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세미나

[1월 제일세미나] ‘왜, 어쩌다, 이렇게, 또!’

  무한 경쟁의 시대, 인생도 일도 눈치게임! 안녕하세요. 2018년 첫 세미나의 문을 연 신태호 CD입니다. 광고를 사랑하는 여러분께 어떤 얘기를 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오늘 자리는 청춘을 축배하라, 항상 노트하는 습관을 가져라,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와 같은 뻔한 얘기보단 무한 경쟁의 시대, 광고인에게 PT란 어떤 존재인지, 또 제가 진행했던 경쟁 PT의 사례를 얘기하며 좀 더 현실적인 얘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PT란 무엇일까요? 광고인에게 익숙한 단어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Personal Training이 좀 더 익숙할 테고, Physical Traning부터 글자의 폰트 사이즈(point)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광고인에게 PT는 Present-ation을 의미하는데 저는 앞에 Present에 좀 더 주목해봤습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타인에게 선물과도 같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고 나에게도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거죠. 경쟁 PT는 대학생에겐 공모전, 업계에선 비딩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피 튀기는 전쟁이라고 표현할 수 있죠. 인생도 일도 눈치게임이라 했던가요? 사업을 따내기 위한 경쟁 PT에서 승리했다고 진정한 위너가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은 제가 이런 눈치게임에서 살아남은 몇 가지 케이스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하는데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고정된 프레임을 바꿔라, 스타필드 캠페인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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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일세미나] 영화 마케팅의 알쓸신잡!

  영화 선진국 대한민국, 제일기획의 영화 마케팅 전략은? 안녕하세요. 2017년 마지막 제일세미나를 함께하게 된 최병호 프로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며 제목을 ‘영화 마케팅의 알쓸신잡!’이라고 지어봤는데요. 풀이해보면 ‘알면 쓸고퀄(쓸데없는 고퀄리티)인 신세계적 잡설’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많고 많은 마케팅 범주에서 영화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세미나를 준비해봤는데요. 이쯤에서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시작해볼까 합니다. 과연 ‘전략’이란 무엇일까요?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전략을 ‘관점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마케팅 전략이란 바로 영화에 대한 관점을 만드는 것이죠.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알면 알수록 놀라운데요. 국민 1인당 연평균 영화 관람 횟수는 4.2회. 세계  2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도 15편에 이릅니다. 이젠 ‘영화 선진국’이라 해도 놀라울 게 없죠.  CGV 리서치 센터에서 조사한 새롭게 떠오르는 극장가 트렌드를 통해서 여러 현상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혼영족’을 꼽아봤습니다. 혼자 영화를 보는 사람의 비율은 2012년 7.7% 수준에서 2017년 16.9%까지 올랐는데요. 5년 새 두 배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죠. 또한 하루에 여러 편의 영화를 몰아보는 관람 행태와 ‘N차 관람(한 영화를 여러 차례 관람하는 행태)’도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 다양한 관객들이 혼재하는 영화 시장, 이에 맞춘 영화 마케팅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이번 세미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일기획의 솔루션을 일곱 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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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일세미나]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데이터를 다루고 싶은 마케터… 숫자는 어렵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일기획 DnA센터의 김지수 프로입니다. 저는 제일기획 DnA센터에서 근무 중인데요. DnA센터는 Data & Analytics의 약자로 제일기획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전문 조직을 의미합니다. 2013년 12월 설립 이후 디지털 시대에 맞는 데이터 분석과 ROI(Return on Investment) 관점에서 효율 관리를 지향하는 집단으로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마이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전문 특기를 살린 프로님들과 함께 일하고 있죠. 자, 세미나에 앞서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던지고자 합니다. 과연 여러분에게 데이터란 무엇인가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숫자란 ‘어려운 존재’로 각인되곤 합니다. 통계·분석·프로그램·소프트웨어 등… 숫자가 활용되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수포(수학 포기)란 단어가 심심찮게 들리는 이유 역시 이를 어렵게 느끼는 관점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요? 비록 숫자가 어렵게 느껴질지라도 ‘숫자는 사람의 본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초면인 사람에게 제일 먼저 나이를 묻고, 공권력을 행사하는 정부도 숫자로 얻어진 데이터로 정책을 판단하죠. 마케팅에서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수단입니다. 데이터는 당연히 숫자로 표현되며 △어떤 목표로 전략을 구사할지 선택의 기준이 되고 △내부 근거에 확신을 갖게 하고 △이러한 주장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죠.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란 용어 역시 이와 맥을 함께합니다. 경험과 감에 의한 의사결정이 아닌, 데이터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하는 마케팅을 바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라 칭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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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일세미나] 광고, 안으로 떠나는 여행.

