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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카툰 싸롱 ㅣ 플레이! Play Play!

                                                                                    

Global Cheil

Montage ㅣ 성공의 비결은 커뮤니케이션에 있다

  제일 말레이시아에는 언제 입사했는가? 2014년 3월 제일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팀에 입사했다. 그런데 입사 후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일들이 펼쳐졌고, 디지털 팀에서 어카운트 서비스 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접할 수 있었다.   한국어에 능통하다고 하던데? 방송업계에서 일하던 시절 우연히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됐다. 가끔 ‘괜찮은’ 한국어 실력 덕분에 제일 말레이시아에 채용된 건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이곳에서 일하기 위해 한국어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어 능력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 여러 가지 일과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타깃이나 고객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돼야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업계와 광고업계는 무엇이 다른가? 내가 처음부터 광고인으로서 또는 마케터로서 경험이 풍부한 건 아니었다. 광고업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 나는 미디어 산업에서 십대 시절의 꿈을 좇고 있었다. 그래서 몇 년 전 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에 입사하기 전까지 내 타이틀은 저널리스트 겸 방송 프로듀서였다. 그런 점에서 나의 시작은 매우 달랐다. 하지만 내가 종사한 이 두 가지 산업은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 둘 다 비주얼과 콘텐츠가 중요하고, 타깃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고심한다. 내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서비스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Inside Cheil

Switch On ㅣ 스포츠 마케팅의 진화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에 대한 마케팅’과 더불어 특정 기업이 스포츠를 지원함으로써 자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는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의미한다. 선수와 구단에 대한 기업 차원의 지원, 선수 매니지먼트 또는 에이전시 운영, 관련 상품 판매 등 전통적 마케팅 방식이 여전히 애용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기업 대 소비자 관계와는 달리, 스포츠 구단 대 팬의 ‘충성도(Loyalty)’ 관계에 기반한 마케팅 구조에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많은 스포츠 리그가 훈련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고객인 ‘팬’을 비용 효과적으로 영입하고 수익원을 확대하기 위해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스포츠 마케팅에도 ‘마테크’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소셜림픽’, SNS를 활용한 인게이지먼트 제고 SNS의 일상화로 스포츠 마케터들은 또 다른 팬 채널을 관리할 필요를 느끼게 됐으며, 오픈도스나 소셜스타웃 같은 SNS 분석사들이 구단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팬들과의 SNS 인터랙션이 구단의 매출로 직결된다는 연구에서 볼 수 있듯, 소셜미디어 운영의 중요성은 런던 올림픽에서도 이미 드러난 바 있다. 북경 올림픽 당시엔 각각 600만 명, 1억 명에 불과했던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4년 만에 6억 5000만 명, 9억 명으로 10배가량 증가하면서 마케터들은 소셜 채널에 보다 집중하게 됐다. SNS라는 새로운 미디어에 적합한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한 실험이 이뤄졌으며, ‘이미지를 중심으로,…

Global Cheil

Office Space ㅣ 제일 말레이시아의 파워, 1+1+1=∞

  Global Cheil 관련칼럼 ▶ 글로벌 네트워크 ㅣ 말레이시아 법인 Cheil MY, My Cheil! ▶ Montage ㅣ 성공의 비결은 커뮤니케이션에 있다

Inside Cheil

Cheil’s Up ㅣ 신한에선 포인트도 자산이다!

▲ 신한FAN클럽 인쇄 광고   포인트, 어디까지 모아봤니? 하루를 돌아보면, 우리는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하며 참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통신사 포인트로 커피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하고, 카드사 포인트로 점심 값을 할인받고, 유통사 포인트로 구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하며 다음 할인을 노려보기도 한다. 아마 생활 전반에 걸쳐 포인트를 안 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너무 많은 포인트 제도에 어려움을 느껴 못 쓰고 있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말이다. 이렇게 통신사, 유통사, 카드사 포인트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듯 이제 다른 업종에서도 더 편리하고 진화된 포인트를 정착시키고자 하고 있다.   포인트에 대처하는 금융사의 자세 이미 포화된 포인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가 있으니, 바로 금융사들의 ‘통합 리워드 서비스’다. 물론 기존에도 은행, 카드 등 계열사별로 운영하는 포인트는 있었다. 은행사 포인트로 환율 우대를 받고, 카드사 포인트로 미용실 할인을 받은 적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은가? 하지만 제휴, 혜택, 할인의 경쟁 속에서 금융사가 론칭하고자 한 포인트는 단순한 포인트로 일반화되기 힘들다. 왜냐하면 ‘금융사의 포인트’는 한 금융사 산하의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계열사의 포인트를 한데로 모으고 함께 쓰는 통합 리워드 서비스, 즉 ‘통합 포인트 제도’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 No.1인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사로서는 두 번째로 2016년 7월, 통합 리워드 서비스인 ‘신한FAN클럽’을 론칭했다. 신한이 새롭게…

