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 15:10

온 골목마다 퍼졌던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들으며 굴렁쇠 소년을 지켜보던 88서울올림픽은 미국과 소련을 주축으로 한 양대 진영의 냉전 구도가 가장 극명하게 표출된 한반도,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의구심을 품는 전 세계인들을 향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알린 성공적 올림픽이었다. 이제 30년 만에 평창에서 지구촌 방방곡곡 선진국 코리아를 알리고,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에서 힘들고 상처 받은 국민들에게 새 희망의 축제로 재현될 예정이다.

시청률 이상의 효과 기대

성공 개최의 큰 축 중 하나는 우리 대표팀의 성적일 것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빙속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효자 종목 쇼트트랙, 메달이 기대되는 썰매와 봅슬레이 등 다양한 종목과 경기에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패딩’, ‘헬로우 평창’ 등으로 벌써부터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소치 올림픽 대비 티켓 판매율 역시 6%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시청률 역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파업 등으로 인해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던 지상파TV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빅이벤트 기간과 직전 4주간의 시청률을 분석해 보면 빅이벤트 기간에 지상파 3사의 시청률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차가 적을수록 시청률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차 없이 즐길 수 있는 평창올림픽은 전 국민의 관심까지 더해져 시청률 이상의 효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방송공사(이하 코바코)와 미디어크리에이티브(이하 미크)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다양한 판매안을 선보였다. 각 사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5,000만 원부터 5억 원까지 다양한 금액별 패키지 및 가상광고 패키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먼저 일반 광고의 경우 종목별 경기를 높은 시청률이 예상되는 경기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구성했고, 같이 집행되는 일반 광고 역시 주말 연속극, <무한도전>, <미운 우리 새끼> 등 주요 SA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배치해 효과뿐만 아니라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토요일 19시 쇼트트랙 결선, 일요일 20시 스피드스케이팅 결선은 평창올림픽 전체 경기 중 가장 높은 관심과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평창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종합 4위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많은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스포츠 이벤트이자 마케팅의 꽃이기도 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 기업, 국민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지만,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동계올림픽 패키지 역시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

(관련 문의: 미디어바잉팀 이진영 프로)

(관련 문의: 이진영 프로 lydream.lee@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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