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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러분은 ‘설 명절’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맛있는 음식, 가족들과의 윷놀이, 세배, 떡국, 나이 등 설날은 먹을 것도, 할 것도 참 많죠? 그런데! 이렇게 행복한 설, 가장 큰 고민이라면 ‘장보기’가 아닐까 해요. 가족들이 먹을 음식인 만큼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사고 싶은 마음이지만 물가는 오르고, 지출할 건 많고, 어머니의 가계부는 쉴 틈이 없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명절 맞이 알뜰한 장보기 솔루션! 옷 따뜻하게 챙겨 입고요, 장바구니도 챙기세요, 그럼 장 보러 출발해볼까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총 66개소에 대한 설 성수품 차례상 구매비용(35개 품목, 6~7인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2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은 243,352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329,025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설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가 고민이라면 전통시장을 찾는 게 알뜰한 구매 솔루션이 되겠죠? 이 소식을 들은 솔프로도 직접 전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제일기획 에코백과 함께 충동구매를 방지할 장보기 목록도 꼼꼼하게 챙겼죠 . 짠, 제가 찾은 곳은 우리나라 최대 시장인 영등포 전통시장과 용산구에 위치한 용문시장 그리고 마포구에 있는 망원시장입니다. 설을 앞두고 시장은 북적북적. 그중에서도 용문시장은 외국인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이라 그런지 만국기가 걸려있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는데요. 망원시장은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자주 찾는 곳으로 잘 알려졌더라고요. 시장 구경도 잠시, 본격적으로 장보기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