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creativity] 당신을 응원합니다, #딸 그리고 #아버지

  작년 12월에 공개돼 유튜브 1억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던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SamsungCares’ 캠페인 영상. 기억하시나요? 인도 산간벽지 곳곳을 직접 방문하는 삼성 AS 서비스를 알리는 영상이었죠. 캠페인 영상이 특히 인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인도 현지 문화를 잘 반영했기 때문인데요. 최근, 또 하나의 제일기획 인도법인 캠페인 영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아요.   인도 여성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우리에겐 옛날이야기가 된 남아선호 사상. 하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선 의지를 마주하는데요. 오랜 시간이 걸려 하나둘씩 해결되고 발전해가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인도에서는 이 문제가 좀 더 심각합니다. 아직도 인도 시골에는 남아선호 사상이 존재하죠. 캠페인 영상은 인도 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의 탄생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형제들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아들일 거라 다독이는데요. 하지만 이내 딸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과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출 수 없는 모습입니다. 아버지는 딸을 아들로 키우려나 봅니다. 아무래도 남성 중심의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라면 아들처럼 키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는 자라면서 전기, 기계 등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드라이버를 들고 고장 난 전기 차단기를 살펴보는 모습에 큰아버지는 “여자애가 뭐하는 거냐”며 핀잔을 줍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이가 하고 싶은 걸 지원해주고 싶습니다. 관심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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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 당신이 어디에 있든 #SamsungCares

  인도에서 삼성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Amit. 한 고객으로부터 TV 관련 방문 서비스 요청을 받고 확인 전화를 하는데요. 고객은 꼭 7시 전에 와달라고 부탁하네요. 7시부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엔지니어는 꼭, 7시 전까지 가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고객의 집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나선 길. 가까운 곳이 아닌 것 같은데요.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산을 넘고, 아슬아슬하게 강 위로 걸려있는 다리를 지납니다. 더 깊은 산길로 들어서자 쓰러진 나무가 가로막기도 하는데요. 힘겹게 나무를 넘었나 싶더니 길도 없는 계곡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험난한 여정. 하나를 넘어서면 또 다른 장애물이 나타나는데요. 이번엔 양 떼네요.^^; 한가롭게 서성이는 양들은 좀처럼 비킬 생각을 하지 않고 엔지니어는 애가 타는데,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7시 전까지 도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나 보네요. 곧 갈 거라고 고객을 안심시킨 후 서둘러 다시 길을 떠납니다. 드디어 도착. 도착한 곳은 맹아원이었는데요. 지금까지 전화통화를 나눴던, 그리고 엔지니어를 반갑게 맞이해준 고객은 맹아원의 맹인 선생님이었죠.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 TV 수리를 시작하는데요. 7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각. 선생님은 초조한 듯 엔지니어에게 수리가 다 돼 가는지 물어봅니다. 엔지니어가 가까스로 수리를 끝내자 선생님은 종을 울려 아이들을 부르는데요. 곧 쇼가 시작한다고 하네요. 아, 7시부터 모두가 기다리던 TV 프로그램이 시작하나 봐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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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 낮에는 가방, 밤에는 램프?

  2015년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대표 캠페인 ‘Light Bag’ 캠페인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각종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뿌듯함을 안겨준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맘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 착한 캠페인이지 말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훈훈한 글로벌 제일기획 착한 캠페인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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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heil’s Up] 인도 시장을 재구성하다-삼성 Galaxy J 시리즈 캠페인

  인도의 유명한 동요 ‘조니조니(Johnny Johnny)’를 활용해 재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삼성 Galaxy J 시리즈’ 캠페인은 인도 시장에서 삼성 모바일의 행보를 더욱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4G가 부상하는 인도 시장 2015년 인도에 4G가 부상하면서 2016년에는 4G 네트워크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4G 디바이스 시장이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기회로 떠올랐다. 이러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우선 속도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텔레콤 시장에서 눈을 돌려 4G 및 4G 디바이스로 초점을 돌릴 필요가 있다. 현재 통신 시장의 당면 과제는 삼성과 4G 간 연관성을 공고히 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4G 시장을 선점하는 것임에는 분명하다.   4G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감 인도법인은 우선 소셜 리스닝과 포커스 그룹 조사를 통해 데이터, 특히 4G에 대한 사용자의 태도와 인식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데이터 요금 및 배터리 사용량을 둘러싼 우려, 또는 망설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이유로 피처폰 사용자의 80%, 스마트폰 사용자의 35%가 데이터 사용 기능을 일일이 끄고 켜기를 반복해가며 데이터 사용에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진짜 4G 경험을 제공하라   삼성은 이러한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면서도 전반적인 4G 경험을 한 단계 높여줄 핵심 역량을 갖춘 유일한 디바이스 제조사다. 또한 인도 내에서만 봐도 삼성의 J 시리즈 폰은 관련 시장에서 4G 문제를 해결해 줄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유일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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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사보] 2월의 제일기획 사보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100%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도 어려운 일인데요. 개인과 기업의 사이에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죠. 특히 요즘 소비자들은 기업의 메시지보다 인터넷의 정보와 SNS 친구들의 이야기를 더 신뢰하기도 하니까요. 이런 세상에서 마케터와 기업은 어떻게 고객과 신뢰의 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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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s Up] Cheil India, VM & RD어워드 수상-구르가온 앰비언스몰의 삼성전자 프리미엄 숍 디자인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디자인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매장이 VM & RD어워드에서 스페셜티 리테일 어워드(Specialty Retail Award)를 받았다. 2007년 시작된 VM & RD어워드는 인도의 리테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를 겨루는 유일한 무대. 리테일 디자인 전문가들이 ‘최고’를 검증하는 자리로, 그 권위와 공신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올해도 50개 이상의 리테일 브랜드와 100개 이상의 리테일 제조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리테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의 최고 무대에 서다 VM & RD(Visual Merchandising & Retail Design)어워드는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아는 미디어 10여 곳에서 시상 현장을 독점 취재한다. 따라서 VM & RD어워드에서 수상한다는 것은 다양한 리테일 업체에 제일기획 브랜드가 노출되고, 톱 리테일 브랜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PR 효과를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리테일 시장의 첨예한 경쟁 구도를 비롯해 경쟁자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이점도 갖게 된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은 자체 보유한 리테일 솔루션의 창의성을 입증하는 한편 인도 최고의 리테일 브랜드들과 디자인 역량을 겨루고 또 공유해 보자는 취지로, 이번 VM & RD어워드에 구르가온 앰비언스몰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도 프리미엄 매장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그 결과 영광스럽게도 VM & RD어워드의 최고상인 스페셜티 리테일 어워드를 차지하게 됐다. 가시성 향상을 위한 원형 매장 디자인 삼성전자 프리미엄 매장은 ‘소비자들의 매장 내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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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deas] 심플하게, 명확하게! 한눈에 파악하는 갤럭시 Tab 3의 장점은?

