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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품을 넘어 개성 표현의 도구, 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는데요, 24시간 사용하며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케이스, 배경화면 등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새로운 제품의 출시 시점에서부터 개인의 취향이나 유니크 감성을 고려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과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는데요, 일반 제품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판매 2시간 만에 완판되고, 온라인상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가 선보여온 컬래버레이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다 ‘컬래버레이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란 원래 ‘공동 출연∙경연∙합작∙공동 작업’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마케팅에서는 서로 다른 두 브랜드가 만나 각자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기 다른 두 브랜드의 장점을 한데 아우르며, 두 브랜드의 팬들을 모두 끌어모을 수 있어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원래 브랜드별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패션업계에서 주로 많이 활용됐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들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면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