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타인의 취향을 사로잡은 다이아나 컬리 프로

    제품은 다양하고 판매처 역시 다채롭다.   그 틈에서 보통 자신의 삶과 가장 밀접하고도 익숙한 방식으로 소비하기 마련이고 ‘무엇을 사느냐’만큼이나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해진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유통 방식에도 브랜드 가치를 더해야만 한다. 설령 길에서, 혹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만난 제품이라도 물건을 사는 쇼퍼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없어서는 안 될 운명처럼 여겨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리테일 마케팅의 핵심인 것이다.       알면 알수록 다양한 타인의 취향   세상에는 매력적인 브랜드가 많다. 그렇지만 그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각인을 시킬 수가 있을까?   오랜 시간 동안 기업은 TV와 라디오, 인쇄 매체나 옥외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의 장점을 어필해 왔다. 실제로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개개인의 취향이나 성격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다.       “구매 형태는 물론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제각각일 거예요. 어떤 쇼퍼(SHopper)는 쇼핑 시간을 단축하고 싶어하고 어떤 쇼퍼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길 수도 있어요. 모두가 소비자이지만 ‘같은’ 쇼퍼는 아닌 셈입니다. 거기다가 소비자가 매장을 선택할 때에는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오면 가격이 싼 곳보다 거리가 가까운 곳을 찾는 것이 사람의 심리죠. 단지 비가 오기 때문에 선택이 바뀔 수가 있는 거예요,”   리테일 마케팅의 전문가인 다이아나 컬리 프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테일 마케팅 흐름은 두 가지로 정리했다. 하나는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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