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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일기획, 탈북민 마음 건강 돌본다

  남북한 언어 변환 앱 ‘글동무’를 개발해 탈북민의 언어 정착을 돕고 있는 제일기획이 이번에는 탈북민의 마음 건강 돌보기에 나섭니다. 2016년 1월 13일 제일기획과 삼성서울병원,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마음동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는데요. 이 날 협약식에는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병원 원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동무’ 앱을 만든 제일기획 임직원들이 칸 국제광고제 수상 사내 포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방안을 찾던 중 탈북·정착 과정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탈북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제일기획은 포상금에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해 기금을 조성하고 탈북민의 정서적 정착을 돕자는 의미로 언어 정착을 돕는 앱 ‘글동무’에서 착안해 프로젝트 이름을 ‘마음동무’로 정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탈북민이 트라우마를 겪는 등 정신건강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심리 상담 등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약 2천 명의 탈북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북한이탈주민 사회조사’에 따르면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20.9%가 그렇다고 답해 일반 국민(6.8%)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정유숙 교수는 “특히 탈북 아동·청소년들은 어린 나이부터 특수한 경험과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들과의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심리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제일기획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탈북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남북하나재단과 손을 잡았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속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리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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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일기획, 국내 첫 탈북민 글짓기 대회 개최

지난 10월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광복 70년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탈북민 백일장이 열렸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착한 글동무 통일 백일장 대회’에서 학생들이 글짓기에 몰두하고 있다 ‘제1회 착한(着韓) 글동무 통일 백일장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탈북민 대상 백일장 대회인데요. 탈북민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제일기획, 남북하나재단, 통일부, 드림터치포올 등이 함께 힘을 모은 것입니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탈북민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짓기 대회, 공연 관람,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메인 행사인 글짓기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눠 △아름다운 우리말 △친구 △나의 꿈 △통일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글솜씨를 겨뤘습니다. 제출된 작품은 문학인, 북한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등 총 4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중학생 박수련 양(15)이 북한에 있는 단짝 친구에게 보낸 편지글 ‘북친남친(북한 친구, 남한 친구)’이 수상했는데요. 박 양은 새로운 문화, 언어에 적응하며 힘들었던 마음과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심사위원장 정호승 시인은 “여러 편의 탈북민들의 글을 읽으며 그들이 겪은 상처와 눈물, 그리고 새롭게 꿈꾸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탈북민들은 남북한에서 다양한 삶을 경험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보다 좋은 글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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