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보는 웹드라마

  여러분도 평소에 드라마 즐겨 보시죠? 드라마 하면 퇴근 후 혹은 주말에 가족들과 TV 앞에 모여 함께 보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그런데 요즘 ‘안방극장’도 옛말이 됐습니다. 바로 모바일 기기와 웹에서도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짧은 분량의 ‘웹드라마’는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인 웹드라마 열풍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낵컬처 대세로 등극한 웹드라마  ▲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웹드라마 를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는 모습  모바일 콘텐츠가 전성기를 맞이한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 커피숍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뉴스 등의 콘텐츠를 보는 것이 흔한 일상이 됐습니다. 이른바 ‘스낵컬처(Snack culture)’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스낵컬처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콘텐츠를 즐기는 문화 트렌드를 이르는 말로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가 대표적이죠. ▲ 웹드라마의 장점, 자료 제공: 컨스 TV 그중에서도 2013년 첫 선을 보인 웹드라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유는 ‘간편성과 용이성’때문. ‘모바일 드라마’, ‘SNS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언제 어디서든 유튜브나 블로그, 페이스북 같은 SNS는 물론, 네이버 TV캐스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 회 길이가 평균 10~15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딱이죠. TV 드라마의 경우 주로 밤 시간대 방영되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제시간에 시청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요. 웹드라마는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죠. 특히 소재나 출연자가 신선해 1030세대 사이에서 더욱 열풍인데요.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가 하면 취업, 연애, 음식, 직장생활, 패션까지 요즘 세대들이 관심 있는 이야기들을 골고루 담고 있죠. 더군다나 아이돌 스타나 신인 배우의 등장은 웹드라마의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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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s Up] ‘대놓고 광고하기’의 역설적 미학-‘삼성 레벨U × 72초 TV’의 콜라보레이션

    2015년은 삼성전자 IT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에게 도전과 응전의 한 해였다. 한정된 예산으로 PC, 모니터, 프린터 등 다양한 IT 제품 라인업을 커버해야 했고, TV광고 영상 제작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부담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낵컬처 콘텐츠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콘텐츠 자체의 매력은 차치하고라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우리는 연초부터 새로운 스낵컬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왔다.   2015년 삼성전자 IT 스낵컬처 콘텐츠 • S아카데미 삼성전자 최초의 카카오톡 콜라보레이션으로 4000만 번 이상 활용된 브랜드 액션 이모티콘 • B2C 프린터 정품 토너의 4가지 USP를 참여형 웹툰 스토리로 풀어낸 퀴즈 웹툰북 • PC 실사 컷과 애니메이션을 절묘하게 조합한 노트북9의 9컷 소셜 포토툰, 일러스트 오브제마다 애니메이션 무빙을 적용한 노트북9의 모션스토리북 이는 삼성전자에서 처음 시도해본 스낵컬처 콘텐츠의 사례로 TV광고가 아닌 진정한 빅 아이디어 중심의 BTL 캠페인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영상이 빠진 스낵컬처 콘텐츠로는 브랜드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는 데 한계가 있었고, 콘텐츠 확산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영상이 필요했다.   레벨U 론칭, 기존과 다른 접근법 때마침 무선 헤드셋인 레벨U의 론칭 캠페인을 맡게 됐는데, 매우 트렌디한 제품인 만큼 바이럴 영상을 제안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신제품 론칭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 제대로 된 고퀄리티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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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10월 사보에서 뽑은 해시태그

글로벌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중국 온라인 시장! 지난 6년 동안 중국 온라인 쇼핑몰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현재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6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은 앞다퉈 해외 직구관을 오픈해 한국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죠! 중국 온라인 시장의 특징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일기획 사보에서 만나보세요.    한국의 관광 명소로 불리는 ‘삼성 딜라이트’를 아시나요? 삼성전자의 브랜드 체험관 딜라이트가 지난 9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재개관 9일 만에 1만 7천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이 13개월간 진행한 ‘딜라이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체험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을 지향점으로 삼았는데요. 학생들에게는 체험 학습장으로, 얼리어답터들에게는 핫 플레이스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그 목표를 달성한 셈이네요! 다들 강남에 가시면 삼성 딜라이트에 꼭 들러보세요~   출퇴근 길에 버스에서, 전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처럼 짧은 시간에 스마트기기로 콘텐츠를 즐기는 문화를 ‘스낵 컬처’라고 하는데요. 제일기획에서는 삼성그룹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웹드라마 , 영상콘텐츠 , 등을 제작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었죠. 최근에는 삼성 레벨U를 알리기 위해 ’72초 드라마’를 만들어 스낵 컬처의 선두주자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답니다. 제일기획의 스낵 컬처 솔루션이 궁금하다면 문희철 프로의 칼럼을 확인해보세요!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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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모바일 시대를 대처하는 광고의 자세-삼성전자 ‘#핵선물 기프티툰’ 캠페인

