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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 ‘봄’스러운 광고가 찾아왔어요, 삼성화재 다이렉트

  “봄 햇볕처럼 싱그럽고 밝은 광고”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에서 경쾌하게 샹송을 개사해 부르고 있는 배우 한지민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봄이 왔구나’ 싶은데요. 이번 삼성화재 다이렉트 캠페인은 ‘가격도 보상도 삼성화재 다이렉트’라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중심으로 상품의 주된 포인트인 ‘저렴한 가격, 든든한 보상’을 크리에이티브 내에서 즐겁게 소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가격 가격 가격 가격 저렴해~♪ 보상 보상 보상 보상 든든해~♬”   삼성화재 다이렉트 크리에이티브의 주인공 ‘음악’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SONG 기반의 크리에이티브에 큰 힘을 실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샹송 ‘오 샹젤리제(Aux Champs-Elysees)’(1960), ‘피노키오(Pinocchio)’(1970) 2곡을 개사한 노래가 활용이 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샹송의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익숙함에서 오는 친밀함을 느끼게 합니다..   “오 삼성화재 오 다이렉트 가격은 저렴해~♪ 보상은 든든해~♬ 이러니까 모두 다 삼성화재~♬”   이번 노래는 ‘아이가 노래를 계속 따라 부른다’, ‘노래가 너무 좋고 중독성 있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올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데요, 상젤리제-삼성화재의 발음적 유사성, ‘쁘띠(petit)’,  ‘데자(desa)’ 등 반복되는 2음절 단어를 ‘가격’ 과 ‘보상’으로 대체하는 등 원작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가사도 듣는 재미를 더하며 메시지 전달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봄을 담은 광고, 봄을 닮은 광고 노래뿐만 아니라 이국적이면서 감각적인 영상미도 눈길을 끌며 보다 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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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 생각만해도 행복해지는 표정!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삼성화재의 신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에 새로운 광고모델이 찾아왔습니다! 바로바로 배우 한지민님! 한지민 배우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와 신뢰감 넘치는 이미지가 자동차 보험 캠페인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자동차보험이 필요한 모든 순간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라는 키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총 2편의 TV CF는 어떤 내용인지 어서 보러 갈까요~??   *표정으로 말해요 편   *다양한 혜택 편   지민씨, 감정으로 표현해주세요! 한창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배경에서 한지민 배우가 연기 디렉팅을 받고 있네요? ‘자, 지민씨~ 감정으로 표현해주세요~!’ “가격은 다이렉트!” 생각만해도 뿌듯한 가성비. 저렴한 보험 비 생각에 ‘합리적이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입꼬리가 하늘까지 올라가는 한지민 배우의 표정!! 생각만해도 좋은가 봐요! “보상서비스는 삼성화재!” 가격이 저렴하다고 서비스까지 저렴하면 안되겠죠? 보상서비스는 삼성화재만의 든든하고 안심되는 보험 그대로 적용 되야죠. 삼성화재 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메소드 연기표정이 바로 나오는 한지민 배우!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겠죠? 이야기만 들어도 든든 그 자체! “이 두 가지를 합치면~?” 한지민 배우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표정은 어떤 가요? 가격&보상서비스,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덕에 웃음이 새어 나오지 않으신 가요?   가격은 다이렉트 보상서비스는 삼성화재! 2번째 영상에서는 한지민 배우가 다양한 차에 올라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계속해서 바뀌는 차종과 장소 앞에서는 ‘가격은 다이렉트, 보상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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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토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성 멜로 <두개의 빛: 릴루미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시각장애인 약 2억 5000만 명. 그중 빛을 자각하지 못하는 전맹(全盲)은 14%입니다. 나머지 86% 시각장애인은 빛과 명암을 구분할 수 있는 저시력자에 해당하죠. 릴루미노(Relúmĭno)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이 개발한 시력 보조 앱입니다. ‘빛을 되돌려주다’라는 라틴어 어원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저시력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개발됐습니다. 지난 20일,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시각장애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공개됐습니다.   허진호 감독, 릴루미노를 그리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저시력자를 위한 VR 시력 보조앱을 ‘릴루미노’를 알리기 위한 단편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한지민)과 인수(박형식)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의 마음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그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행복(2007) △호우시절(2009) 등 남녀 간의 감정을 능숙하게 다루는 연출자이자 충무로 멜로 거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랜 만에 자신의 ‘전매 특허’ 감성 멜로로 돌아왔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연출 계기는 이렇습니다. 엄마 얼굴을 본적 없는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고, 30~40년 넘게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서로의 얼굴을 처음 보고, 저시력자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릴루미노 실제 시연 영상을 통해 접한 몇몇 장면들이 그를 움직였는데요. “영화 제작 이전엔 ‘시각장애인’ 하면…

Cheil's up Ⅰ

진심과 원칙은 통했다

“머리는 단발이고…. 엄마야?” 정연(가명, 14세)이는 기어VR을 쓰고서야 세 걸음 밖의 엄마를 처음으로 알아봤다. 아이는 시력이 없는 전맹과 달리 사물을 뿌옇게나마 본다. 떨어져 있는 엄마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건 기어VR에 탑재된 ‘릴루미노’ 덕분이었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C-Lab)이 개발한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앱이다. 연구원들은 시각장애인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여가 시간엔 TV를 시청한다는 설문 결과를 접한 뒤 개발에 착수했다.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 못지 않게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1. 기업의 이야기에도 내러티브가 있다 릴루미노를 소재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기로 하면서 지켜야 할 원칙을 세웠다. 하나, 팩트 사례를 훼손하지 말고 스토리를 만들 것. 둘, 의도된 연출과 감동을 지양할 것. 셋, 브랜드를 티나게 자랑하지 말 것. 제일기획은 <도전에 반하다>, <긍정이 체질> 등 기업 메시지를 담은 웹드라마를 여러 편 제작해 흥행시킨 경험이 있다. 이번 브랜드 콘텐츠는 사정이 달랐다. 모티브였던 장면, 바로 정연이가 엄마를 알아봤던 순간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 장고 끝에 선택한 방법은 ‘영화’였다.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내러티브로 담겨 일상의 면면과 조우할 수 밖에 없는 콘텐츠, 영화. 우리는 기업이 갖고 있는 내러티브와 진정성을 영화에 투영하기로 했다. 바로 브랜디드 시네마! 물론 스낵컬처가 폭발적으로 소비되는 온라인 시장에 30분짜리 단편영화를 내놓는다는 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