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보고, 느끼고, 교감하는 공간 CONSTRUCT, 6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기업이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답을 알고 있을 겁니다. 기업은 소비자에게 자사의 제품과 브랜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고 노력합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캠페인을 통해 직접 소비자를 만날 뿐 아니라, 많은 유통채널을 확보해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자사의 제품과 브랜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소비자가 직접 보고, 느낀 것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활동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공간(Space)’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과거 공간은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집객의 장소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간의 의미가 달라졌는데요. 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공간은 이제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하나의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6월 제일기획 매거진은 ‘Construct’라는 주제로 소비자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별로 특별한 것도 없는데, 그 장소에 머무르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반면에 그 장소에만 가면 마음이 답답해 빨리 그 자리를 떠나고 싶은 곳도 있죠. 6월 <테마 미학>에서는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장소의 비밀을, <마케팅 레시피>에서는 공간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는 스페이스 마케팅을 알아봅니다. <Picturesque>에서는 공간에 관한 재미있는 통계를 함께 살펴볼 텐데요. <Cheil’s upⅠ>과 <Cheil’s Up Ⅱ>에서는 소비자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 동서식품의…

Intro

또 다른 페르소나, 자기만의 방

생활 수준이 높아진 데다가 한 자녀 가정이 많은 요즘엔 내 방이 없는 아이들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십 년 전만 해도 내 방은커녕 내 책상조차 갖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 책꽂이에 언니의 참고서와 동생의 그림책이 뒤죽박죽 꽂혀 있는 경우가 다반사였지요. 때로는 서랍 깊숙이 숨겨둔 일기장이 형제자매들에 의해 대대적으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그 시절 아이들에겐 ‘내 방’ 마련이 부모들의 ‘내 집’ 마련만큼이나 절실한 꿈이었습니다. 내 방이 없는 설움…. 내 방만 있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훨씬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지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활동한 버지니아 울프는 평론을 쓰는 한편 실험적인 소설도 여러 편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시대가 변하면 진실을 보는 관점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소설 『댈러웨이 부인』이나 『세월』도 유명하지만, 버지니아 울프 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자기만의 방(A Room of One’s Own)』이란 에세이입니다. 이 작품은 오늘날 페미니즘의 교과서로 일컬어지지만, 그녀가 했던 말을 상기하면 페미니즘을 넘어 휴머니즘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만의 방』은 버지니아 울프가 한 대학에서 강연했던 내용을 토대로 저술한 작품인데요, 그때 울프는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요. “자기만의 방을 가지라는 얘기는 리얼리티에 직면해 활기 넘치는 삶을 영위하라는 뜻이다.” 이 책이 발표된…

Picturesque

어느 곳에나 이유는 있다!

설렘이 있어야 한다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꾸기   낮아진 문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스토리텔링이 차별성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