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화학 제품보다 천연! 나를 구하는 소비

요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건 기본이고, 마스크를 끼고, 내가 쓰는 제품엔 몸에 해로운 게 없나 확인도 해야 하고, 우리의 건강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많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고 높아진 경각심으로 비교적 안전한 유기농, 천연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구미 소비, 노케미족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번 제일기획 블로그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를 알아보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 흐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가 나를 구하다. 구미소비!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구미(求ME) 소비’! 즉, 나를 구하는 소비라고 해서 화학 성분 등의 유해한 물질들을 피하기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구미 소비’가 확산되면서 심각한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최근 샴푸, 클렌징 폼 등의 세정제 매출이 급격하게 신장되었을 정도였죠. 그리고 뷰티 제품들은 환경문제로 외부 자극이 커지면서 화학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 또는 안티 더스트(Anti-dust),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등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기능 식품들은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한 섭취를 위해 원료 안정성에도 신경 쓰고 있는 추세인데요.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생리대에 대해서도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순면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학 물질 No!. 노케미족! 그리고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노케미(No chemi)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이런 소비…

퍼포먼스

[해시태그] 3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각 이미지를 누르면 해시태그가 담긴 3월 매거진 콘텐츠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착한 소비’란 개인의 소비 행위가 이웃, 사회, 나아가 환경에까지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윤리적 소비를 말하는데요. 동물 실험 반대, 개도국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 어린이 노동력 착취 반대 등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가 변화했습니다. 소비 활동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면서 커지는 관심과 실천을 <실화의 탄생>에서 확인해보세요.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통해 특정 사회적 이슈들을 무시하고 넘어가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기업들 사이에서 사회적 이슈가 담긴 마케팅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다양성을 존중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브랜드들의 노력이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성과 포용을 테마로 하는 브랜딩의 힘에 대해 <마케팅 레시피>에서 살펴보세요! 사람들이 불평하는 사람들은 ‘불편+er’ 즉, 불편러라고 부르는데요. 이 불평을 넘어서 갑질이나 부정부패와 같은 부조리함에 참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화이트 불편러’라고 칭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묵인하지 않고 소신껏 표현하고 행동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이들의 정체를 <테마툰>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름답고 독특한 것이라면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텐데요. 여기에 실용성까지 겸비한다면 금상첨화일 겁니다. 누군가는 무용한 것들을 사랑한다고 했으나, 사려 깊은 배려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있죠. 단지 아름다움이 아닌 행복을 담은 디자인과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스페셜 갤러리>에서 소개합니다.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필(必)환경’ 필수템만 있으면 준비 완료!

  지구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으로 직결되는 지금은 ‘필(必)환경’ 시대! 이제는 환경을 지키자는 우리들의 소비패턴이 더 이상 ‘하면 좋은’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친환경, 즉 필(必)환경이라는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혹시나 필환경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여러분도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 세계적 트렌드에 맞추어 작은 실천으로 다가가기 위해 제일기획이 준비한 필환경 필.수.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환경 힙스터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멋이 가득한 친환경 ‘텀블러 & 종이 빨대’ 취향 저격 친환경 커피타임 재활용률이 낮은 플라스틱!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사용률은 세계 2위라고 하는데요. 연간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각각 257억, 26억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심각한 문제를 대비하고자 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의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규제를 시행하고 있기도 하죠. 이를 통해 플라스틱 회수량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첫 번째 필수템은 바로 ‘텀블러와 종이 빨대’입니다. 텀블러를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컵과 빨대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죠. 게다가 폴 바셋에서는 ‘One cup, One tree’라는 캠페인을 통해 개인 텀블러와 머그잔을 사용하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텀블러의 사용으로 가격 혜택과 시원함과 따뜻함을 오래 유지하는 실용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죠! 그리고 종이 빨대는 일반 빨대와 큰 차이…

퍼포먼스

[해시태그] 2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각 이미지를 누르면 해시태그가 담긴 2월 매거진 콘텐츠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잘 팔리는 가전제품에 공통적인 키워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공기’입니다. 이 힌트들을 따라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전통적인 필수가전들을 제치고 새로운 ‘4대 천왕’으로 부상 중인 가전들! 이제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들을 <실화의 탄생>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제 친환경이 아닌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필’(必)’환경’ 시대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선택이 아닌 필수! 미세먼지, 폭염, 혹한 등의 기상이변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기업들의 확대되는 친환경적 행동 변화들을 <마케팅 레시피>에서 살펴볼까요? 쓸모없는 줄 알았던 것들의 쓸모를 찾아 새롭게 역할을 부여받고 일상으로 복귀한 물건들…이제 더 이상 쓰레기라고 말할 수 없는데요. 재활용이든 새활용이든 지구를 위해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플라스틱 등 환경 쓰레기를 소재로 유니크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스페셜 갤러리>에서 소개합니다. 어쩌면 나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나 싶은 나의 무심했던 습관들을 깨닫는 시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과정이 계속되다 보면 언젠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대가 찾아오겠죠. 이제부터 시작하는 쓰레기 줄이기 운동 ‘제로 웨이스트’를 <테마툰>에서 함께 하세요!

