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가짜가 진짜를 넘어서는 CONVINCE, 2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거짓, 가짜, 모조 등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던 ‘페이크(Fake)’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을 속이고, 진짜를 모방하는게 어떻게 긍정적 가치를 내재할 수 있을까요? 이번 제일기획 매거진 2월호에서는 가짜가 진짜를 넘어서는 트렌드 현상에 대해 ‘Convince’라는 키워드로 살펴봤습니다.     인조모피 페이크퍼, 식물성 재료로 만든 가짜 고기와 가짜 달걀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에는 이런 가짜 제품들이 진짜 보다 더 선호되기도 한다는데요. 가짜가 가진 새로움에 주목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마케팅 레시피>에서 짚어봤습니다. 제일기획의 캠페인 사례를 살펴보는 <Cheil’s Up> 칼럼에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훈훈한 캠페인 비하인드를 소개해드립니다. 배우 한지민, 김형식이 참여해 화제가 된 <두 개의 빛:릴루미노> 캠페인은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앱을 영화 형식으로 제작, 온라인에 배포했는데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감동을 담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마트 <후드하우스> 캠페인은 기록적인 한파에 거리가 꽁꽁 얼어붙은 겨울, 몸 숨길 곳 없이 길을 떠도는 고양이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제안했는데요. 길고양이에게 온기 가득한 겨울을 선물하고, 버려지는 옷으로 인한 환경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한 후드하우스 캠페인의 따뜻한 히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이뿐 아니라, 2월 매거진 <직접화법>에서는 반가운 만남을 가졌는데요. 올해 초 제작 3본부장을 맡게 된 이예훈 프로에게 임원이 된 각오와 포부, 광고인으로서의 소신을 들어봤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사이트로…

퍼포먼스

[해시태그] 1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각 이미지를 누르면 해시태그가 담긴 1월 매거진 콘텐츠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범주(category)’란 동일한 성질을 가진 부류나 범위를 뜻하는 말로, 사물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구분해둔 것인데요. 제일기획 블로그 내에서도 범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Work, Inside, Newsroom, Notice’ 등의 메뉴가 그것인데요. 각 기사의 특성을 구분한 범주로 독자 여러분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죠. 범주는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현재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범주를 알고 싶어 하는데요. 이렇듯 늘 새로운 범주를 갈망하는 심리는 무엇인 지 <테마 심리학>에서 설명해 드립니다.   몸단장 이라는 뜻의 Grooming에서 유래한 ‘그루밍족’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인데요. 여자들의 전유물이었던 패션과 미용 분야에 남성들의 비중이 높아지며, 그루밍족이 업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발이 아닌 미용을 하고, 세안 후에는 에센스, 세럼, 아이크림까지 고루 챙겨 바르는 그루밍족을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20대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최근 그루밍족이 부쩍 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그들이 가장 신경 써서 관리하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Picturesque>에서 그루밍족에 대한 통계 자료를 전격 공개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시대. 네트워크 기술 역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3G, 4G를 넘어 2020년에는 5G의 시대가 도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주류와 비주류의 CONVERT, 1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일기획 매거진도 신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꾸려 나갈 예정인데요. 두개의 상반되는 키워드로 소비 트렌드를 도출했던 지난 해와 달리, 2018년 제일기획 매거진은 ‘Con-‘이라는 접두사를 통해 소비 시장 트렌드의 연결성을 짚어 보고자 합니다. 개별적으로 보이지만 유기적인 각각의 트렌드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며 트렌드의 본질에 접근하려는 노력이죠. 2018년 한 해 동안 소개해 드릴 12개의 키워드 중 1월 매거진에서 다룰 키워드는 ‘Convert’인데요. ‘주류’와 ‘비주류’의 전환이 가져다 주는 인사이트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해드립니다. 그럼 1월 매거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콘텐츠는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이름 없이 물건을 파는 뉴노멀 마케팅 전략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1월 <마케팅 레시피>에서는 무인양품, 노브랜드, 브랜드리스 등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살펴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Picturesque> 코너에서는 인포그래픽으로 트렌드를 짚어볼 예정인데요. 트렌디함과는 조금 멀게 느껴지던 4050세대가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어가는 현상을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2017년 제일기획 BIP로 선정된 신태호 CD와의 만남을 담은 <직접화법>에서는 경쟁PT에서 높은 승률을 거둔 그만의 비결을 알려드리고요. 2018년 마케터들이 주목해야 할 6가지 트렌드와 기술을 <Global Insigh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다 알차게 구성된 2018년 첫번째 제일기획 매거진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퍼포먼스

