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있어빌리티 가이드 #02 레퍼런스 검색 편

제일기획이 예비 제일러들에게 공유하는 광고 회사 꿀팁 가이드 <있어빌리티 가이드>의 두 번째 주제는 바로 광고인들의 업무 시간을 단축해줄 ‘레퍼런스 검색 노하우’입니다. 늘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광고를 만들어내야 하는 광고인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레퍼런스 찾기는 필수인데요. 그래서 오늘 <있어빌리티 가이드>는 무궁무진한 정보의 바닷속에서 내가 원하는 레퍼런스를 쉽고 빠르게 찾는 ‘검색’ 노하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일찍 퇴근할 준비됐나요? 그럼 ‘칼퇴를 부르는 레퍼런스 검색 노하우’ 시작합니다~!   첫 번째. 놓치기 싫은 검색어가 있다면 큰 따옴표(“ “)로 사수하기! 불필요한 정보들은 자료 수집에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주범! ‘제일블로그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원했지만 ‘제일블로그’ 따로, ‘트렌드’ 따로 인식해버리는 검색엔진. 어떤 정보는 ‘제일블로그’가 빠져있고, 어떤 정보는 ‘트렌드’가 빠져있어 난감할 때가 많은데요. 바로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큰따옴표(“ “)’입니다. ‘큰따옴표’로 묶어진 단어는 반드시 검색되어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두 가지 이상의 단어를 ‘꼭’ 포함한 정보를 검색하고 싶다면 ‘큰따옴표(“ ”)’ 수식어를 기억하세요!   두 번째. 검색어를 넘어 유의어까지, 그것이 모두 알고 싶다! ‘최신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고 싶을 때 ‘신세대 트렌드’, ‘MZ세대 트렌드’, ‘2020트렌드’ 등 하나하나 개별 검색하기엔 너무 귀찮은 일이죠. 이런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명령어가 바로 ‘물결 표시(~)’입니다. 검색어 앞에 ‘물결 표시(~)’를…

미디어와이드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우리가 남들에게 가장 들키기 싫은 것은 무엇일까? 방금 쓰고 나온 화장실, 싸이월드 다이어리, 차에 혼자 있을 때만 듣는 플레이리스트….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틀림없이 ‘검색 내역’일 것이다. 남에게 알려지기 싫은 것도 심심찮게 검색해 보곤 하기 때문이다. 은밀하거나 은밀하지 않거나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다양한 이유로 검색을 한다. 이번 미디어와이드뷰에서는 2019년 실시한 제일기획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검색’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얼마 전 방영됐던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배경은 포털 업계다. 국내 포털 1, 2위 업체가 검색 점유율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모습을 다뤘다. 이처럼 ‘검색’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포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경계가 불분명해졌다. 1,990명에게 제품 관련 정보를 어디서 검색하는지 물었다. 1위는 단연 네이버로, 절반이 넘는 사람들(58.7%)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위는 포털 사이트가 아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차지했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인스타그램’도 구글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즉 포털, 동영상, SNS 플랫폼 간 검색 기능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검색 플랫폼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부지불식간에 ‘무엇이 궁금한지’에 따라 검색 플랫폼을 다르게 쓰고 있지 않은가. 예를 들어, 필자는 전자 기기가 궁금할 때는 유튜브에서, 맛집을 찾을 때는 인스타그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