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요즘 대세, 웹 드라마 한 편 보고 가세요!

2018년 유튜브 사용자가 15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1분마다 400시간이 넘는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고, 시청 시간만 매일 10억 시간에 달한다고 하니 유튜브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사랑을 두루 받을 수밖에요. 디지털 중심 시대. 소비하기 쉽고, 확산이 빠른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기업들도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웹 드라마, 웹 시네마를 제작해 유튜브 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죠. 기업 측면에서는 브랜디드(Branded) 콘텐츠로 활용하고, 소비자 측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웹 드라마의 무한 매력 ▲ 왼쪽부터 삼성전자가 제작한 웹 드라마 별리섬, 고래먼지, 두개의 빛 : 릴루미노포스터 ‘웹 드라마’는 단어 그대로 인터넷(Web) 환경을 통해 방송하는 드라마입니다. TV 드라마와 달리 재생 시간이 10~30분 정도로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스낵 드라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빠르고 간결한 전개로 몰입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이동하면서도 시청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죠. 요즘엔 웹 드라마를 바라보는 인식도 바뀌었는데요. 초창기에는 ‘B급’ 정서를 다룬 드라마, 신인이나 인지도가 낮은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정도로 평가됐던 반면, 지금은 조회 수가 수천 만에 이르고, 신인 연기자들의 등용문이 되기도 하죠. 스타급 연기자들의 출연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요. 기업들도 활발하게…

보도자료

[뉴스] 제일기획, 소통 돕는 착한 아이디어로 아시아·태평양 대표 광고제 석권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이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서 폐막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장애인들의 소통을 돕는 착한 아이디어를 앞세워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4개 등 총 8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 주최사와 영국의 미디어 그룹 헤이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아태 지역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광고제로 꼽히는데요.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 국가에서 출품된 4천 여 편의 광고 캠페인들이 필름, 모바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습니다. ▲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금상 등 4개의 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굿 바이브 프로젝트’ 올해 광고제에서 제일기획 출품작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캠페인은 시∙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굿 바이브 프로젝트(Good Vibes Project)’로 모바일 부문과 헬스케어 부문 금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는데요.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공익단체 센스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만든 굿 바이브 앱은 모스 부호와 스마트폰의 햅틱(촉각)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올해 6월 열린 칸 라이언즈에서도 이노베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이노베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릴루미노’ 애플리케이션 또한 제일기획은 삼성전자에서 만든 ‘릴루미노’앱으로 이노베이션 부문 본상(금상급)을 수상했습니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보도자료

[뉴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 금∙은∙동 10개 상 석권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5회 ‘칸 라이언즈(Cannes Lions)’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7개 등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칸 라이언즈는 1953년에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올해는 26개 부문에 약 3만2천여 편이 출품됐습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으로 수상 행진 제일기획 베네룩스법인이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스마트 슈트(Samsung Smart Suit)’ 캠페인이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습니다. ▲ 제일기획과 삼성전자가 네덜란드에서 진행한‘삼성 스마트 슈트’ 캠페인.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 스마트 슈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첨단 쇼트트랙 훈련복과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제공한 기업 PR 캠페인입니다. 훈련복에 부착된 5개의 센서에서 측정된 데이터가 앱으로 바로 전송돼 훈련 중 선수의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캠페인은 전세계 수십 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온라인 상에서 4억7천만 번 이상 언급되면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 ‘불가능을 가능케하라(Do What You Can’t)’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등 4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죠. ▲  ‘삼성 스마트 슈트’ 캠페인으로 모바일 부문 금상 등 2개 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베네룩스법인 직원들이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제작한…

퍼포먼스

[칸 라이언즈 2018] 주요 출품작 소개_삼성 Inspired by you, 릴루미노 편

  2017 IFA에서 펼쳐진 셀피의 재탄생, <삼성 Inspired by you>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 앱,  <릴루미노>  

퍼포먼스

[히든스토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성 멜로 <두개의 빛: 릴루미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시각장애인 약 2억 5000만 명. 그중 빛을 자각하지 못하는 전맹(全盲)은 14%입니다. 나머지 86% 시각장애인은 빛과 명암을 구분할 수 있는 저시력자에 해당하죠. 릴루미노(Relúmĭno)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이 개발한 시력 보조 앱입니다. ‘빛을 되돌려주다’라는 라틴어 어원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저시력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개발됐습니다. 지난 20일,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시각장애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공개됐습니다.   허진호 감독, 릴루미노를 그리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저시력자를 위한 VR 시력 보조앱을 ‘릴루미노’를 알리기 위한 단편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한지민)과 인수(박형식)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의 마음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그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행복(2007) △호우시절(2009) 등 남녀 간의 감정을 능숙하게 다루는 연출자이자 충무로 멜로 거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랜 만에 자신의 ‘전매 특허’ 감성 멜로로 돌아왔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연출 계기는 이렇습니다. 엄마 얼굴을 본적 없는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고, 30~40년 넘게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서로의 얼굴을 처음 보고, 저시력자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릴루미노 실제 시연 영상을 통해 접한 몇몇 장면들이 그를 움직였는데요. “영화 제작 이전엔 ‘시각장애인’ 하면…

Cheil's up Ⅰ

진심과 원칙은 통했다

“머리는 단발이고…. 엄마야?” 정연(가명, 14세)이는 기어VR을 쓰고서야 세 걸음 밖의 엄마를 처음으로 알아봤다. 아이는 시력이 없는 전맹과 달리 사물을 뿌옇게나마 본다. 떨어져 있는 엄마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건 기어VR에 탑재된 ‘릴루미노’ 덕분이었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C-Lab)이 개발한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앱이다. 연구원들은 시각장애인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여가 시간엔 TV를 시청한다는 설문 결과를 접한 뒤 개발에 착수했다.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 못지 않게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1. 기업의 이야기에도 내러티브가 있다 릴루미노를 소재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기로 하면서 지켜야 할 원칙을 세웠다. 하나, 팩트 사례를 훼손하지 말고 스토리를 만들 것. 둘, 의도된 연출과 감동을 지양할 것. 셋, 브랜드를 티나게 자랑하지 말 것. 제일기획은 <도전에 반하다>, <긍정이 체질> 등 기업 메시지를 담은 웹드라마를 여러 편 제작해 흥행시킨 경험이 있다. 이번 브랜드 콘텐츠는 사정이 달랐다. 모티브였던 장면, 바로 정연이가 엄마를 알아봤던 순간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 장고 끝에 선택한 방법은 ‘영화’였다.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내러티브로 담겨 일상의 면면과 조우할 수 밖에 없는 콘텐츠, 영화. 우리는 기업이 갖고 있는 내러티브와 진정성을 영화에 투영하기로 했다. 바로 브랜디드 시네마! 물론 스낵컬처가 폭발적으로 소비되는 온라인 시장에 30분짜리 단편영화를 내놓는다는 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