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Creativity] 바라던 오늘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룰스!!

  지치고 힘들 때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이 노래 가사와 같이 힘든 순간, 여러분들은 무엇을 찾나요? 힘이 되어주는 가족&연인의 응원 문자, 스트레스 해소에 최적인 지름 지름~ 온라인 쇼핑 그리고 졸리고 힘이 들 때, 간단하게 찾게 되는 편의점 컵커피까지!! 여러가지 지친 나를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죠. 오늘은 그 중에서 매일유업의 컵커피 ‘바리스타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편의점컵커피 시장의 단연코 1등인 바리스타룰스가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제일기획이 함께 한 `바리스타룰스` 캠페인, 어떤 내용들일지 함께 알아볼까요??   커피시장에서의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하여 공감대 형성을 강화한 바리스타룰스 캠페인 혹시 2년 전, 2017년의 바리스타룰스 TV CF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그동안 바리스타룰스의 캠페인들은 대부분 원두, 맛&향 등 바리스타룰스가 왜 맛있는지에 대한 근거를 보여주는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보신 ‘1% 커피콩을 찾아서’ 캠페인 역시 바리스타룰스가 맛있는 물리적인 이유는 ‘좋은 원료를 썼기 때문이다’의 내용을 담고 있었죠.   But!! 2019년의 바리스타룰스의 캠페인 방향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 컵커피 시장의 주타겟 인사이트를 반영한 직장인 공감대 형성 캠페인을 시작한 것인데요! 바쁜 일상 속 지치는 상황들 속에서 잠깐의 휴식으로 위안을 얻고, 앞 날을 위해 다시 힘을 내어 전진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커피라는 의미에서 ‘바라던 오늘을 위한 커피,…

Picturesque

선물 사러 가실래요?

고마워서, 응원하고 싶어서,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는 선물을 준비한다. 때로는 기분 전환을 위해 나 자신에게 선물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마음을 달래주는 소비 활동은 자존감을 높여주고,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래서 그 누군가는 지금 선물을 사러 간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셀프 기프팅 선물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를 기쁘게 한다. 그런데 ‘선물은 타인에게 주는 것’이란 생각은 고정관념. 칭찬과 위로가 인색한 시대를 살다 보니, 나부터, 나라도 나를 응원하자는 생각에서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셀프 기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20대를 위로하는 공간들

Intro

위로의 방법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이 만들어 냈을 테지만, 어느 작품이든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그 말이 틀리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오쿠다 히데오의 여러 작품 중 『공중 그네』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책입니다. 사람들이 정신과를 찾을 때는 십중팔구 전문적 ‘해석’과 ‘처방’을 기대하겠지요. 이라부를 찾아온 환자들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라부는 환자를 결박해 다짜고짜 비타민 주사부터 놓는 막무가내 의사입니다. 환자가 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놔도 듣는 둥 마는 둥 건성입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그를 찾아온 환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위로를 받고, 결국 마음의 병도 치료하게 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이라부는 그럴싸한 처방전 대신 환자가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우회 전략을 택합니다. 나무만 보느라 숲을 미처 보지 못했던 환자들이 한 발짝 멀리 떨어져 숲의 진짜 문제를 깨닫게 만드는 거지요. 사실 짧은 대화만으로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고,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묘법’을 제시해 주는 의사가 세상에 존재하기나 할까요? 아무리 유능한 의사도 ‘실마리’를 줄 수 있을 뿐 진정한 위로는 스스로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가능한 게 아닐까요.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그 실마리를 얼마나 진정성 있게, 효과적으로 던지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Cheil』 매거진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