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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이 아닌 새로운 연결! ‘언택트 문화’가 뜨는 이유

혼밥, 혼술 등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없이 소비하는 ‘언택트’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택트 문화가 뭐냐구요? 접촉(Contact)이라는 뜻에 부정관사인 Un을 붙여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합성어를 만들어 냈는데요. Untact! 즉, 비대면 형태로 정보나 물품을 거래하는 마케팅 방식을 말합니다. 사람과 접촉하지 않아 너무 정이 없고 단절된 느낌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왜 언택트 문화가 뜨고 있는 걸까요? 예를 들면, 키오스크 같은 무인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하고! 배달 주문 어플 하나로 간단하게 야식 주문도 가능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줄여 소통하면서 생길 수 있는 ‘감정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점으로 점차 이 문화가 유행하게 되면서 언택트 문화가 우리 일상 속에 깊이 녹아들었는데요. 또 이외에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버거킹 ‘키오스크’ ⓒ버거킹 최근에 패스트푸드점이나 음식점에 갔을 때 키오스크(주문 결제기)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 키오스크가 바로 언택트 문화의 대표적인 사례 중에 하나입니다. 외식업체들은 다른 분야에 비해 인건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 키오스크의 도입이 확실하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굳이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결정한 메뉴들을 키오스크로 클릭! 클릭! 몇 번만으로 주문 완료~! 내가 주문한 메뉴가 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카드만 넣다 빼면 어느새 주문이 완료되어 고객도 좋고!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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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찾은 혼수울메이트, 안주!

  ▲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혼술남녀’ 포스터(이미지 출처: tvN 홈페이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혼술남녀’의 진정석(하석진 분)은 떼술이 감정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라고 생각해 질색팔색입니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으로 럭셔리한 혼술을 즐기죠. 혼술을 즐기는 또 한명의 등장인물, 노량진에 이제 막 입성한 국어강사 박하나(박하선 분). 교사라는 직업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며 이름과는 달리 하나, 둘, 셋… 고민만 무한대로 늘려가는 인물입니다. 낙이라면 자취방에서 캔맥주와 과자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이렇게 저마다 혼술을 즐기는 이유와 모습은 가지각색이죠. 혼술. 혹자는 “청승맞게 혼자서 술을 마시고 그러냐”할지 모르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가끔은 필요한 법. 거기에 살~짝 음주의 기운을 빌려 평소와는 다른 기분을 만끽하다보면 더 없이 좋은 것. 그런데 아무리 혼자 마셔도 꼭 함께해야 하는 게 있죠. 이름하야 혼수울메이트, 안.주. 요즘 혼술족을 겨냥한 안주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블로그 독자 여러분의 아름다운 혼술을 위해서 혼술 안주를 살펴볼까 합니다.   혼술족의 안주창고, 편의점 편의점 도시락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면서 점심시간에 홀로 편의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혼밥족을 비롯해 편의점이 점점 싱글들의 성지가 돼가고 있는데요. 소량 포장된 각종 식재료와 과일, 반조리 혹은 조리된 음식까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안주도 마찬가지인데요. 혼자서 딱 먹기 좋은 양과 가격 그리고 편리함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스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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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도 여유롭게 즐기는 나는야 혼술 낭만족

  혼쇼(혼자 쇼핑하기), 혼술(혼자 술마시기), 혼놀(혼자 놀기)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나홀로족’이 사회 전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것인데요. 그중 ‘혼술’이 2030세대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혼술에서 홈술까지, 나 혼자 즐긴다!  ▲ 혼밥, 혼영, 혼행 등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소비 트렌드까지 변화하고 있다  혼자 밥 먹고(혼밥), 혼자 영화 보고(혼영), 혼자 여행(혼행)을 가는 일이 이제 낯설지만은 않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총 507만 가구. 전체 가구 대비 27%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는데요. 이들은 싱글슈머(Single과 Consumer의 합성어, 1인 가구 소비자)라는 새로운 소비층을 형성하며 소비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죠. 특히 이런 변화는 외식 문화를 크게 바꿨습니다. 1인용 메뉴, 1인용 좌석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가장 큰 열풍이 바로 혼술. 맥주펍, 이자카야, 와인바 등 혼술집의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혼자 언제든 가볍게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죠. 혼술 열풍은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인데요. 요즘 퇴근길 편의점에 들러 캔맥주와 안주 몇 가지를 구입하는 직장인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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