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세미나

[7월 제일세미나] part 2_’Invisible People,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이게 하다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 ‘Invisible People, 보이지 않는 사람들’ 캠페인 이들에 대한 관심이 없었음은 물론, 존재조차 몰랐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요. 그래서 ‘난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난민을 알리는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유엔난민기구(UNHCR)를 찾아갔습니다.   난민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니제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Invisible People, 보이지 않는 사람들’ 전   7월 제일세미나 part 2를 마치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분이 전시장을 찾아주셨습니다. 난민들에게 후원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신 분들도 87분이나 계셨고요.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의 가장 큰 목적은 ‘난민들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이게 하는 것이 숙제였죠.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마케팅 솔루션,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면서도 그것이 부각되지 않도록 했어요. 스토리를 앞세워 난민들에 주목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과 QR코드, 그리고 NFC칩 등을 사용했죠. 마지막으로 환하게 웃는 그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떠올리며 우리 모두가 이들을 잊지 않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신석진, 이성하 프로의 제일세미나 포스팅이었습니다~ *7월 제일세미나 영상은 제일기획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creativity] Invisible People, 보이지 않는 사람들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회적 약자층’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아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들을 위한 기부활동은 각종 시민단체를 통해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민의 경우는 어떨까요?   난민(難民, refugee). 낯설지 않은 단어지만 막상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망설여지는 단어이기도 하죠. 이렇게 사람들의 인식 속 그늘에 있는 난민이란 개념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해  제일기획에서는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와 서울시립미술관이 함께한 제일기획의 난민인권전시회 캠페인 영상 ‘보이지 않는 사람들, Invisible People’ 입니다.     Invisible People         다소 무거운 주제인만큼 장엄한 BGM을 통해 영상을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도입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UN 세계인권선원 제1조와  ‘그 기본권조차 누리지 못하는 3천 5백 만명의 난민’이라는 타이틀이 마음을 울립니다.       뒤이어 시민들의 인터뷰가 이어지는데요.  질문을 받은 시민들은 어려워 하며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합니다.  그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평소 난민에 대해 무심했던 스스로를 보는 것 같아 괜히 겸연쩍은 마음이 드네요.  시민들의 이런 반응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3D Figure     한 여성의 모습이 컴퓨터에 스캔되어 3D 미니어쳐 피규어로 제작됩니다. 요즘 가장 떠오르는 테크놀러지인  3D 프린터의 좋은 사용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 난민의…

총 0건의 기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