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il’s Up

그들에게는 미래의 계획, 우리에게는 준비된 현재

▲ KT ‘또 하나의 도전’ 편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는 핵심 기술, 5G 5G 기술의 특징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표되는데 이를 통해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다양한 기술들을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5G 기반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자동차는 이동 수단을 넘어 식사를 하고 책을 보는 휴식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며, 초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 기반 VR과 AR을 통해 영화나 게임, 방송 콘텐츠의 퀄리티도 높아질 것이다. 또한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원격 진료까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5G는 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핵심 기술이자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이는 세계 최초 5G 정보 통신 기술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역대 올림픽은 대대로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흑백 TV, 1964년 도쿄 올림픽의 컬러 TV,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의 인터넷 등 올림픽에서 기술을 처음 선보인 국가가 특정 기술의 종주국으로 인식됐던 것처럼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 5G 기술의 종주국이 대한민국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20년 5G 국제 표준 채택을 앞두고 국가 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KT는 글로벌 통신사들을 제치고 최소 2년 이상 글로벌 행사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Cheil’s Up

지역 사회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 주다

떠돌이 개의 특성에 주목 태국의 유기견들은 특정 영역 내에서 무리 지어 생활한다. 그래서 낯익은 동네 주민들과의 만남을 포함한 일상적 환경에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본인들의 서식지를 위협할 수 있는 자연재해나 낯선 사람들의 침입에는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태국법인 제작팀은 여기에 착안, 개가 짖을 때 반응하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Smart Vest와 지역 주민들이 앱을 다운받아 그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디지털 솔루션의 결합 제작팀은 동물보호단체 ‘소이도그재단(Soi Dog Foundation)’과 함께 공동으로 이 캠페인을 기획, 집행함으로써 PR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하고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폰과 관련 기술에 대한 도움을 받아 5마리의 유기견들에게 Smart Vest를 착용한 시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집행할 수 있었다. 이 시범 영상은 지난 8월 9일 소이도그재단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생중계됐고, 같은 달 28일 지역 언론인 푸켓뉴스와 온라인 미디어인 코코넛츠 방콕(Coconuts Bangkok)에서 뉴스화됐다. ▲푸켓뉴스, 코코넛츠 방콕에 실린 <Watchdogs> 캠페인 관련 뉴스.   글로벌 차원의 관심과 인식 변화 본 캠페인이 지역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후 태국의 TV 방송뿐 아니라 AP, 로이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그리고 한국의 SBS 뉴스에까지 소개되면서 태국법인은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후 태국 내 많은 동물 보호 단체가 캠페인을 지지하기 시작했으며, 유기견에 대해 직접적 지원을…

Cheil’s Up

‘Far’에서 ‘Further’로

서비스 밴(Service Van) 535대의 ‘찾아가는 서비스’ 2016년 10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도서 지역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대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도 전역 6000곳 이상의 탈루카(Taluka, 도서·벽지)를 누비는 535개 이동식 서비스 밴(service van)을 론칭하게 된다.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 인도, 최근 들어 막대한 캠페인 물량 공세로 나서는 중국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삼성은 중국 및 타 브랜드들이 가지지 못한,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소구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그 차별적 가치 중 하나로 서비스 부문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소재화하여 삼성이 고객 하나 하나를 위하는 마음과 태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핵심 아이디어는 ‘우리 고객들이 어디에 있든지 삼성에게는 모두 똑같이 중요한 고객이며, 고객 모두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기초했고, 힌두어로 ‘태양’을 뜻하는 ‘Surya(Sun)’로 프로젝트명을 정하며 모든 곳을 비추는 태양처럼 고객이 있는 모든 곳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 도서·벽지 지역에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의 실제 모습   We’ll take care of you, wherever you are 영상의 스토리는 히마찰 프라데시(Himachal Pradesh) 주(州)의 한 산악 지역에 사는 소녀가 삼성 서비스 기사인 아밋(Amit)의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밋은 약속한 시간까지 그녀를 방문하겠다고 말하고, 길을 돌아가거나 다리를 건너는 등의 어려움을 겪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