  18년의 광고 경력, 노하우를 묻는다면? 광고 업계에 첫발을 뗀 게 2000년이니, 햇수로 18년째 광고업에 종사 중인 장재혁 프로입니다. 현대자동차∙나이키∙유한킴벌리∙삼성전자∙쉐보레 등 다양한 파트너와 업무를 진행해왔는데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초밥을 18년 빚었으면…”. 아마 기술 장인이 돼 있었을 텐데 말이죠. 광고 업계는 얘기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를 ‘노하우가 쌓이지 않는 세계’라 정의하고 싶은데요. 그만큼 빠르고, 정답이 없는 부분이니까요. 설령 노하우가 있다면 아마 실패의 경험이 아닐까요? 10월 제일세미나는 혁신이나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흔들려선 안될 ‘본질’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디지털을 필두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랙티브와 모바일도 모자라 최근엔 △빅데이터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 챙길 요소가 많아졌는데요. 때문에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세상’에 사는 느낌이 들곤 하죠.   광고인으로 겪은 실패의 경험 4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몇 가지 주요 키워드를 정리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바이럴’이란 단어가 떠올랐는데요. 매체비 없이도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던 단어죠. 특히 해외에서 날아오는 환상적인 성공 사례는 ‘누구나 바이럴을 통해 브랜드 구축을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콘셉트는 모르겠고, 뭔가 특이한 바이럴 필름을 만들어주세요”와 같은 요청은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저해하는 부작용을 낳기 쉽죠. 단어의 의미도 퇴색됐고요. 제가 생각하는 바이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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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제일기획 페이스북 30만의 온도˚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 제일기획의 대표적 소통창구엔 블로그 외에도 페이스북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이런 제일기획 페이스북에 올 10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제일기획을 애정하는 페이스북 친구가 30만 명을 돌파했다는 건데요. 지난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제일기획 페이스북은 광고•마케팅 지식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오늘은 30만 명의 페친과 함께 그간의 발자취를 소개해 드립니다! 앞으로도 제일기획 페이스북에 뜨거운 관심과 좋아요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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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일세미나] Technology @ Digital Marketing

  마케팅의 새로운 화두 ‘디지털 테크놀로지’ 인터넷이 일상화되면서 마케팅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중심에는 디지털 마케팅이 있는데요.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는 기본 중 기본. 최근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9월 제일세미나 주제는 ‘Technology @ Digital Marketing’인데요.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활용법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우선,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의 정의를 짚어볼까요? 위의 이미지는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디지털 마케팅에서 중요한 키워드 5가지 뽑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인터넷 △온라인 △소비자 △웹브라우저 △스마트폰이 그겁니다. 5가지 키워드 중 인터넷·온라인·웹브라우저·스마트폰은 ‘미디어(media)’라고 볼 수 있는데요. 미디어에서 소비하는 것들을 콘텐츠(contents)라고 얘기합니다. 최근 트렌드는 일방적 소통에서 벗어나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SNS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콘텐츠는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DOOH(Display-Out-Of-Home)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제작엔 △기획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운영 등 프로세스가 존재합니다. 각 담당자(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만들어내는 산출물은 정보 아키텍쳐(IA), 목업(Mock-up),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명세서(SRS), 시스템 아키텍쳐(SA) 등이 대표적입니다. 정보 아키텍쳐(IA)는 모델을 정보 개념을 활용해 복합 시스템으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히 표현하면 ‘메뉴’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웹사이트는 △메뉴의 분류 △조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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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알고 보면 더 유익한 제일세미나

여러분, 제일세미나를 아시나요? 제일세미나는 매월 광고·마케팅에 관한 유익한 정보부터 실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인데요. 최근엔 참가 신청이 매 회 수백 건에 이르며 명실상부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죠. 직접 참가하지 못했더라도 블로그 후기 콘텐츠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은 이런 제일세미나의 성장과 그간의 결과를 인포그래픽에 담았는데요. 알고 보면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제일세미나,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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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일세미나] 모바일 First 시대 도래에 따른 미디어 플래닝의 변화

