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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입맛 사로잡는 새콤달콤 딸기 마케팅

  ‘봄 과일 딸기’도 이젠 옛말입니다. 딸기가 겨울 대표 과일로 떠오르면서 식품외식업계는 그야말로 ‘딸기 전쟁’입니다. 봄이 오기도 전에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 위해 딸기를 활용한 각종 메뉴를 내놓고 있는데요. 딸기로 만든 디저트는 기본, 계절 한정판 주류까지! 겨울을 점령한 가지각색의 ‘딸기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게 바로 탐스럽게 익은 딸기일 텐데요. 싱그러운 딸기향에 저절로 ‘봄’이 느껴지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봄철 과일로 잘 알려진 딸기가 겨울에 더 맛있다는 것 알고 계세요? 사실 딸기의 제철은 1월부터 5월까지지만, 겨울철 딸기가 봄철 딸기보다 당 함량이 높고 신맛이 적어 훨씬 맛이 좋다고 합니다. 딸기는 온도가 낮으면 천천히 익어 당분이 오래 축적되고,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분해되는 반면 온도가 높으면 당도는 떨어지고, 유기산 함량은 늘어나는데요. 이 때문에 겨울철 딸기는 열매가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죠.  ▲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딸기 샌드위치와 보해양조에서 출시한 계절 한정판 #딸기라 알딸딸  이처럼 겨울철 딸기의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보니 딸기를 활용한 마케팅이 봄이 아닌 겨울에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딸기 라떼, 딸기 스무디, 딸기 빙수, 딸기 샌드위치, 딸기 도넛 등 이름만 들어도 상큼한 딸기 메뉴가 출시되는가 하면 딸기 과즙향이 어우러진 주류도 등장했는데요. 보해양조에서는 ‘부라더#소다 #딸기라 알딸딸’을 출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모으고 있죠. ▲ 2030세대 여성들에게 인기인 딸기 뷔페 이뿐만이 아닙니다. 호텔업계에서는 화려한 디저트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딸기 뷔페는 2030세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제철 과일의 특성상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다 보니 예약은 필수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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