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제의 막이 오른 지 일주일 남짓 지났습니다. 근래 방송은 물론 신문, SNS 등에 자주 보이는 단어가 있죠. 바로 ‘뒤집어버려’! 사실 이번 축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예전보다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제일기획과 카스 프레시는 부정적인 생각을 거부하는 도전 정신과 ‘뒤집어버려’ 마인드를 캠페인 주제로 정하고 지난 5월 초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참신한 마케팅 포인트, 제일기획 블로그와 함께 살펴볼까요? 우리의 함성으로, 뒤집어버려!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 ‘카스 프레시’는 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로 이번 축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키워드는 ‘뒤집어버려’로 ‘일의 차례나 승부를 바꾼다’는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틀에 박힌 사고와 안 된다는 생각을 뒤집어보자는 취지를 담았는데요. 특히 죽음의 조라 평가받는 F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무조건 패배할 것이라는 생각을 뒤집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죠.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어딘가 어색한’ 제품 라벨을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뒤집어버려’라는 주제에 맞게 카스 로고의 상하를 거꾸로 배치한 패키지가 시선을 끕니다. 카스 프레시는 제품에 대한 변형은 안 된다는 마케팅의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제품 라벨을 뒤집어 ‘뒤집어버려’ 마인드를 몸소 실천했습니다. 2002년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하는 TV 광고도 이목을 끕니다. 4강 신화의 주역인 안정환 선수를 비롯 차범근 전 감독 등을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