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한민국 국민들은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에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전화, 문자 제외)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루 식사와 간식 시간이 평균 1시간 56분(출처: 2014년 통계청 생활조사)인 것과 비교하면 ‘밥’보다 스마트폰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셈인데요. 제일기획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조직인 제일DnA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4442명을 대상으로 7만여개의 앱에 대한 사용 로그 약 2억건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23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는10대가 2시간 50분으로 가장 길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용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적게 사용하는 50대 이상도 1시간 28분을 사용해 전 연령층에서 스마트폰에 할애하는 시간이 상당히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 활용 용도 별로는 게임과 동영상, 음악, 웹툰 등 ‘디지털 놀이’가 52분(전체 사용시간의36.7%) 을 차지해 활용도가 가장 높았는데요. ‘게임은 청소년들의 전유물’이라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게임을 가장 즐기는 것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0대는 게임보다는 동영상, 만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앱을 선호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메신저, SNS 등 ‘인맥관리∙소통’ 앱이 하루 평균 50분으로 사용시간의 35.6%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메신저 앱의 경우 평균 사용시간이 30분을 넘어 단일 앱 중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포털/생활정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