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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핫 플레이스를 꼽으라면 ‘연남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옛 골목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데다 아기자기한 가게,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일명 ‘연트럴파크(연남동의 센트럴파크라는 뜻)’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면서 더욱 활기찬 동네로 변화하고 있죠. 사실 연남동 하면 기사 식당과 중국 음식점이 즐비한 동네로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테지만, 골목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다양한 음식과 문화가 공존한다는 걸 금세 느낄 수 있습니다. 그곳으로 함께 가볼까요? 연남동 골목의 재발견 ▲ 경의선 숲길 공원 연남동 구간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지하철 홍대입구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나무와 잔디, 개울로 조성된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그곳이 바로 옛 철도 길을 탈바꿈한 경의선 숲길.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산책을 하거나 잔디에 앉아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곳 주위로 카페와 음식점, 각종 가게들이 모여 있어 야외에서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딱이죠. ▲ 벚꽃이 흩날린 연남동 골목 모습 경의선 숲길을 쭉 따라 걷다 보면 연남동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러 골목을 만나게 되는데요. 수공예 가게, 북 카페, 꽃집, 이색 콘셉트 식당 등이 곳곳에 숨어 있어 볼거리 가득한 골목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옛 정취를 간직한 동진시장 골목 전경…