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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급 코드로 ‘절세’ 혜택 강조한 삼성증권 ISA 캠페인 인기!
중독성 강한 영상으로 절세 혜택을 강조한 삼성증권 ISA 캠페인 영상이 주식 투자 등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MZ 세대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제일기획이 삼성증권의 업계 최초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 출시에 맞춰 기획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세타령 편’과 ‘판매원 편’ 등 총 2편으로, MZ 세대와 재테크 초보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중독성 강한 음악과 재미있는 영상을 접목시킨 점이 특징이다. 먼저 ‘세타령 편’은 언어유희 기법을 통해 민요 <새타령>의 가사 속 ‘새’를 세금을 의미하는 ‘세(稅)’로 활용해 의미를 전달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가사에 맞춘 유머러스한 이미지와 영상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중개형 ISA 상품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판매원 편’도 중개형 ISA의 핵심 내용을 미국 레트로풍의 화면 구성과 빠른 흐름으로 풀어 이해를 높이면서 삼성증권만의 혜택을 강조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어려운 용어들과 다소 복잡한 개념들이 많은 금융 상품 영상에서 위트를 더해 MZ 세대를 겨냥해 쉽고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영상은 MZ 세대는 물론 재테크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 수 400만 뷰를 돌파했으며‘영상이 힙하다’, ‘흥 부자가 만든 영상 같다’등의 긍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 영상은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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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세가 날아든다~세금 혜택이 날아든다!
ISA, 중개형, 세금혜택, 비과세, 최대 200만 원… 우리에게 ‘돈’은 늘 쓰는 것이지만, ‘투자’에는 어렵고 복잡한 개념들이 너무 많다. 이번 삼성증권의 캠페인은 21년 법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 ‘중개형 ISA’ 상품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2월, 상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캠페인을 소개한다. ISA 상품의 새로운 변화 기존 ISA 상품은 주식을 제외한 금융상품 투자만 가능했으나, 21년에는 주식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ISA 상품이 출시되었다. 20년부터 불기 시작한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른 요즘, 해당 상품으로 주식을 시작한다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만 19세 이상 거주자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조건이 완화되었다. 이렇게 대중화되고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중개형 ISA 상품을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과 사회초년생을 포함한 MZ세대를 타겟으로 알리고자 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상품을 쉽게 동학개미운동, 머니무브 등 전 세대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금융상품은 여전히 상품명부터 조건, 혜택까지 소비자들이 다가가기엔 높은 벽처럼 느껴진다. 이를 해결하면서도 바이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고민했다. 우선, 복잡한 내용을 다이렉트하게 전달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을 방법을 생각해야 했는데, 이런 고민에서 탄생한 아이디어가 <판매원> 편이다.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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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알콘, 신제품 ‘프리시전 원’ 광고 모델로 김유정 발탁
글로벌 콘택트 렌즈 브랜드 알콘이 신제품 ‘프리시전 원(Precision 1)’의 모델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 ‘프리시전 원’은 알콘에서 올해 3월 초 출시한 데일리 1회용 소프트렌즈로 제일기획이 론칭 캠페인을 맡고 있다. 알콘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프리시전 원’의 메인 타깃층이 20대 여성인 점을 고려해, 20대이면서 긍정적이며 밝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 김유정씨를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모델 섭외 배경을 밝혔다. 론칭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모델 김유정이 밝은 표정으로 기타 연주, 스케이트 보딩, 댄스 등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프리시전 원’ 렌즈를 착용하고 일과 공부, 취미 생활 등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20대들에게 오랜 시간 선명하고 촉촉한 착용감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적극적인 20대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이번 광고에 담았다. 20대를 대표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김유정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아역 모델로 데뷔한 배우 김유정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편의점 샛별이’ 등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젊은 층은 물론 전 세대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중인 SBS 드라마 ‘홍천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자신만의 필모그래프를 성실하게 쌓아가는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 최연소 가입,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등 선행에도 적극 동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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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3개 등 총 8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 수상작은 인도법인이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 ‘삼성 굿 바이브(Samsung Good Vibes: Now, words aren’t just heard, but felt)’ 캠페인으로 모바일 부문에서 수상했다. 