[해시태그] 12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촉물생심 리테일 매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경험의 장(場)’으로 거듭나고 있는 건데요.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삼성전자 대만 ‘갤럭시 노트8 팝업 스토어’는 소비자가 기어 VR을 통해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농구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는데요.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대신 소비자가 제품을 만지고 경험하는 데 무게를 뒀죠. 이러한 ‘터치’는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지지가 발생하는 출발점이 됐습니다.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디자인함으로써 소비자 방문율과 인게이지먼트를 높였는데요. 소비자를 사로잡는 리테일 마케팅 전략, 놓치지 마세요!   #페이크슈머 값비싼 피규어 대신 저렴한 나노 블럭을, 천연 모피 대신 인조 모피를, 호텔 웨딩 대신 하우스 웨딩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고가의 제품과 비슷한 저가 상품을 구입하거나 실제 경험은 아니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해 대리 만족을 느끼는 소비자를 일컬어 ‘페이크슈머(Fakesumer)’라고 하는데요. Fake(속이다)와 Consumer(소비자)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이전과 달리 ‘가짜’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는데요. 최근 주목할 만한 소비자 트렌드로 떠오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페이크슈머가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핫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마이카페라떼 우리나라에서 1인당 소비하는 커피는 연간 500잔에 이릅니다(2016년 기준). ‘1일 1커피’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커피에 대한 사랑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에…

제일세미나

[11월 제일세미나]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데이터를 다루고 싶은 마케터… 숫자는 어렵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일기획 DnA센터의 김지수 프로입니다. 저는 제일기획 DnA센터에서 근무 중인데요. DnA센터는 Data & Analytics의 약자로 제일기획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전문 조직을 의미합니다. 2013년 12월 설립 이후 디지털 시대에 맞는 데이터 분석과 ROI(Return on Investment) 관점에서 효율 관리를 지향하는 집단으로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마이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전문 특기를 살린 프로님들과 함께 일하고 있죠. 자, 세미나에 앞서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던지고자 합니다. 과연 여러분에게 데이터란 무엇인가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숫자란 ‘어려운 존재’로 각인되곤 합니다. 통계·분석·프로그램·소프트웨어 등… 숫자가 활용되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수포(수학 포기)란 단어가 심심찮게 들리는 이유 역시 이를 어렵게 느끼는 관점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요? 비록 숫자가 어렵게 느껴질지라도 ‘숫자는 사람의 본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초면인 사람에게 제일 먼저 나이를 묻고, 공권력을 행사하는 정부도 숫자로 얻어진 데이터로 정책을 판단하죠. 마케팅에서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수단입니다. 데이터는 당연히 숫자로 표현되며 △어떤 목표로 전략을 구사할지 선택의 기준이 되고 △내부 근거에 확신을 갖게 하고 △이러한 주장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죠.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란 용어 역시 이와 맥을 함께합니다. 경험과 감에 의한 의사결정이 아닌, 데이터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하는 마케팅을 바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라 칭한답니다.  …

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11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마케팅 레시피|젠더리스 마케팅, 경계를 넘어서다 성(性)에 대한 구별이 모호해지는 젠더리스 이슈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케팅 업계에서도 이를 가만히 지켜만 볼 수는 없는데요. 마케팅의 중요 전략으로 젠더리스 개념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 모델이 등장하던 밥솥 광고에 송중기가 등장했고, 헤어 제품 광고에 긴 생머리를 한 남성 모델이 발탁되는 등 국내에서도 젠더리스 마케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11월 <마케팅 레시피> 에서는 젠더리스 마케팅의 국내외 사례를 비롯해 젠더리스 마케팅 성공 요인을 소개해드립니다.   직접화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콘텐츠 디렉터로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7에서 디지털 아트를 방불케 한 <The Frame 갤러리>와 웹 기반 AR 체험 솔루션인 <The Frame to Go>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놀라게 한 궁경민 CD.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이 돋보였던 두개의 프로젝트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을까요? 숨 가빴던 프로젝트 준비 과정부터 궁경민 CD만의 크리에이티브 노하우 까지! 11월 <직접화법>을 통해 만나보세요!.   미디어와이드뷰|가로 본능에서 세로 본능으로 휴대폰 계의 혁명이었던 ‘가로 본능’폰을 기억하시나요? 휴대폰 액정이 가로로 회전되어 보다 넓게 화면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기능이었는데요. 그로부터 14년 후 폴더폰이 아닌 스마트폰이 통용되는 지금, 소비자들은 가로 화면과 세로 화면 중 어떤 화면을 더 선호할까요? 화면을 가로로 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더라도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세로…

