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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 ‘유니크’를 더하다, 스마트폰 ‘컬래버레이션’ 전략

  필수품을 넘어 개성 표현의 도구, 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는데요, 24시간 사용하며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케이스, 배경화면 등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새로운 제품의 출시 시점에서부터 개인의 취향이나 유니크 감성을 고려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과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는데요, 일반 제품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판매 2시간 만에 완판되고, 온라인상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가 선보여온 컬래버레이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다 ‘컬래버레이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란 원래 ‘공동 출연∙경연∙합작∙공동 작업’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마케팅에서는 서로 다른 두 브랜드가 만나 각자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기 다른 두 브랜드의 장점을 한데 아우르며, 두 브랜드의 팬들을 모두 끌어모을 수 있어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원래 브랜드별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패션업계에서 주로 많이 활용됐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들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면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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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어른 아이의 세상, 키덜트(kidult) 문화 읽기

 애니메이션 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어느덧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겨울왕국의 성공요인에는 좋은 스토리! 음악, 그리고 멋진 연출도 한 몫했지만, ‘어른’ 관객에게 어필했다는 점이에요.  어른의 동심을 자극하는 상품이나 마케팅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데요.  키덜트 문화와 더불어 아트토이나 큐브릭, 피규어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장난감은 아이들 전유물이라기보다 서브 컬쳐 영역에서 자리잡은 문화 산업의 하나로 모두 인정하고 있죠.   키덜트란 2000년대에 생겨난 신조어로 키드와 어덜트의 합성어인데요. 아이의 감성과 취향을 가진 어른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전에는 장난감에 관심있는 어른들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의 탄생과  또 서브 컬쳐의 인기, 또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들이 많이 생겨나며 다시금 많은 분들이 키덜트 문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답니다.        인간의 오감 중에서 가장 예민한 것은 촉감이라고 합니다. 만지고 느끼는 것은 상상력에 훨씬 많이 의지 하며  손가락과 손끝을 많이 쓰는 것은 뇌 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요.  우리도 어린 시절, 블럭 쌓기나 인형옷 입히기 같은 놀이를 많이 했는데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건프라라고 일컬어 지는 건담 프라모델의 경우 매니아도 많고, 홍대에 전용 공방이 있을 정도로 그 문화적 저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프라모델 외에도 어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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