Special

Big step ㅣ 북적이는 ‘동영상 플랫폼’ 춘추전국시대

  수성과 도전이 난무하다 가족은 더 이상 거실에 모이지 않는다. 모였다 하더라도 아버지는 TV에, 아이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에 시선을 둔다. ‘거실 문화’가 ‘룸 문화’로 바뀐 지금,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 모두가 하나같이 ‘동영상’을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동영상에 열광하고 있는 걸까? 답은 빤하다. 직관성 때문이다. 무거운 책을 들고 활자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심지어 행간까지 읽어내야 하는 독서보다 어차피 손에 붙어있다시피 한 스마트폰으로 짧은 시간에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동영상이 ‘편(fun)’해서다. 그러니 2005년 4월 최초로 업로드한 19초짜리 동영상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유튜브가 고작 11년 만에 ‘제국’을 건설한 것이 아닌가. 요즘 지구를 벌겋게 달군 폭염보다 더욱 뜨거운 시장이 ‘동영상 플랫폼’이다. 이미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유튜브가 최근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유튜브 레드’를 출시하고, 이 라인을 통해 독점 공개할 오리지널 콘텐츠 19편의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동영상 플랫폼의 콘텐츠 자체 제작이 신선한 시도는 아니다. 이미 넷플릭스가 <하우스 오브 카드>를, 아마존이 <트랜스페어런트> 같은 드라마로 공전의 히트를 치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전 세계 10억 명의 이용자를 거느린 거대 플랫폼이 이토록 변신에 적극적인 이유는 뭘까? 항상 판권료를 지출해야 했던 넷플릭스나 아마존의 자체 제작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로 성장해…

Inside Cheil

Cheil Worldwide News

News1. 제일기획 인도법인 & 삼성전자 인도법인 '2016 에이전시·마케팅파트너십 어워드' 수상, News2. 자회사 BMB, 미국 힐튼 월드와이드 소셜미디어 및 콘텐츠 전략 에이전시 선정

Inside Cheil

Mind Style ㅣ 어쩐지

어쩐지 바지가 길어지고 노래가 느려지고 생각이 많아지고 어쩐지 코너만 돌면 가을이 저 멀리서는 겨울이

Special

셔터 스피드 ㅣ Eidetic

동사 ‘읽다’의 어간에는 받침이 ‘ㄹ’과 ‘ㄱ’ 두 개나 있다. 반면에 ‘보다’의 어간에는 받침이 없다. ‘보다’의 단어 조합이 ‘읽다’보다 더 단출하고 쉽다. 참 공교로운 일이다. 이러한 차이는 마치 두 동사가 함의하는 속성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읽다’는 적극적인 사유 작용이 필요한 행위지만, ‘보다’는 그렇지 않으니 말이다. ‘동영상의 시대’가 왔다고들 한다. 동영상은 텍스트보다 메시지의 핵심을 직관적으로 빠르게 전달한다. 직관성이야말로 이 시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인지 모른다.

Global Cheil

글로벌 네트워크 ㅣ 말레이시아 법인

  제로에서 시작해 에이전시가 되기까지 제일 말레이시아는 리테일과 이벤트에서 시작해 현재는 ATL,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에이전시로 발돋움했다. 제일 말레이시아는 2015년 ‘Galaxy 11 World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현지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MAA(The Promotion Marketing Award of Asia)로부터 ‘The Best Sales Generation Campaign’ 부문 골드를 수상하게 된다. 또 하나의 권위 있는 어워드인 The MARKies에서도 ‘Best Use of Events’를 수상, 제일 말레이시아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 ▲  ‘Galaxy 11 World Tour’를 준비하고 있는 제일러들  제일 말레이시아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비계열 클라이언트 개발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왔다. 2015년 진행한 <Cuckoo> 캠페인은 디지털과 리테일을 결합한 매우 영리한 전략 아래 실행됐다. 당시 우리가 제안한 ‘Office Attack’ 콘셉트(잠재고객 사무실에 깜짝 방문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는 매우 신선한 발상이었다. 덕분에 Cuckoo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니징 디렉터와 마케팅 디렉터는 아직도 말레이시아법인 제일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 Cuckoo 런치 박스 어택 이벤트 한편 2016년 <Galaxy Note7> 캠페인은 삼성전자에게 제일 말레이시아를 새롭게 각인시킨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 우리는 팀과 업종에 구애받지 않고 스페셜 유닛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클라이언트를 깜짝 초빙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그날 삼성전자의 마케팅 디렉터인 Elaine은 이렇게 말했다. “This is really what the AGENCY can surprise clients. I am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