퍼포먼스

귀를 사로잡는 광고 속 그 노래

  음악은 감미롭지만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기분이 울적할 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된 상황에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죠. 이렇듯 음악은 사람들의 감정이나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곤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광고에서도 음악은 중요한 요소인데요. 광고 음악이라 하면 제품이나 브랜드명을 기억하기 쉽게 노래로 만든 CM송(Commercial Song)을 떠올리기 쉽지만, 기존에 있는 음악을 광고에 삽입해 분위기를 살리는 BGM(Background Music) 역시 광고 음악의 한 종류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귓가에 여운을 남기며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까지 높여주는 광고 음악들. 최근 제일기획의 광고 중에는 어떤 음악이 소비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마몽드 크리미틴트 컬러밤 캠페인 가수: 위아더나잇 제목: 티라미수케익 리드미컬한 음악에 맞춰 립싱크를 하는 박신혜의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마몽드 캠페인.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노래는 상큼한 영상 분위기를 더욱 발랄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이 곡은 인디신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케익이라는 곡입니다. “너의 입술은 티라미수케익”이라는 가사처럼 달콤한 고백이 귓가에 맴돌며 제품에 대한 호감도 한층 커지게 만들죠.   삼성카드 갤럭시 S8 에디션 캠페인 가수: Ken Laszlo 제목: 12345678 삼성카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을 구매할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삼성카드 갤럭시S8 에디션 캠페인은 노래와 광고 메시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데요. 광고를 위해 새로이…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전자제품, 색을 입다

색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마케팅’이 전자제품에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무채색이었던 IT기기는 파스텔 컬러를 입었고, 백색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가전제품들은 세련된 어두운 색을 입었습니다. 최근 제일기획의 전자제품 광고에 종종 등장한 컬러마케팅, 한장씩 슬라이드를 넘기며 만나보시죠!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바이오 인증 설명서

‘내 몸’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인증이 가능한 ‘바이오 인증’이 보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용화 되지 않을거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요.  따로 소지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고 인식프로세스가 간단한 것은 물론, 복제·분실 위험도 낮아 안전하기 때문이죠. 특히 금융권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 인증! 앞으로 이를 활용한 스마트한 서비스들을 기대해봐도 좋겠죠?

이벤트

[이벤트 종료] 2016 트렌드 대제전, 제일 와 닿은 트렌드는?

2016년 제일기획 블로그에서 소개한 트렌드 중 제일 와닿은 트렌드를 선택해주세요!

Cheil Worldwide News

갤럭시 A8 디지털 캠페인, ‘Work of the day’ 선정 外

갤럭시 A8 디지털 캠페인, ‘Work of the day’ 선정 제일 글로벌네트워크가 제작한 갤럭시 A8의 디지털 캠페인이 광고업계지 『The Drum』과 『Adweek』에서 선정하는 ‘Work of the day’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상은 인플루언서 시아 글로버(Shea Glover)가 2015년 제작한 영상 ‘People react to being called beautiful’을 재연한 것이며, 갤럭시 A8의 카메라 성능을 보여 주면서 진정성에 대한 젊은 세대의 갈망을 자극한다. 시아 글로버는 2015년 시카고 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아름답다”는 말을 들었을 때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으며, 이 영상은 17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Samsung Galaxy A8 ‘Be You’ 영상   Barclaycard 31 Day Challenge 자회사 아이리스가 새해를 맞아 영국 바클레이카드의 < Barclaycard 31 Day Challenge> 캠페인을 론칭했다. 인플루언서 지오반나 플레처(Giovanna Fletcher)를 등장시킨 이 캠페인은 바클레이카드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영상과 소셜 플랫폼을 통해 주인공이 1월 한 달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을 보여 줬다. 여러 셀레브리티들이 출연해 케이크 장식, 크리켓 수업, 싸이클 등에 도전하는 주인공을 도왔으며, 인스타그램 등으로 실시간 소비자 투표가 가능해 관심을 모았다. ▲< Barclaycard 31 Day Challenge> 캠페인 영상 Ⓒbarclaycard.co.uk

