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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피드 ㅣ United

오늘날 팬덤은 단순한 추종 관계를 넘어, 기업과 연대하고 연합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공급한다. 팬덤은 아귀가 맞는 퍼즐 조각처럼 기업과 연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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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피드 ㅣ Apparent

작가를 모른 채 소설을 읽어도 문체를 보면 누구 작품인지 알 수 있다. 선곡을 소개하는 DJ의 설명을 듣지 못했어도 목소리를 들으면 누가 노래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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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피드 ㅣ Blooming

꽃은 어느 날 갑자기 피지 않는다. 봄에 피는 꽃은 이미 지난 겨울에 봉오리를 준비하고, 겨울에 피는 꽃은 가을에 준비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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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 l Voiceless

메신저 창을 통해 숱한 이야기가 오고 간다. 목소리가 없는 대화…. 하루 동안 내 손가락이 조합해내는 자음과 모음은 도대체 몇 개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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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 ㅣ Below

원래 알파벳 A와 B는 하등의 관계가 없었다. 그저 A는 모음이고 B는 자음일 뿐…. 그런데 언젠가부터 A와 B 사이에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생겼다. A는 고상하고 상식적인 ‘주류’를 대변했고, B는 저급하고 통속적인 ‘비주류’로 치부됐다. 오랫동안 B는 수준 이하(Below)라는 오명을 들으며 변방(Border)에서 절치부심해야 했다. 그러다가 세상이 달라졌다. B가 껑충껑충 도약(Bound)하더니 급기야 최상(Best)의 대안으로 등극했다. ‘Below’와 ‘Best’, 그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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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 ㅣ Preferable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취’라는 글자를 입력하면 바로 ‘취향 저격’이라는 단어가 자동 완성된다. ‘취’로 시작하는 수많은 단어를 물리치고, ‘취향 저격’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가장 큰 관심사라는 얘기다. 바야흐로 취향 저격 시대…. ‘타인의 취향’은 그저 존중해야 할 수준을 넘어, 이제 공략해야 할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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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 | Harmonious

전통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는 우열 관계가 아니다. 두 미디어는 각기 지향하는 목표와 수행하는 역할이 다르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각 플랫폼에서 필요한 크리에이티브 역시 다르게 구현해야 한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두 미디어 간 시너지와 조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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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 l Virtual Reality

이것이 현실이라면 계단 끝은 낭떠러지이다. 그러나 가상현실이라면 계단 너머에는 무한한 세계가 펼쳐져 있을 것이다. 가상현실은 실재(實在)하지 않는 세계이다. 그렇다고 그 속에서 경험했던 감정을 ‘가짜’로 치부할 수는 없다. 명사 ‘Virtuality’는 ‘본질’이란 뜻도 갖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무엇, 그 본질을 꿰뚫을 수 있을 때 가상현실은 ‘현실’의 또 다른 버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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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 | Artificial Intelligence

얼마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영화 속에서만 보던 인공지능의 시대를 비로소 체감할 수 있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이뤄낼 새로운 ‘천지창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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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ㅣConnected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말이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처럼 들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유비쿼터스를 넘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현실과 가상이, 사람과 사물이, 사물과 사물이 연결된다. 연결이 세포 분열할수록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