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요즘 대세가 된 소통 솔루션, 1인 미디어

백주부, 예코치, 추억의 종이접기 아저씨까지! 요즘 화제의 인물을 낳으며 인기몰이를 하는 독특한 방송이 있습니다. 출연자들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그것을 편집해 TV에서 방영하는 인데요. ▲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미지 출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사이트 각자 자신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가지고 방송을 진행하는 출연자들의 모습도 흥미롭지만 ‘슈가보이’로 불리는 백주부에게 “설탕 너무 많이 넣어 달쥬?” 하고 핀잔을 주는 등 인터넷 방송을 보며 채팅창으로 소통하는 시청자들의 모습도 꿀잼입니다.  이렇게 이 뜨자 ‘인터넷 방송’, ‘1인 방송’이 주목을 받게 됐고요. ‘1인 미디어’가 새로운 소통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대세가 된 소통 솔루션, 1인 미디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먼저 ‘미디어’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미디어란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를 뜻합니다. 과거에는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출판물이 주류 미디어였는데요. 라디오와 TV처럼 전파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의 정보를 전달하는 매스 미디어가 등장하게 되면서 한발 물러나게 됐죠.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미디어는 또 한 번의 격변기를 맞이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이뤄졌던 소통이 양방향으로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영상이나 음악 등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게 됐죠.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모두 1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야흐로 개인이 자신만의 채널을 가지고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SNS에 올린 글 하나가 사회적…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

광고는 괜찮지만, 거짓말은 사절합니다

국내 슈퍼스타들의 스타일을 만들어 낸 ‘슈스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따라 입고 싶은 패션을 선보이며 사복 여신’에 등극한 가수 강민경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슈스스 TV>와 <강민경 채널>을 통해 선보인 영상들에 협찬 받은 제품이 담겨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표시한 것이다. 두 사람은 곧 사과 의사를 표명했지만,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문제는 두 사람이 협찬받은 제품을 홍보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협찬받은 사실을 숨기고 그 제품을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처럼 추천했다는 데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미흡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들의 이슈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일파만파 번져나갔다. 특히 구독자 470만 명과 270만 명을 보유한 그야말로 먹방 여신, 문복희와 쯔양에 대한 구독자들의 실망감이 높았다. 문복희는 자신의 채널에 애매한 해명글을 올렸고, 쯔양은 사과문을 올린 후 돌연 은퇴 선언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이 먹방계의 여신이었기에 구독자들에게는 더 큰 상처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 일로 유튜브 PPL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일각에서는 이번 일로 인해 유튜브 내 PPL 시장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유튜브의 PPL 광고는 시청자들에게 낯선 행태가 아니다.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특정한 제품을 사용하며 홍보하는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유튜브 생태계의 교란자’라 불리며 구독자 4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