매순간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새로운 기술은 지금 이 시간에도 움트며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와 넘치는 기술들은 그 다양함과 접근성 때문에 소비자에게 자주 쓰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 트폰을 사용하지만, 자주 쓰는 어플리케이션 몇을 제외하고는 그저 바탕화면에서 멀뚱멀뚱 있는 경우도 많죠.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인도 법인은 이런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좋은 기능이 있더라도 사람들이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것이죠. 어떻게 하면 이 좋은 기능에 대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사용을 유도할 수 있을까요? 제일기획 인도법인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Tab 3의 새로운 기능을 알리기 위해 단순하지만 명쾌한 아이디어를 반짝였습니다. 갤럭시 Tab 3가 자랑하는 기능은 바로, 두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multi-window) 기능입니다. 먼저, 아래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두가지 앱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진짜 힘을 발휘할 때는 언제일까요? 제일기획 인도법인에서 제작한 갤럭시 Tab 3 TV 광고에서는 까만 날개를 단 천사와 하얀 날개를 단 천사, 음악을 하는 청년과 운동을 하는 청년,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와 어린 소녀가 함께 갤럭시 Tab 3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쇼핑, 음악과 운동, 주식앱과 키즈 동영상처럼 서로 반대되는 특징의 두 인물이 각 장면에 등장하며 서로 다른 두 가지를 하나의 기기로 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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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리더와 후발 주자의 차이, 혁신

  제일기획 인도법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도 시장에서 통합적 리테일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독보적 역량을 키워 왔다. 제일기획 인도법인 리테일 비즈니스 사업부는 불과 1년 전 만들어진 신생 조직이다. 그러나 클라이언트를 위한 흥미로운 솔루션을 시도하며 혁신과 실용,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제10회 아시안 리테일 콩그레스(Asian Retail Congress)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제일기획 인도법인   수상으로 입증하다 ** ** 인도법인 리테일 사업부 VM & Shopper Marketing팀(이하 VM팀)은 글로벌 및 인도 로컬 브랜드에 대한 풍부함 경험이 있는 비주얼 머천다이저,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플래너, 지원 분야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2014년 새해부터 글로벌 브랜드인 피자헛(Pizza Hut)과 쌤소나이트 계열의 Lavie Handbags을 새로 영입했으며, 지난 2월 개최된 제10회 아시안 리테일 콩그레스(Asian Retail Congress)에서는 첫 출품에 2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고에서는 아시안 리테일 콩그레스 수상 작품에 대한 소개를 통해 제일기획의 리테일 솔루션 역량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아시안 리테일 콩그레스는 글로벌 리테일 비즈니스 사례 공유 및 발전을 모색하는 아시아 유일의 독보적 리테일 분야 이벤트이다. 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선도적인 글로벌 리테일 기업을 비롯해 주요 브랜드 메이커의 최고 경영진 및 임원들을 초대해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모색하는…

Cheil’s Up

‘Far’에서 ‘Further’로

서비스 밴(Service Van) 535대의 ‘찾아가는 서비스’ 2016년 10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도서 지역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대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도 전역 6000곳 이상의 탈루카(Taluka, 도서·벽지)를 누비는 535개 이동식 서비스 밴(service van)을 론칭하게 된다.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 인도, 최근 들어 막대한 캠페인 물량 공세로 나서는 중국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삼성은 중국 및 타 브랜드들이 가지지 못한,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소구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그 차별적 가치 중 하나로 서비스 부문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소재화하여 삼성이 고객 하나 하나를 위하는 마음과 태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핵심 아이디어는 ‘우리 고객들이 어디에 있든지 삼성에게는 모두 똑같이 중요한 고객이며, 고객 모두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기초했고, 힌두어로 ‘태양’을 뜻하는 ‘Surya(Sun)’로 프로젝트명을 정하며 모든 곳을 비추는 태양처럼 고객이 있는 모든 곳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 도서·벽지 지역에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의 실제 모습   We’ll take care of you, wherever you are 영상의 스토리는 히마찰 프라데시(Himachal Pradesh) 주(州)의 한 산악 지역에 사는 소녀가 삼성 서비스 기사인 아밋(Amit)의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밋은 약속한 시간까지 그녀를 방문하겠다고 말하고, 길을 돌아가거나 다리를 건너는 등의 어려움을 겪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