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브랜드가 말 거는 방법 | 제일기획 블로그  
2019.08.05. 14:00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말 걸기를 시도할까? 이른바 명품브랜드들은 고가(高價) 이미지와 노후하다는 인식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 다가서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일도 놀이처럼 만들어서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이들 브랜드가 꺼낸 비장의 카드는 바로 이모티콘. 재미있고 힙한 이모티콘들을 모아 봤다.

이보다 더 깜찍할 순 없다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25일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을 발매했다. 지난해 ‘스페셜 에디션 심볼’ 이모티콘을 선보였던 구찌는 이번에는 돼지와 고양이, 딸기 등의 앙증맞은 캐릭터들에게 위트 있는 감성까지 더했다. 딸기가 이렇게 새침한 과일이었던가?

 

버버리도 소화하는 시크한 사슴

버버리는 지난 6월 새로운 모노그램 컬렉션 출시와 팝업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케이코믹스가 개발한 사슴 캐릭터에 ‘토마스 버버리 모노그램 컬렉션’을 입혔는데, 사슴이 이렇게 버버리를 잘 소화할지 미처 몰랐다. 심지어 이 사슴은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망치춤까지 출 줄 안다. 아기 사슴 밤비 이후로 이렇게 귀여운 사슴을 만나긴 실로 오랜만이다.

 

혁신 + 장인정신 = 귀여움?

얼마 전 큰 화제를 모은 컬래버레이션이 있었다. 바로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의 만남. 두 브랜드는 ‘젠틀 펜디’ 컬렉션을 론칭하면서 서울 가로수길에 ‘더 가든’이라는 팝업 카페를 약 3개월 동안 운영했으며,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Gennie & Fennie’라는 이모티콘도 출시했다. 혁신적인 이미지의 젠틀몬스터와 장인정신으로 유명한 펜디가 함께 만들어 낸 이모티콘은 의외로 귀여움이 철철 넘쳐 더 화제가 됐다.

 

어머, 이건 딱 내 얘기잖아!

패션 브랜드 MCM은 지난 3월 일러스트레이터 강진구 작가와 협업해 다양한 일상의 모습이 담긴 ‘MCM Style’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이 이모티콘은 MCM SS19 시즌 ‘루프트(LUFT)’ 컬렉션의 콘셉트인 여행과 핸즈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표현해 공감 지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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