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Cheil's Up] 베이징의 버스에서 만난 사물인터넷

  버스 손잡이가 손잡이 이상일 수는 없을까? 예컨대 손잡이를 잡으면 심장 박동과 신체 밸런스를 체크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제일기획의 중국 자회사 펑타이가 실제로 그런 특별한 기능이 있는 손잡이를 만들어냈다. 펑타이가 진행한 Yilil의 디지털 캠페인을 소개한다. Tomorrow’s Kitchen,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사물인터넷(IoT)은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사물 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케 한다는 아이디어가 물질적 세계와 컴퓨터 기반 기술 간 통합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공상과학 영화 속의 장면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상적인 사물인터넷의 세계에서 우리는 눈으로 바라만 봐도 운동화를 신어볼 수 있고, 신발을 통해 의사들과 이야기하고, 시계로 병원에 접수하고 안경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자유롭게 상상해 보면 어떨까? 그런 맥락에서 펑타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크리에이티브들을 한자리에 모은 ‘Tomorrow’s Kitche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마트 그랩 핸들(Smart Grab Handle)은 그 크리에이티브들의 최고작 중 하나다.  ▲ 1,2. 스마트 그랩 핸들은 ‘건강을 재미있게’가 브랜드 메시지인 Yili Meiyitian의 기본 가치에서 출발했다.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핸들 아시아에서 살면서 일하다 보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분주한 도시인 베이징의 젊은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시간이…

총 0건의 기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