  모바일 First 시대, 디지털이 방송을 턱 밑까지 추격하다 최근 디지털의 급성장에 따라 모바일 First 시대가 도래했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만날 수 있습니다. 광고 시장에선 어떨까요? 전세계적으로 광고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디지털 광고비 비중이 TV 광고비 비중과 격차를 줄이며 큰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자의 미디어 소비행태를 분석하고 캠페인의 목적에 따라 미디어를 선별, 예산을 설정해 전략을 수립하는 ‘미디어 플래닝’의 중요성도 높아졌죠. 글로벌 시장이나 국내 시장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디지털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모바일입니다. 2016년 최초로 모바일이 지상파 TV를 앞지르며 광고 시장의 No.1 매체로 부상했는데요.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동영상 콘텐츠는 글로벌 성장률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그 영향력을 점점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마케팅의 패러다임, GEN Z+Y에 주목해야… 모바일 소비의 주역은 어떤 계층일까요? 국내 연령별 매체 사용 구성비를 살펴보면 Z세대(14~19세)와 Y세대(20~34세)에서 모바일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Z세대는 Y세대 대비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트위터 등 비디오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사용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디지털의 절대강자라 여겨지던 포털(portal)을 앞선 정보 획득, 동영상 소비 패턴을 보여 패러다임이 소셜 미디어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Z세대와 Y세대 모두 ‘디지털이 익숙하고’, ‘모바일을 최우선으로 원하는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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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일세미나] 크리에이티브? 기본기에 충실하자!

    기본, 세 가지 가이드에서 출발!  여러분 이게 뭔가요? ‘더블유’죠. 혹시 어렸을 때, 더블유를 ‘더블 브이(V)’라고 했던 분들 없나요? 어떻게 보면 더블유는 브이가 두 개 붙어 있는 모양으로 더블 브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어린아이의 의식 수준 정도로 바라볼 수 있는 관찰력과 그 관찰력을 활용해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표현하는 것. 이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항상 이 세 가지의 가이드에서 아이디어를 내려고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어린아이의 의식 수준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그 안에서 크리에이티브를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요. 때론 “너, 너무 유치해”란 말을 들을 만큼 철없이 유치하고 유아적인 발상을 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익숙한 사물이나 풍경, 사람들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연습을 많이 하죠. 이때 필요한 것이 관찰력입니다. 또, 그렇게 얻은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르니 꼭 메모해두고요. 이런 기본적인 가이드 안에서 발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좀 더 세부적으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갈 때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점검해보는데요. 순수한 시선으로 관찰하다가 반대로 생각해 보기도 하고요.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거나, 반전 장치를 넣어보기도 하고, 집중하거나 아예 빼기도 하는 등 아이디어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발전시켜나가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공감’인데요. 나 혼자만 좋다면 그건 광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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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일세미나] 경계가 없는 캠페인, 한계가 없는 크리에이티브

  요즘 ‘멀티플랫폼 시대’, ‘미디어에 한계가 없는 마케팅과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죠. 3월 제일세미나에서는 제가 작업한 작품들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009_Print_제31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2009년, 친구의 제안으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이하 제아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아페가 어떤 공모전인지, 제일기획이 어떤 회사인지 잘 몰랐어요. 물론 광고와 마케팅에 대해서도 잘 몰랐죠. 제아페는 매년 여러 광고주의 미션을 과제로 내주는데요. 저희 팀은 그 중 ‘하이모’를 중점적으로 작업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제아페는 팀원들과 성향이 잘 맞는 게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저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작업했는데요. 서로 잘 맞아서 자취방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노는 것처럼 자유롭게 작업했죠. 뒹굴 뒹굴 누워서 브레인스토밍도 하고요.^^ 그러던 중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셋 다 디자인과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노트에 끄적끄적 태풍의 눈을 그리며 이야기하다가 문득 원형탈모와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 이미지를 발전시켜보기로 했죠. 이 작품으로 제31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게 됐고요. 광고주 요청으로 실제 잡지에 인쇄광고로 집행되기도 했습니다. 잡지에서 우리의 작품을 발견한 순간, ‘아, 광고회사에서 일하면 이런 묘미와 쾌감이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까요. 제아페를 계기로 저는 크리에이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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