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내가 조합해서 새롭게 만드는 나만의 레시피!

요즘 ‘OOO 더 맛있게 먹는 법!’, ‘꿀조합 메뉴 추천’처럼 기존 제품에 적힌 조리법대로가 아닌 다른 음식과 새롭게 조합하여 먹는 레시피가 SNS 상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습니다. ‘모디슈머(Modify+Consumer)’라고 해서 각자의 방식에 따라 새롭게 조합해 활용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신조어도 생겨났는데요.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SNS에서 소비자들의 여러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점점 소비자의 입바람이 더욱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이면서 식품업계도 새로운 레시피를 제공하는 마케팅도 여럿 보이고 있죠.   나만의 꿀조합으로 더 맛있게! 오리온은 자사 제품을 활용해서 ‘오리온 초코 대야 빙수’, ‘오리온 철판 아이스크림’ 등 직접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소비자들이 직접 따라 만들어 먹으면서 저마다 새롭고 참신한 비주얼로 널리 공유되었는데요. 만들어 먹기도 쉽고 재미있게 자유자재로 조합해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인기 있는 레시피로 자리 잡았었죠.   더위까지 사냥하는 맥심사냥! ⓒ맥심커피믹스 인스타그램 맥심 커피믹스를 마시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젠 아이스크림으로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맥심과 뜨거운 물만 있으면 완성! 미니멀하면서도 간단한 제조법에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가볍게 먹기 좋아 믹스커피에 익숙한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었습니다. SNS…

퍼포먼스

[해시태그] 8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각 이미지를 누르면 해시태그가 담긴 8월 매거진 콘텐츠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잘 쉬고 잘 놀아야 한다는 인식이 상식으로 굳어지고 있을 만큼 놀이에 대한 관념이 바뀌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재미’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놀이는 생산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행위로 인정받고 있죠. 주사위 놀이, 만화경, 종이접기 등 동서고금을 통틀어 인기를 구가했던 놀이들을 통해 들여다보는 크리에이티브를 <인생, 무상>에서 알아봅니다. 커스터마이즈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품 또는 기능을 제작ㆍ변경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 미분화로 인해 제품과 서비스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특정 분야를 넘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죠.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이 세운 기준으로 살고자 하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주축으로 ‘나’다워지고 있는 소비 시장 속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실화의 탄생>에서 살펴봅니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지만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을 원하죠. 이는 브랜드가 소비자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과거 브랜드들이 물건을 사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더 친해지려는 노력을 해왔다면 오늘날은 브랜드들은 함께 놀아주며 충분히 친해진 후 물건을 팔려는 노력을 하는데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변화된 브랜드의 관점과 마케팅에 대해 <마케팅…

뉴스레터

[제일기획 뉴스레터 2019년 8월호] 프로로그부터 제일세미나까지! 제일기획 프로들이 풀어나가는 제일기획의 스토리 놓칠 수 없지! ​

* 제일기획의 소식을 매달 메일로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제일기획 블로그 우측의 ‘Cheil Newsletter 구독하기’에서 신청해주세요!

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소비자를 즐겁게 하는 브랜드! Enjoyable, 8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최근 소비 시장 전반을 강타하고 있는 ‘미(Me)코노미’, ‘포미족’ 등은 모두 ‘나’ 중심에 둔 소비 계층을 말하는 신조어인데요. ‘나심비’와 ‘소확행’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들고 참여해 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며, 수동적 소비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가 소비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죠. 그런가 하면 제품을 있는 그대로 소비하지 않고 유희를 하듯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조해 내는 흐름과 맞물려 커스터마이징 전략도 점점 확산되고 있는데요. 8월 제일기획 매거진은 ‘Enjoyable’이라는 주제로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그들이 원하는 순간을 즐겁게 경험하도록 해 주고, 그 경험을 통해 다른 소비자들의 경험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알아봅니다. 8월 매거진 「Cheil」에서 확인해보세요!   매거진 8월 호, <인생, 무상(人生務想)>에서는 사람들이 생산적인 에너지를 발휘하고 상상력을 발달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티브를 들여다봅니다. <마케팅 레시피>에서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과 감성, 니즈를 반영하는 ‘커스터마이징’에 대해서 소개하는데요.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유희 본능까지 일깨우는 이 커스터마이징이 기존 식음료 및 패션 분야를 넘어 IT와 가전제품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한편, <테마툰>에서는 브랜드가 제시하는 방식을 벗어나 자신만의 취향을 놀이처럼 제품에 반영하는 소비자인 ‘모디슈머’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Cheil’s up Ⅰ>은 삼성전자 갤럭시 S10의 신규 캠페인인 ‘Galaxy…

트렌드

대한민국은 지금 바나나에 반하다

  ‘패션처럼 음식(맛)도 유행을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작년에는 ‘허니 맛’ 열풍이 거세게 불더니 올해는 ‘바나나 맛’ 인기가 대단합니다. 파이류부터 과자, 아이스크림, 주류까지 바나나를 넣은 제품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소비자가 이토록 바나나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민 과일 바나나의 화려한 변신 ▲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초코파이 바나나는 초코파이 탄생(1974년)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품이다 “새로 나온 그 제품 먹어봤어?”, 요즘 인사처럼 묻게 되는 질문입니다.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는 ‘초코파이 바나나’ 때문인데요. 지난 3월 오리온 초코파이가 42년 만에 내놓은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4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켰죠. 특히 SNS 상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 ‘우유에 부어 먹기’, 얼려 먹기’ 등 색다르게 먹는 방법이 확산되면서 모디슈머(Modisumer,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형성하기도 했는데요. ▲ 바나나 원물이 30% 함유된 치키타 바나나케이크는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바나나를 사용한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먹거리는 디저트류. 신세계푸드가 내놓은 ‘치키타 바나나케이크’나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구운 바나나케이크’는 특히 여성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결은 ‘맛’. 바나나 원물을 사용해 바나나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최대한…

트렌드

오직 당신만의 황금 레시피, 맞춤형 마케팅 이야기

  단맛, 매운맛, 담백한 맛.. 여러분은 어떤 맛을 좋아하시나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닌 만큼, 입맛도 가지각색이지요.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밖에서 사 먹는 음식들은 왜 정해진 조리법대로 먹어야만 할까?’라고요.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개성시대에 먹는 것 하나도 남다름을 추구하는 분들을 위한 솔루션! 개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맞춤형 맛(!)케팅 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주문 제작하다’라는 뜻의 Customize에서 나온 이 말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퍼즐을 맞추듯 고객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 선택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IT, 전자제품, 자동차, 패션 등 여러 영역에서 제공되고 있는데요.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하는 식품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CJ 푸드빌이 론칭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입니다. 밥 종류나 토핑은 물론 소스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데요.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빔밥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여기에 있죠.   또한,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는 나만의 메뉴를 주문해 마실 수 있습니다. 음료 제조 시 우유를 저지방 우유나 두유로 바꿀 수 있는 건 기본! 레시피 외에 자바칩이나 초코 드리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