    최근 소셜미디어상에서 ‘#핵선물’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스낵커블 콘텐츠(Snackable Content)’ 형식의 새로운 디지털 광고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짧은 분량 덕분에 부담 없이 감상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바로 삼성전자의 ‘#핵선물 기프티툰(Giftitoon)’. 모바일 시대의 광고와 촌철살인의 해시태그 스마트폰 화면 속,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있는 소셜미디어 뉴스피드에는 수많은 정보와 콘텐츠가 넘쳐난다. 그 속에서 광고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큐레이션하고 확산시키는 키워드, 즉 ‘#’ 기호를 붙여 검색하고 표현할 수 있는 해시태그를 만들어내는 게 관건이다. 특히 빠른 속도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의 소셜미디어 세상에서는 이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빠르게 정보와 콘텐츠가 재편되고 노출되기 때문에 기업과 브랜드의 메시지를 그 지점에 가장 가깝게 가져다 놓아야 한다. 따라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및 메시지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전파에 용이한 촌철살인의 카피나 슬로건으로 해시태그를 만드는 게 중요해졌다. 공감을 이끌어낸 해시태그 ‘핵직구’, ‘핵존심’, ‘핵꿀잼’…. 소셜미디어상에서 활발히 양산되는 다양한 신조어들 중에서도 ‘매우’, ‘엄청난’ 등의 최상급 표현으로 통용되는 단어가 ‘핵’이다. 이와 같은 SNS상의 언어 표현에서 과감하게 차용한 캠페인 타이틀이 ‘#핵선물’이다. 이런 신선한 시도를 필두로 플랫폼에 어울리는,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해시태그를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활용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전하는 딸의 #핵선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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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촉] 스낵컬처, 콘텐츠의 지도를 바꾸다

  ▲ 일러스트 조성흠  스낵을 가볍게 집어먹듯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스낵컬처(Snack Culture)는  2007년 미국의 IT매거진 에서 처음 언급됐던 말이다. 당시 패션계에서 SPA 브랜드와 패스트패션이 한창  세력을 넓혀가던 시대에 나온 말인데,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대중문화 전반은 물론이고 우리의 일상 모든 것에 적용되는 키워드가 됐다. 스낵컬처의 전성기와 모바일 스낵컬처는 스마트폰 덕분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잠시 짬이 날 때면 우린 모바일로 뭔가를 보며 즐길 수 있게 됐다.  우린 몇 분, 아니 몇 십 초만 틈이 생겨도 반사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온라인 뉴스나 웹툰을 보든지, 모바일 게임을 하든지, 그도 아니면 트위터를 하거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그 순간에도 보고,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선  당연히 보고, 화장실에 앉아 있는 그 시간에도 본다.  쉬지 않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인데, 덕분에 우린 굉장히 얕고 넓은 지식을 갖게 됐다.   ▲ 스코틀랜드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 조해너 배스포드가 펴낸 컬러링 북 컬러링북의 인기도 스낵컬처와 무관하지 않다. ⓒinstiz.net 출판계에서도 이란 책이 최근 종합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식마저도 스낵컬처 형태로 소비되는 셈이다.  같은 컬러링북도 베스트셀러 선두를 다퉜다.  글자가 아닌 밑그림만 있고, 그걸 색칠하는 게 전부인 책이 요즘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책이 된 것도 스낵컬처와 무관하지 않다. 잠시 짬이 날 때 색칠하다가 언제든 중단하고 다른 것을 해도 상관이 없다.  그 순간순간에만 집중하기에 좋은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낵컬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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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사보] 3월의 제일기획 사보를 소개합니다!

  CSV와 시대적 가치    CSV(Creating Shared Value)는 하버드대학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2011년 에서 제안한 개념입니다.  이후, CSV는 경영 혁신과 성장의 열쇠이자 기업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3월 사보에서는 새로운 기업경영 모델, CSV의 진화된 개념과 트렌드를 조명할 뿐 아니라  제일기획이 추구하는 CSV 가치를 소개합니다.  그 사례로 제일기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동무’ 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데요.  글동무는 탈북 청소년들의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제일기획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담은 남북한어 번역 앱이죠.  남북한 문화 차이, 언어 차이로 인해 탈북 청소년이 겪고 있는 사회 부적응 문제. 제일기획은 이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솔루션을 제시했는지,  3월 사보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Special II: 한국 내 작은 통일을 만나다    “노력해도 안 될 것 같아”  탈북학생들이 느끼는 언어의 벽은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할 정도로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합니다. 실제 탈북 청소년들은 수업 시간의 내용이나  친구들과의 대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남북한 언어 차이 때문이죠.  그래서 제일기획은 생각했습니다. 이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한국 내 작은 통일에 기여하는 일이자 커뮤니케이션에 업(業)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제일기획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이죠.  여기서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은 시작됐고,  마침내 남북한어 번역 앱 글동무를 탄생시켰는데요.  제일기획의 재능과 기술 기부로 만들어진…

트렌드

[페이스북 핫이슈] 트렌드를 품은 현대인 용어 스크랩 대공개!

        _*본 콘텐츠는 제일기획 페이스북에 게재된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_   요즘 하루가 다르게 여러 가지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신조어, 즉 현대인들만 아는 현대인 용어에는 우리의 모습이나 사회 현상을 재치있고 기막히게 담아낸 것이 많은데요. 여러분은 어떤 현대인 용어가 기억에 남으시나요? 마프로는 그동안 깨알같이 현대인 용어를 노트에 스크랩해왔습니다. 현대인 용어를 통해 우리들의 모습과 트렌드를 잘~이해해보기 위함이었죠. 지난 10월부터 제일기획 페이스북을 통해 페친들께 공개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모아서 블로그에서도 공개해요. 우리 이웃님들도 소중하니까요~   요즘 드라마 ‘미생’이 인기인데요. 미생을 통해 직장인들의 생활과 애환도 주목받고 있죠. 그런데 열심히 일한 당신, 혹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나요?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우울증,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거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는 현대인 용어입니다.  특히 근무 시간 동안 일에 몰두하다가 퇴근 후에도 일에 대한 걱정과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 자주 나타나곤 하는데요. ‘직장인의 증후군’으로 불릴 정도이죠.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는 남녀 직장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약 75%가 자신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지 말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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