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마케팅 클라우드] '소중한 나'를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친지,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합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선물을 받아 든 사람들은 이내 의아한 표정을 짓는데요. 고무밴드, 종이클립, 이쑤시개, 싱크대 마개(?) 등을 받았기 때문이죠. 선물을 건넨 사람은 반짝이는 구두, 가방,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고요. 무슨 이야기냐고요? 2014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가장 많은 그랑프리를 받은 영국 고급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의 ‘Sorry, I spent it on myself (미안, 나에게 다 써버렸어)’ 캠페인 영상 장면입니다. ☞ 하비 니콜스 캠페인 영상 보러가기 요즘 이렇게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을 위해 소비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데요.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무조건 아끼는 것에 지친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것이죠. 마케팅 업계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Premium Marketing)’이 대세라고 하고요.  그럼, 우리도 ‘소중한 나’를 위해 프리미엄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 **   프리미엄 마케팅은 주로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자동자, 명품 등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사치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중·저가의 제품군에서도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면 회사원이 비교적 저렴하게 식사를 하고 점심값보다 비싼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는 경우인데요. 고급스러운 티타임으로 큰 만족감을 얻는 이런 소비자를 겨냥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싼 프리미엄…

총 0건의 기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