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 Sustainable, 2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어느 세대보다 환경 이슈에 예민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움직임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날로 중요해지는 환경 이슈는 더 이상 국가나 환경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가 되었죠. 그동안 ‘하면 좋은 것’에 그쳤던 친환경 소비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월 제일기획 매거진은 ‘Sustainable’이라는 주제로 시장 환경과 소비자 의식 변화에 맞게 능동적이고 선제적 환경 이슈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기업들의 변화를 담았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이슈 선점과 동시에 리브랜딩 효과까지 얻게 된다는 사실! 변화하는 지속가능한 시대, 2월 매거진 「Cheil」에서 확인해보세요! 매거진 2월호, <인생, 무상(人生務想)>에서는 브랜드가 환경 이슈 마케팅에 참고할 수 잇는 인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실화의 탄생>에서는 환경 이슈로 인해 달라지고 잇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았는데요. 새롭게 영입된 ‘필수 가전’들은 무엇일까요? <마케팅 레시피>에서는 친환경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된 시대에 단순한 그린 마케팅을 넘어 실질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의 진정성 및 효용성 측면을 담았는데요. 소비자에게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소비에 참여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한편, 이달의 <Cheil’s up Ⅰ>과 <Cheil’s up Ⅱ>에는 ‘갤러리 카누 시그니처’ 캠페인, 2019 CES에서 삼성이 선보인 ‘삼성시티’ 캠페인을 살펴보세요! 과거에는 드라마 속에서 브랜드의 제품이나 상표를 단순히 노출하던 PPL(Product Placement)이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까지도 영역을…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제일기획, 세상의 가치를 더하다 ① 친환경경영

크리에이티브로 앞서가는 제일기획이 초록빛 지구 환경 지키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제일기획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친환경 활동을 담았는데요. 제일기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전체 내용을 보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다운로드 받기(Click) 임직원의 그린 문화는 물론, 소비자와 함께하는 캠페인까지 실천하고 있는 제일기획. 그 모습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여 여러분께 소개해드렸는데요:) 잘 보셨나요? 그럼 인포그래픽을 꼼꼼히 살펴보신 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나갑니다! 본 포스팅을 공유하고, 아래 질문에 맞는 답을 인포그래픽 속에서 찾아 덧글로 달아주세요~ 정답을 맞혀주신 분들 중 3분께 투썸플레이스의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드립니다. 제일기획의 친환경경영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실화의 탄생

착한 소비 어디까지 해 봤니?

다양하게 확산되는 착한 소비 착한 소비 운동의 역사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짧지 않다. 그러나 착한 소비가 사회적으로 상당한 공감을 얻고 의미 있는 규모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의 ‘2017 착한 소비 경험 및 관련 인식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윤리적인 기업의 제품이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면 약간 비싸더라도 살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소비자가 68%였다. 또한 두 명 중 한 명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고, 세 명 중 한 명꼴로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약자가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봤거나 지역 공동체나 생산자를 살리는 소비에 동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의 내용과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 사용과 사회적 배려 계층이 생산하는 제품의 소비 외에 서비스 분야에서의 착한 소비 증가가 눈에 띈다. 예를 들어 결혼식이나 돌잔치, 생일 잔치의 행사 규모를 줄이거나 온라인으로 행사를 대신하고 하객들의 축의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환경을 위해 나무를 심거나 하는 것이다. 기업 직원들은 거창한 연말 회식을 줄이고 그 비용으로 봉사와 재능 기부라는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하기도 한다. 행사를 하는 경우에도 하객을 위한 답례품을 친환경 제품이나 공정무역 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으로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제품 가격의 일정액을 사회에 기부하거나 환원하는 기업의…

인생, 무상(人生務想)

지속가능성, 불멸의 트렌드

누구나 쓰레기를 ‘생산’한다 “최근 플라스틱과 각종 공산품 쓰레기를 줄이자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 언뜻 나와 무관한 뉴스처럼 들린다. 하지만 마트에 가면서 지갑과 함께 장바구니를 챙겨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현실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생산한(?) 쓰레기를 분석해 소비 습관을 개조하면 자연이 덜 훼손된다는 생각의 실천일 뿐이다. 그렇다면 나와 내 이웃들은 왜 이런 대단히 귀찮은 실천을 자발적으로 하기 시작한 것일까?   봄이 침묵 한다면? 얼마 전, 코에 빨대가 꽂힌 바다거북이 발견돼 전 세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 참혹한 비주얼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외치는 웅변이 됐고,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노 플라스틱’을 선언하고 나섰다.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했고, 나이키와 H&M, 버버리 등의 브랜드들은 원료와 제품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줄이는 ‘메이크 패션 서큘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 장의 사진이나 비디오클립이 대중의 인식을 전환시키기도 하지만, 얇은 책 한 권이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살충제와 제초제, 다양한 살균제가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할 ‘기적의 화학 물질’로 받아들여졌던 1960년대, 작가의 꿈을 포기한 해양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이라는 도발적 제목의 책을 펴냈다. ▲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소개 영상 만물과 공유해야 하는 지구를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