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special] 빅 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제일기획

    이제 빅 데이터는 생활 용어이다. ‘광고’나 ‘마케팅’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그 단어들을 대화 속에 활용하는 것처럼, 빅 데이터라는 단어도 어느덧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단어 중에 하나가 됐다. 하지만 광고와 마케팅을 논하는 수많은 일반인이 제대로 된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계획이나 실행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빅 데이터 역시 우리가 쉽게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생각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은 빅 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설명하는 다양한 책들에 의해서 생겨나게 된 것 같다.   방대한 용량(Volume), 다양한 종류(Variety)로 축적되는 빅 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보여 주는 기존의 도서들은, 어찌 보면 그것을 활용할 줄 아는 전문가들이 자신의 기술을 소개하는 ‘유료 광고 전단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의 빅 데이터의 활용은 주로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것의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으로부터의 주문을 받아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 보고서를 만드는 ‘기술 중심의 개발자’적 관점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제일기획이 운영하는 디지털 소비자 패널 시스템(Digital Consumer Panel System; 이하 DCPS)과 소셜 미디어 분석 시스템(Social Media Analysis System; 이하 SMA)은 조금 특별하다. DCPS와 SMA는 다른 빅 데이터 솔루션과는 달리  ‘활용 중심의 수요자’적 관점에 기반하는 다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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