굿 바이브 캠페인은 햅틱 기능과 모스부호를 결합한 앱을 개발해 시청각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의 의사소통을 가능하도록 한 캠페인이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1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Good Vibes 캠페인 이 앱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시청각장애인들은 휴대폰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고정 관념을 바꾸고 시청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소통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 바이브 캠페인은 모바일 부문 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에서 은상 3개, 동상 1개도 추가해 이번 광고제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1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캠페인 Good Vibes, Unsung, Galaxy Graffiti, Light Saver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인도법인의 굿 바이브 캠페인 외에 △런던의 브랜드 체험 공간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그래피티 아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갤럭시 그래피티(Galaxy Graffitti)’, △ 카트 손잡이에 살균 소독기(LED 살균기)를 장착해 매장 방문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킨 이마트 ‘라이트 세이버(Light Saver)’ 등 본사에서 진행한 캠페인도 본상(동상)을 수상했다. 자회사 아이리스는 워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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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갤럭시 감성’ 제대로 담은 갤럭시 S21 광고, 누적 조회 수 9,000만 뷰 돌파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 S21 광고가 기존 갤럭시 광고와 차별화된 컨셉으로 호평을 받으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갤럭시 광고가 주로 갤럭시의 혁신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갤럭시 S21 광고는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린 ‘갤럭시 감성’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는 평입니다. 광고의 핵심 슬로건도 기능과 서비스를 강조하기보다는 갤럭시 S21을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일상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두근거리게’로 정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기보다는 갤럭시 S21만의 감성으로 론칭 기대감을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총 2편으로 제작된 론칭 광고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디자인’ 편은 갤럭시 S21의 컨투어 컷 디자인과 바이올렛 컬러를 돋보이게 해 갤럭시에 대한 ‘선망성’을 강조합니다. ‘카메라’ 편도 렌즈 안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컷을 감성적인 BGM과 영상미로 풀어냈습니다. 론칭 편에 이어 공개한 7편의 본편 광고에서는 갤럭시 S21의 기능들을 활용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랩을 즐기고 춤을 추는 모습, 셀프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 등을 감성적으로 담아 갤럭시 S21을 기대하게 합니다. 제일기획 이아영 CD는 ‘제품의 새로운 기능과 사용 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광고만으로도 소비자가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또 다른 차별화를 시도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본편 광고가 끝나자마자 ‘방금 봤던 갤럭시 S21, 3일 동안 내 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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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구독 경제는 진화 중
읽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쓰고 싶은 것을 내 눈앞에 바로바로 딜리버리 해주는 구독 서비스(Subscription). 구독 경제가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화장품부터, 꽃, 자동차 등 예상치 못했던 분야에서의 정기 구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황금알을 캐는 ‘구독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 구독 경제의 핵심은 ‘개인화’와 ‘맞춤’ 그리고 ‘큐레이션이 접목된 추천’에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의 취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넘어 원하는지조차 모르던 것까지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구독 서비스. “구독 경제”의 핵심에는 무엇이 있으며, 구독 서비스를 대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의 심리는 무엇인지 구독 경제 2.0을 조망한다. 신문 구독에서 SNS 구독으로 구독 경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시스템이 아니다. 인터넷 뉴스에 밀려 거의 사라지게 된 ‘종이 신문’이 ‘구독 & 배달 문화’의 대중화 물꼬를 연 시초라고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내가 구독하는 신문사의 신문을 집에 배달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특히 ‘내가 읽고 싶은 카테고리의 정보를 얻기 위해, 신문사를 선정했다. 이처럼 신문에서 시작된 “구독”은 “배달”과 함께 새로운 문화와 비즈니스를 함께 만들고 성장해 왔으며, 구독 경제는, SNS가 등장하면서 또 다른 형태로 진화했다. 유튜브의 구독 버튼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팔로잉’과 ‘팔로워’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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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구독 SNS며들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생필품을 새벽 배송으로 받아본다. 출근길에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을 들으며 뉴닉과 퍼블리의 콘텐츠를 본다. 업무시간 동안에는 MS 오피스와 어도비 솔루션으로 업무를 보고, 출출한 오후에는 사무실에 비치된 스낵24의 간식을 먹는다. 퇴근하면 집 앞에 런드리고(laundrygo)로 맡긴 세탁물이 도착해있다. 넷플릭스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우리의 일상에는 이렇게 수많은 구독 서비스가 스며들어 있다. 구독 경제 시대에,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들은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형성하는지 살펴보았다. 사무실간식 정기 관리 서비스 ‘스낵24’ (출처: 스낵24 인스타그램) #리뷰맛집 신규 서비스를 알리거나 지속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서는 실제 사용자의 후기를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소비자의 게시물을 리그램하여 브랜드 피드에 소개하거나 브랜드가 태그된 스토리를 모아 프로필의 하이라이트로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 사용자의 후기를 재 가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실질적인 혜택을 알리고 더 많은 구독을 유도하는 것이다. 