마케팅 레시피

가짜에 설득되다

진짜보다 더 선호되는 가짜의 등장 ‘페이크’라는 말이 물건 앞에 붙으면 가짜 명품, 가짜 시계, 가짜 참기름 같은 짝퉁 또는 위조품이 된다. 분식 회계나 주가 조작에도 이 말이 쓰이고, 스포츠에서도 상대를 속이거나 기록을 부풀릴 때 이 단어를 붙인다. 미디어와 정치권에선 가짜 뉴스(Fake News)가 전 세계적 문제다. 그런데 페이크의 의미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클래시 페이크(Classy Fake) 때문이다. 패션을 비롯해 의식주 전반과 사회, 문화, 산업, 기술 전반에서 중요한 흐름으로 부각된 것이 바로 가짜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다. 지난 2013년 미국의 니만 마커스 백화점(Neiman Marcus)에서 진짜 모피를 가짜 모피라고 속여서 팔다가 걸려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 가짜를 진짜로 속여서 파는 건 많이 들어봤지만, 그 반대는 처음 들었을 거다. 진짜 모피가 더 비싸고 좋은데 왜 굳이 그걸 가짜라고 속여야 했을까? 동물 보호와 모피 반대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모피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스텔라 매카트니,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같은 세계적 유명 디자이너들을 필두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도 모피를 안 쓰겠다는 선언에 동참했고, 영국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도 모피 제품은 더 이상 팔지 않는다. 심지어 이젠 가짜 모피를 소재로 한 명품 브랜드 제품이 오히려 고가로 팔려나간다. 이제 진짜보다 가짜가 더 매력적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는…

마케팅 레시피

뉴노멀 시대의 마케팅, 무명이 유명을 이긴다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들 ‘무명(無名)’이 ‘유명(有名)’한 시대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무명 브랜드는 무인양품(無印良品)이다. 1980년 일본 유통업체 세이유의 PB로 탄생한 무인양품은 독립 브랜드로 전환된 후 상품의 기본적 가치에 집중하고, 디자인을 최소화한 슈퍼 노멀(Super Normal)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조사에서는 안목이 까다로운 이태리, 프랑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제품 사용감과 디자인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가 없는 브랜드라는 역발상으로 오히려 유명해진 무인양품 Ⓒmuji.com 한국에서는 2015년 출시된 이마트의 PB, 노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다양한 품목에서 가격 파괴 상품을 선보여 마니아 소비층을 형성하더니 최근에는 오프라인 전용 매장을 오픈하며 성장세를 굳히는 모습이다. 상품의 핵심 기능과 본질적 가치에 충실한 무인양품과 노브랜드는 각각 ‘이것으로 충분하다’와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다. 2017년 7월 오픈한 미국의 온라인 스토어 브랜드리스(Brandless)도 주목할 만하다. 세제, 화장품부터 가사용품, 간단한 식품까지 생필품을 유통하는 이 회사는 구글 벤처스를 비롯한 대형 투자자들로부터 5천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브랜드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150개 이상의 품목이 각 품목별로 단 하나의 엄선된 제품만을 취급하고, 모든 제품을 3달러라는 파격적인 균일가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각 제품은 품질, 맛, 친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까다롭게 선정된다. 이 회사의 목표는 ‘생필품 시장의 진정한 민주화(True Democratization of Goodness)’다. 양극화, 계층화되는 시장에서 최소한 생필품에 있어서만은 소비자들이…

