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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캠페인 외

동서식품 맥심 행복 캠페인 ‘김연아/공효진’ 편 동서식품 맥심 행복 캠페인 ‘이나영’ 편 동서식품 카누 브랜드 캠페인 ‘HOME’ 편 동서식품 카누 브랜드 캠페인 ‘OFFICE’ 편 동원 F&B 추석선물세트 KT 갤럭시 노트20 ‘제니의 빨간 노트’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3 캠페인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삼성전자 그랑데 AI X 혼드리 삼성화재 미스터 트레이너

Cheil’s up Ⅱ

「동원F&B」 동원X동원이 만들어 낸 제트 엔진급 시너지 효과

동원참치 캠페인은 연 1회 진행한다. 따라서 2020년 할당량은 이미 펭수X손나은의 <캔을 바로 따> 캠페인으로 채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예정돼 있지 않은 예산을 편성해 정동원 군과 새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팬덤의 영향이 컸다. 그의 팬들은 ‘내 가수’를 동명 브랜드의 모델로 세우기 위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빼곡히 담은 메일과 손편지를 동원F&B에 보내왔다. 마침 ‘동원참치 레트롯-캔’의 출시를 앞두고 있던 클라이언트도 참치캔의 주 소비자인 4050 여성 팬들의 요청에 그를 흔쾌히 모델로 발탁했다. ⓒ 동원F&B 정동원 군의 팬들은 <동원이도 캔을 바롯-따> 광고가 온에어된 이후에도 물심양면으로 동원참치를 지원해 줬다. ‘내 가수’가 펭수에게 뒤지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동원F&B 채널에서 동원참치 광고를 무한 스트리밍한 후기, TV조선에서 방영된 광고를 본방 사수한 후기들이 팬클럽과 SNS에 올라왔다. 그 결과 온에어 약 한 달 즈음인 8월 10일 기준 조회수가 천만 회를 넘어섰다. 또한 걸출한 생활 요리 실력과 남부럽지 않은 소비력을 갖춘 4050 여성으로 이뤄진 정동원 군의 팬들은 광고 시청에 그치지 않고, 동원참치를 대량으로 구매한 후 참치 요리를 인증했다. 그 결과 다양한 레시피를 제시하며 참치캔의 활용성을 강조한 <이건 맛의 대참치> 시리즈 중 본연의 목적을 가장 잘 이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 동원F&B   사실 <동원이도 캔을 바롯-따> 캠페인은 급하게 편성된 만큼 가볍게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니까 미디어

방송가를 장악한 ‘뉴트로’

최근 몇 년간 지속돼 온 뉴트로는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대세 문화로 자리 잡았다. 예전 방송을 새롭다고 느끼는 1020세대와 어린 시절에 봤던 친숙한 콘텐츠를 다시 즐기고 싶어 하는 3040세대가 과거 콘텐츠를 다시 정주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온라인에서 이와 같은 열풍이 불었지만,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그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확산되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이미 가장 핫한 키워드로 뉴트로가 떠올랐고, 예능이나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속속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뉴트로 방송의 원조라 할 수 있는 JTBC <슈가맨>은 시즌1부터 근황이 궁금했던 옛 가수들을 소환했고, 가장 최근 방영했던 시즌3에서는 ‘탑골 GD’ 양준일, 그룹 태사자 등을 섭외하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또한 TV조선의 최대 히트작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은 특유의 복고 감성으로 트로트가 중장년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음악을 만들었다. 사실 뉴트로는 경험하지 못한 옛것에 젊은 층들이 열광한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오래된 것에 새로운 가치를 접목해야만 현 시대의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JTBC <슈가맨 3> 홈페이지 포토 갤러리 ⓒ TV조선 <미스터트롯> 화면 캡처   따라서 단순히 옛것을 추억하는 차원을 넘어 옛것을 새로운 것과 접목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방송이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