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creativity] 예기치 않게 전 세계 히어로가 된 신혼부부

  텔레비전  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어렸을 적엔 그저 꿈만 같았던 일이 요즘엔 별거 아닌 일이 돼버렸죠.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쓱, 촬영과 동시에 유튜브 중계를 쓱, TV와도 연동해 화면에 쓱, 할 수 있으니까요. 바로 이 신혼부부처럼 말이죠.   저 멀리 영국,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부부가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는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요. 새댁은 남편의 모습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는지 스마트폰으로 깨알같이 촬영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만난 것은?! 어쩐 일로 백사장까지 올라왔는지 모르겠지만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눈만 꿈뻑이는 아가 돌고래 였는데요. 남편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 줬고, 이 흔치 않은 만남은 고스란히 부인의 스마트폰에 담겼죠. 부인의 영상으로 여행지 일대에서 이들은 일약 라이징 스타가 됐는데요. 바에선 서로 영샹을 공유해 보기도 하고요. 바텐더는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도록 야구 중계 대신 TV 화면에 띄어주기도 했죠~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타고 친구가 친구에게 또 그 친구에게 전해졌는데요. 급기야 뉴스에도 보도되고, 지구 반대편 일본의 대형 스크린에도 소개됐네요. 팬들은 물론 자동차 스티커, 스마트폰 게임, 피규어, 코스프레 코스튬 등 무한 아템을 생성하는 전 세계 핫한 이야기 등극! 덩달아 히어로 부부가 돌고래를 구해준 해변도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제일기획 영국 법인이 제작한 캠페인, ‘The Dolphin Whisperer’ 영상의 줄거리인데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점점 사람보다 기기를 마주하게 되는 일이 많아졌죠. 하지만 히어로…

피플

[몽타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디어가 이긴다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가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이번 스파익스 아시아에 디지털 부문과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웨인 초이 상무를 만나 글로벌 광고의 트렌드에 대해 들어봤다. ▲웨인 초이 상무  이번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그동안 D&AD 광고제, 클리오 국제광고제 등 유수의 글로벌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심사위원장은 이번 스파익스 아시아가 처음인데, 여러 면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심사위원은 개별 작품을 자유롭게 심사하면 되지만, 심사위원장은 조감도(鳥瞰圖)처럼 전체를 조망하는 통합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이를테면 수상작을 어떻게 적절히 안배할 것인가, 리더로서 다른 심사위원들을 어떻게 리드할 것인가, 어떤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야 스파익스 아시아의 권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인가 등에 대해 고민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수상작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 ** 오랫동안 심사위원을 하면서 내가 항상 염두에 뒀던 세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이 작품은 다른 작품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는가.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 참신하게 느껴진다. 둘째, 브랜드와 관련성이 있는가. 셋째, 콘셉트를 개연성 있게 얼마나 잘 해석해서 보여주는가. 이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수상작 반열에 들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나는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이 세 가지 기준 외에 하나를 더 당부했다. 어떤 작품이 됐든 사람의 감정에 울림을 주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나는 그것이 무겁든 가볍든 인간적 가치가 작품 속에…

보도자료

[news] 제일기획, 글로벌 광고 인재 키운다

  제일기획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3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 아시아 각국의 우수 학생들을 초청해 교육하는 ‘스파익스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 (이하 스파익스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스파익스 아카데미는 광고인을 꿈꾸는 아시아 학생들을 발굴해 광고계 리더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제일기획은 지난 2009년부터 5년째 스파익스 아카데미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스파익스 아카데미에는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태국, 한국 등 아시아 11개 국가 15명의 학생이 참여합니다. 학생들은 제일기획, 구글, BBDO 등이 주최하는 주요 세미나와 유명 광고인들이 주관하는 워크샵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스파익스 아카데미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전남대학교 김광진 학생은 “제일기획아이디어페스티벌(舊 제일기획 광고대상) 수상을 통해 스파익스 아카데미 한국 대표로 오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아시아의 예비 광고인들과 소통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 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일기획은 2013 스파익스 아시아 광고제에서 제일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미경 박사가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새로운 방법(New Way to the Truth: Digital Discovery)’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백만기 CD, 이예훈 CD, 황학익 미디어디자인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칩니다.   스파익스 광고제는 지난 1986년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 칸 국제 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운영을 맡아 ‘스파익스 아시아’로 재출발한 아시아 최고의 광고제입니다. 필름,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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