Global Insight

2018년 브랜드가 꼭 알아야 할 6가지 트렌드와 기술

1. 내게 말해 봐 – 음성 인식 사람들이 점차 기계에 말을 거는 것에 익숙해짐에 따라 음성은 앞으로도 인터페이스로서 주목받을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트랙티카(Tractica)의 2016년 시장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음성 디지털 비서’ 사용자는 2021년까지 18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IT 기업의 최대 전장 또한 음성 비서 시장이 될 것이다. 알렉사(Alexa), 구글 어시스트(Google Assist), 시리(Siri)는 모두 일상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이미 뛰어난 기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픽셀 버드(Pixel Bud)와 에어팟(AirPod) 등 무선 헤드폰은 간편하고 끊김없는 연결을 자랑한다. AI 개인 비서는 그 본질상 점차 우리 일상에 스며들 것이며, 어느 순간 여기에 의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들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문지기가 돼 브랜드는 타깃 고객 선정 및 접근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업들이 알고리즘 전쟁에서 이겨 모두가 탐내는 기본 서비스의 자리를 따내기 위해 경쟁함에 따라 이제 초점이 ‘판매’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 ▲ 끊김 없는 연결이 장점인 픽셀 버드 ⒸThe Verge  2. 나,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알면 백전백승 – 개인화 소비자는 더 이상 일방적인 제안과 메시지를 참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과 관련 있는 의미 있는 내용이 의미 있는 채널을 통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아마존은 제대로 된 맞춤형…

미디어와이드뷰

공연 관객을 사로잡을 프리미엄 매체 MUSICAL AD 론칭

공연업계를 위한 체계적 광고 시스템 공연기획사들의 재정 악화 문제는 특히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후 공연업계에 대한 기업의 협찬과 후원마저 줄어들고 있어 건강한 공연업계의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공연 시설 매출액 및 관람객 추이] 제일기획은 공연업계 내 체계적인 광고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수익원을 필요로 하는 공연기획사와 공연을 후원하는 기업의 마케팅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 주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바로 ‘뮤지컬 애드(MUSICAL AD)’라는 상품이다. 뮤지컬 애드는 스크린에 송출되는 영화관 광고와 유사한 형태로 뮤지컬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게 노출되는 영상 콘텐츠이다. 노출되는 광고는 제일기획이 자체 개발한 ‘공연 광고 통합 운영 시스템(Cheil AD Manager)’을 통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집행이 가능하며 특히 광고 편성, 송출, 모니터링, 결과 측정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MUSICAL AD 집행 시뮬레이션]   공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뮤지컬 애드’ 기존의 공연 후원이 대기업과 금융사 위주의 메세나 활동이었다면, ‘뮤지컬 애드’를 통한 광고 집행은 기업이 공연을 후원함과 동시에 실체적인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공연기획사와 후원 기업 모두 공연계의 광고 도입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첫 도입인 만큼 무엇보다 관객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제일기획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람…

Trend & Culture

재미면 다다

환경과 가치관이 달라지다 휘발성이 강한 재미를 추구하는 데는 대략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주어진 환경에서 오는 현실적 원인 때문이다. 일단 인생이 너무 길어졌다. 당장 10년 뒤의 삶을 예측하기도 어려운데, 100세까지의 삶을 계획하기란 쉽지 않다. 그 긴 시간 동안 기계로 대체되지 않을 직업을 가늠하고 선택하는 일도 어렵다. 그뿐인가. 유산의 ‘축복’이 없다면,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한다 해도 집 한 칸 구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그래 왔듯, 인간은 환경이 열악하다고 절망하지는 않는다. 해서 사람들은 대중적 희망이 쪼그라든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방편으로 천 원짜리를 들고 인형을 뽑으며, 희망의 대체제인 ‘행운’에 기댄다. 소비자들이 가능성 있는 재미로 시선을 돌린 두 번째 이유는 가치관의 변화다.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더 이상 종교인 수가 늘지 않고 있다. 내일의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내세에 대한 믿음도 소멸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단 한 번뿐인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해졌고, 그 귀한 시간을 만끽하려는 욕망이 증폭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능동적 참여 유도하는 행운 마케팅 희망의 자리를 행운이 대체한 지금, 행운 마케팅 붐이 일고 있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요행 심리에 기댄 이 고전적 기법이 전과 다른 패턴을…