북클럽문학동네 인스타그램 계정의 ‘뭉클 책 필터’ (출처: 북클럽문학동네 인스타그램) 출판사에서는 회원제 북클럽을 통해 웰컴 키트, 회원 전용 굿즈를 제공하거나 신간을 출간 시기에 맞춰 보내주는 등의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학동네는 출판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과 별개로 ‘북클럽문학동네’ 채널을 운영하며, 이벤트나 인스타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북클럽 회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좋은 문장을 발견했을 때 더 쉽고 예쁘게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책 제목,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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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이성보다는, 감성을 파고들 수 있도록
갤럭시 S21, 두근거리게 캠페인 갤럭시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될 때면, 사람들은 스펙에 대해 가장 먼저 궁금해한다. 카메라는 얼마나 발전했는지,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무엇인지.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 일반 소비자가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성능 차이를 직관적으로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캠페인을 앞두고, 우리 제일기획은 단순한 기능적 소구만으로는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전의 캠페인들과는 달리, 제품의 스펙을 세세하게 설명하지 않고도 소비자가 갤럭시 S21의 장점을 인식하고, 기대감을 갖게 하도록 고민했다. 스펙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 기존에 갤럭시가 선택하지 않은 과감하고 색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혁신 기술의 집약체인 갤럭시 S21이지만, ‘이 기능 신기하지? 이 기능이 이렇게 좋아!’라고 이야기해 소비자들이 이성적으로 기능을 비교하도록 하기보다는, 감성적인 가치로 갤럭시 S21을 갖고 싶다는 마음을 자극하길 바랐다. 다만 이 감성이 손에 잡히지 않는 어려운 브랜드 가치가 아닌 제품을 기반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제품의 특성과 기능에 주목했다. 우리는 갤럭시 S21을 통해 바뀔 수 있는 유저의 모바일 경험, 그를 기반으로 발현되는 유저의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갤럭시 S21으로 평범했던 유저의 일상을 ‘두근거리게’ 바꿀 수 있다는 테마 하에, 크게 ‘가능성의 탄생’과 ‘가능성의 실현’으로 캠페인의 단계를 나누어 역할을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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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더 많이, 더 오래: 소비자 경험 지속을 위한 서비스 전쟁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구독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타인과 제품을 공동으로 소유해 일부를 지불하는 공유 경제가 큰 반향을 일으키더니, 비대면 일상의 정착으로 타인과의 공유가 아닌, 서비스 경험의 이용 대가를 지불하는 구독 경제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구독 경제 개념을 제기한 주오라(Zurora)는 구독 경제 지표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도 구독 서비스 기업들의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북미 지역의 일반 기업 매출은 평균 6% 감소했지만, 구독 서비스 기업 매출은 12% 늘었고,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마찬가지였다. (출처: Zuora Subscription Economy Index. 2020, 6월까지) 구독 경제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유와 신문 배달과 같은 전통적 구독 서비스들이 있었고, 이후 면도기와 세제와 같은 생필품으로 시작해 자동차 같은 고가의 상품까지 확대됐다. 또한 취향이 중요해진 시대에는 기존의 소비자 주문형에서 나아가 데이터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 배달해 주는 큐레이션 형 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기도 했다. 구독 경제의 본체가 된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은 현 구독 경제의 생태계를 형성하는 선구자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으로 점철되는 뉴노멀 시대에 주목받는 구독 경제의 특성은 그 효용 가치가 상품이 아닌 상품을 소비하는 과정, 즉 소비자의 경험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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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고객과 밀당하는 OTT 서비스 마케팅
“헐 이 영화 A플랫폼에 들어왔나 봐. 미친..” “B에서 A로 갈아타야 하나” “나 이미 B, C, D 쓰고 있는데… A까지 가입 할말?” 코로나 사태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소비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고 볼만한 콘텐츠들도 많아지면서 뭘 볼지, 어떤 서비스를 구독할지 소비자들의 고민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최근 국내 한 Open Survey 콘텐츠 트렌트 리포트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2020년 동영상, 그 중에서도 월정액 유료 콘텐츠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원하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플랫폼 여럿을 구독하는 경우도 늘어 소비자들의 월평균 지출 금액도 12,900원에서 13,800원으로 늘어났다. 젊을수록 더 많은 서비스 구독 (출처: 넷플릭스 웹사이트) 글로벌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 내 OT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50% 이상이 2개 이상의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중엔 3개 이상의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 역시 29%나 되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여러 OTT를 이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소위 ‘Z세대’라 불리는 2030 세대에서는 OTT를 2개 이상 사용하는 비율이 67%, 3개 이상 사용하는 비율도 42%에 달했다. (출처: KT 시즌 웹사이트)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왓챠를 비롯해 KT 시즌(Seezn),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웨이브(Wavve), 쿠팡플레이 등 대기업 계열 OTT,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 같은 글로벌 OTT까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