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지난 10월 14일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아 온 이주 여성들이 ‘요리’로 뭉친다고 해서 한남동 블루스퀘어로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이름하여 ‘제일기획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요리경연 대회’.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니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고소한 음식 냄새까지 슬슬 풍기는 게 ‘제대로 찾아왔다!’ 했죠.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총 6개 국가의 다문화 가족이 선보이는 요리다 보니 시작부터 기대를 모았는데요. 요리의 주제는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면(Noodle)’. 여러분도 과연 어떤 요리가 탄생했을지 궁금하시죠! 컴프로가 지금부터 행사장 이곳저곳과 각팀의 나라별 면 요리를 소개해드릴게요~ ! 용산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제일기획, 블루스퀘어가 함께 한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이름은 ‘제일 맛있는 나눔’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이웃, 다문화 가족들과 요리로 특별한 시간을 나누고자 마련했는데요. 제일기획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도 ‘이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특수한 지역, ‘이태원’에 위치해 있다 보니 이들이 곧 제일기획이 속한 지역사회 이웃인 거죠! 행사에는 제일기획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그 분들의 활약도 잠시 후 공개할게요~ 삶고, 볶고, 끓이고~ 본격적인 요리경연이 시작되자 맛있는 냄새와 함께 그 열기도 한 층 무르익었습니다. 작전(?)이라도 짜는 걸까요? 일본 팀 어머니들 모습에서 열정이 팍팍 느껴지시죠? 이 팀에서는 각종 해산물과 채소, 면을 함께 놓고 볶아 만드는 ‘야끼소바’를 준비했는데요. 야끼소바는 일본 가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