직접 요리법을 올려 공유하는 ‘이밥차’ 앱은 기특한 요리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죠.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정보를 추천해주는 푸드테크도 있습니다. ‘CJ 더 키친’ 앱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별 날씨에 맞는 음식 레시피를 추천해주죠.

우리나라를 벗어나 미국의 모습을 잠깐 살펴볼까요? 미국에서는 건강을 위한 대체식품 개발분야에 관심이 높은데요. 배달앱과 O2O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의 푸드테크 분야를 넘어 좀 더 넓은 분야로 푸드테크가 확장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식물성 원료 기반의 식품이나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품을 제조해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건강식품을 만들어내죠.

빅데이터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하기도 하는데요. 일명 ‘스마트 농업’. 스마트 농업은 생산 분야의 푸드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파종 시기나 해충 방제 시점을 알려주는 등 농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죠.

이렇게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것에서부터 인류의 먹거리 생산까지 책임지게 된 푸드테크! 그야말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똑똑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마케팅 업계에서도 음식 문화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푸드테크에 주목하고 있답니다. 푸드테크와 함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펼쳐나갈 마케팅 시장의 미래,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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