Cheil’s Up Ⅱ

찾아라! 나만의 부드러움

▲ 마이카페라떼 캠페인 영상 ‘Brand’에서 ‘My Brand’로 ‘카페라떼’는 20년 동안 컵커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커피가 지금처럼 익숙하지 않던 시기였기에 ‘카페라떼’는 많은 사람에게 에너지원이었고, 디저트였으며, 데이트 코스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한 집 지나 한 집이 카페이고,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원두를 갈아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시대다. 커피 문화의 상향 평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카페라떼’를 즐겨 마셨던 사람들의 소비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었지만, 젊은 20대 타깃에게 새로운 소비를 유도하기에는 매우 어려웠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20년된 브랜드 카페라떼도 변화가 필요했다. 특히 브랜드명의 변화가 시급했다. ‘카페라떼’라는 브랜드명은 과거 카페라떼라는 메뉴 자체가 매우 생소하던 시절에 지어진 이름이었다. 그래서 이름 자체만으로도 커피를 상징하는 특별함을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소비자들은 카페라떼라는 단어를 흔한 메뉴명으로 인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오래된 브랜드의 이름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도 없었다. 그렇게 해서 기존 카페라떼의 브랜드 네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나와 가까운’이라는 의미를 더해 ‘마이카페라떼’라는 새로운 브랜드 네임이 탄생했다. ▲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바꿔 변화를 시도한 마이카페라떼.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 친숙한 브랜드명과 함께 ‘카페라떼’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또 하나의 자산은 바로 브랜드 슬로건이다. 광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케팅 레시피

시간을 마케팅에 끌어들이다

시간, 소비 맥락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 시간은 돈과 함께 우리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한 자산적 개념이다. 쓰기도 하지만 모으려고도 하고, 낭비하는 것이 아깝고, 더 많은 쟁취를 위해 투자도 하며, 압박에 쫓기기도 하고, 여유를 즐기기도 한다. 그런데 시간은 돈보다 훨씬 더 큰 확장적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시제(Tense)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뇌 속에 기억, 즉 정보 처리 장치를 가지고 있기에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제 개념이 활성화된다. 우리는 현재를 기반으로 수시로 과거와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시간 여행 속에서 많은 감정을 느끼고 판단과 의사 결정을 내린다. 또한 시간은 점유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제한이나 압박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인내와 기다림의 대상이 되며, 차별화의 대상도 될 수 있다. 이처럼 시간은 소비 맥락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임에도 그동안 전략적 의미에서 마케팅 수단으로 풍부한 논의가 되지 못했다. 이 지면을 통해 ‘시간과 마케팅’이라는 큰 틀 아래에서 타임 마케팅, 즉 시간을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현재, 과거, 미래의 시제 마케팅 첫째, 현재라는 시간을 팔다 근래 들어 유독 현재에 집중하라는 의미의 문구들이 많이 등장한다. 욜로라는 키워드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미래 준비적 삶에 충실해 온 기성 세대와는 사뭇 다른…

핫 라이브러리

지금 이 순간 더 싸게, 더 만족스럽게

에코 리워드(Eco-reward)   핫딜 노마드(Hotdeal Nomad)족   페이크슈머(Fakesumer)  

Cheil's up Ⅰ

내가 쉴 때 지구도 쉴 수 있도록 <힐링 나이트 요가> 캠페인

지구 지키기? 그건 바로 나의 일! 판다 로고로 잘 알려진 WWF의 주요 활동은 멸종 위기 호랑이 보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 철새 보금자리 보존 등 범지구적인 임무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일반 개인에게는 쉽게 ‘나의 일’처럼 다가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WWF와 제일기획이 가장 중요시 여겼던 부분 중 하나는 ‘지구를 지키는 것 = 일상 생활에서 쉽게 행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일이었다.  그래서 먼 곳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었다. ▲ 세계자연기금의 로고   트렌드가 아닌 습관으로서의 힐링 ‘힐링’이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새롭지도, 트렌드하지도 않다. 오히려 일상의 한 부분이 됐을 정도로 우리는 힐링을 습관처럼 소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필라테스, 요가와 같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액티비티는 더 이상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새로운 트렌드가 아닌, 다분히 일상적인 액티비티가 됐다. 멋있어서도, 있어 보여서도 아닌 그저 나를 아끼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일시적인 트렌드로서 힐링을 바라보지 않고 다분히 일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지구를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착한 일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습관처럼 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것이 착한 일인지 아닌지조차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 이미 식상해져 버린 힐링이라는 단어와 좀 식상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