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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 작은 항공기에서 나는 소리가 마치 벌이 내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드론(drone). 드론이란 무선전파로 조정할 수 있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를 말합니다.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드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론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촬영부터 택배까지, 팔방미인 드론의 세계 ▲ 드론을 활용한 영상 제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요즘 여행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드넓게 펼쳐진 여행지의 전경에 푹 빠질 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이 탁 트이면서, ‘이런 장면은 어떻게 담아내는 걸까?’라는 호기심마저 들죠. 그 어려운 촬영을 해낸 게 바로 드론. 카메라를 장착해 띄우면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곳도 찍을 수 있어 최근 방송 촬영에 많이 활용되고 있고, 취미로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는 추세죠. ▲ 농업, 촬영 위주로 활용되던 드론이 물품 수송, 공연, 광고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사실 국내 드론 시장이 초기 단계이다 보니 주로 농약살포나, 촬영 위주로 활용됐습니다만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론 기술이 발전하고,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5월 정부는 ‘드론 및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 그동안 제한됐던 드론의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기존에 농업, 항공촬영, 조종교육, 측량/탐사에만 이용되던 것을 공연, 광고, 물품 수송 분야까지 확대한 것인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드론 활용 사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